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지선주의 강령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약속과 함께 가장 좋았던 시절의 미국을실현하겠다고 제안한다. 자유지선주의자들은 이제 다행히도 한물간 지난 시대 유의 군주정 전통에 집착하는 보수주의자보다도 더욱 공고하게 미국을 건국한 위대한고전적 자유주의 전통을 이어받았다. 이 전통은 우리에게 개인의 자유에 대한 미국의 전통과 평화로운 외교정책, 최소 정부와 자유시장 경제를 물려줬다. 우리는 보수주의자들보다도 더 진정으로 전통적이고 더 뿌리 깊게 미국적이지만, 동시에 어떤 면에서는 급진주의자보다도 더욱 급진적이다. - 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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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오장원 2021-04-29 14: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론에 동의하긴 아무래도 힘들지만, 이런 아무 거리낌없는 자유지상주의의 논리 전개는 분명 매력적이긴 합니다..^^

겨울호랑이 2021-04-29 15:30   좋아요 1 | URL
개인적으로는 어떤 이념을 극단으로 밀어붙이는 저자의 논리에 선뜻 동의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념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상과의 조화, 사회상황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절대 법칙처럼 통용되는 논리 전개 안에서 다분히 폭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자들의 사고를 잘 드러낸다는 점에 이 책의 가치가 있다 여겨지네요...^^:)

추풍오장원 2021-04-29 16: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로스바드류의 시장신봉적인 자유지상주의보다는 노직의 견해가 더 학문적 품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말씀대로 이 책은시장지상주의자의 사고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가치도 있군요 ㅎㅎ

겨울호랑이 2021-04-29 17:09   좋아요 1 | URL
네, 모든 책의 의견에 동의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의 의미는 있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