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쉽게 바꾸는 조명 좋은집 시리즈
안자이 테쓰 지음, 박은지 옮김, 고기영 감수 / 마티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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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계획이란 조명 기구를 이용해 빛과 그림자를 조절하여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다(p14)

「공간을 쉽게 바꾸는 조명」에서는 빛의 음영을 조절하여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할 것을 제안한다. 세부적으로 저자는 필요한 밝기, 에너지 절약, 분위기, 유지 및 관리, 고령자 배려, 방범 등의 6가지 기본 포인트를 바탕으로 조명기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조명과 관련한 실무서적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주거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다루기에 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조명 계획에서 빛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빛과 그림자를 함께 활용하는 조명계획이 책 전반에서 강조되는데 이는 우리 삶의 기준이 ‘양‘에서 ‘질‘로 옮겨가는 것과 관련있어 보인다.

덕분에 잠시나마 생활의 강조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조명을 매개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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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20-07-21 2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첨부해주신 사진으로도 많은 것이 이해되네요

저도 조명 조도에 민감한 편이라서
거실 침실.. 에 매입등을 설치하고 스탠드를 활용하여 생활하고 있는데

조명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의 힘이 의외로 크네요

겨울호랑이 2020-07-21 22:35   좋아요 1 | URL
그렇군요. 저희 집은 사실 기본 조명외에 스탠드만 사용하고 있어 조명의 중요함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나와같다면님께서는 이미 잘 활용하고 계시네요^^:)

2020-07-26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7-26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