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 철학에서 개인과 공동체 그린비 크리티컬 컬렉션 7
알렉상드르 마트롱 지음, 김은주 외 옮김 / 그린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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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지성이 연장의 양태들을 여기 지금 실존하는 대로 사유할 필연성 때문에 자기 자신과 분리되었다면, 그것은 인류가 자기 자신과 더 잘 화해하는 만큼 이런 분리를 더 잘 극복할 것이다. 따라서 3종의 실존은 두 얼굴을 하고 있다. 지속의 구도에서, 3종의 실존은 우리의 개인적 · 인간 상호적 코나투스에 완전한 만족을 안겨 줌으로써 2종의 실존을 완성한다. 일체의 소외와 분열을 극복하며, 가장 완전한 명료함 속에서 자아를 현실화하며, 가장 완전한 교유 속에서 우리를 현실화한다. 스피노자는 부득불 이 정도에서 그칠 수밖에 없었다... 요컨대 개인의 완벽하고 결정적인 해방과 제한이 없는 공동체. 이 두 극한으로의 이행이야말로 스피노자주의의 가장 심오한 동기들을 소급적으로 밝혀 주지 않는가? - P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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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1-04-13 19: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피노자... 넘 어려워요. ㅠ
대체 무슨 말인지... ㅠㅠ

겨울호랑이 2021-04-13 21:07   좋아요 1 | URL
인용 문장이 결론 부분인데, 이 부분만 보면 글을 읽은 제가 봐도 이해가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