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의한 인격살인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바라게 된다... 2019.9.2 조국 후보자 기자 간담회를 보며 카이사르의 암살은 역사의 주요 비극 중 하나였다. 위대한 정치 수완이 발휘되는 것을 가로막았으며, 15년간의 혼돈과 전쟁을 더 초래했다는 의미에서만은 아니었다.(p337)... 브루투스와 암살자들은 자유와 공화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군중의 지지를 얻으려고 애를 썼지만 망연자실한 군중은 오랫동안 탐욕을 감추기 위해 사용된 자유와 공화국이라는 구절에 어떤 경의도 표하지 않았다.(p338) 안토니우스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감정을 억누르며 연설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연설이 계속되면서 억눌려 있던 감정이 고조되어 웅변으로 변했다. 그가 상아로 만든 관에서 칼에 찔려 찢기고 피로 얼룩진 카이사르의 옷을 들어 올렸을 때, 군중들의 감정은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흥분 상태에 도달했다.(p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