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학사 2 - 아시아세계의 철학 세계철학사 2
이정우 지음 / 길(도서출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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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뇌 또는 다른 어떤 곳에 위치시키기보다는 몸 전체에 다양한 갈래로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본 점, 나아가 더 중요하게는 신체의 내부에만 위치해 있는 것으로 보지 않은 점은 지중해세계 철학의 점의 사유와 동북아세계 사유의 선의 사유를 다시 한번 잘 드러내준다. 이 점은 오늘날 베르그송, 신경과학 등과 연계해 논할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주제들 중 하나이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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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0-11-17 2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양 철학 분야에 ‘몸 철학’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글 읽으니 그 책들을 보고 싶습니다. ^^
야옹이는 이젠 돌아왔는지 걱정됩니다. ㅠ

겨울호랑이 2020-11-17 21:03   좋아요 3 | URL
그렇군요.. 과거에는 철학이 거의 모든 학문 분야와 결합되었음을 생각해보면, ‘몸 철학‘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그렇게 보자면 철학이 아닌 분야가 없을 것 같아요.^^:) 아직 귀요미는 안 돌아왔네요. 이사온 지 2주가 되어갑니다만, 전에 살던 집에 혹시 돌아올까 싶어 자주 가다보니 떠나온 것이 많이 실감나질 않습니다. 여러 이웃분들께서도 좋은 경험 등을 공유해 주셔서 힘이 닿는 한 들여다 보려 합니다. 좋은 소식있으면 바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20-11-17 21:07   좋아요 1 | URL
아주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덧붙입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서양 철학의 ‘몸 철학’은 그저그런 지류가 아닌 대단한 철학자들의 주류 학문이라고 저도 소개받았습니다.
더 이상 아는 것이 없어서 요정도만 말씀드립니다. ㅎㅎ

겨울호랑이 2020-11-17 21:09   좋아요 1 | URL
아 그렇군요. 저는 북다이제스터님께 겨우 전해들었네요. 덕분에 새로운 철학의 흐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