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화폐의 절대량이 감소한다면 화폐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가격들은 하락할 것이 틀림없으며, 심각한 공황이 올 것이라는 것이 진실이다.(p50) 은행의 예금 축소는 경제 상황을 뒤집고 축소와 버스트가 붐을 뒤따른다. 은행들이 신용을 줄이면서 재계는 빚을 상환하고 신용을 줄이라는 압박이 더해짐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다. 은행화폐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그다음에는 재화들의 가격이 일반적으로 떨어진다. 화폐 공급과 소득이 떨어지고 국내 재화들의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재화는 외국 제품의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게 되고 수출이 수입을 초과하면서 국제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바뀐다. 금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증가하고 있는 금 베이스 위에 있는 은행화폐는 줄어들면서 은행의 상태가 훨씬 더 건전해진다. 그렇다면 이것은 경기변동에서 공황 단계라는 뜻이다.(p85) 미제스는 경기변동의 원인으로 정부와 중앙은행의 간섭에 의해 추진된 인플레이션적 은행 신용창조라는 것을 정확하게 지적한다.(p96)... 따라서 미제스의 공황 분석에 따르면 정부가 해야 할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p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