내가 듣기로는 큰 나라에 살면서 아무런 근심거리가 없는 사람은 항상 거만한 짓을 많이 하고, 작은 나라에 살면서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항상 잘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거만한 짓을 많이 하면 혼란이 생겨나고 잘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 잘 다스려지는 일이 나타나는 것은 이치로 보아서 늘 그런 것입니다. (24/79) - P24

무릇 대업을 세운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법을 가지고 있고, 각각 그 숭상하는 바를 갖고 있지만 여러 가지를 겸하여 가질 수는 없다.

그러므로 무력을 끝까지 쓰는 영웅은 어질지 못한 데서 죽게 되고, 의를 갖고 있는 나라는 나약하고 물러나는데서 잃게 된다.(29/79)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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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1-06-29 11: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간절하게 기도할 게 있는 사람이 겸손해지는 법이죠. 기도할 게 없을 정도로 일이 다 잘 풀리면 거만해지죠.

겨울호랑이 2021-06-29 12:32   좋아요 1 | URL
페크님 말씀처럼 우리 삶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조금 부족한 것이 우리에게 더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