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학파의 경기변동 이론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루트비히 폰 미제스 외 지음, 전용덕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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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화폐의 절대량이 감소한다면 화폐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가격들은 하락할 것이 틀림없으며, 심각한 공황이 올 것이라는 것이 진실이다.(p50)

은행의 예금 축소는 경제 상황을 뒤집고 축소와 버스트가 붐을 뒤따른다. 은행들이 신용을 줄이면서 재계는 빚을 상환하고 신용을 줄이라는 압박이 더해짐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다. 은행화폐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그다음에는 재화들의 가격이 일반적으로 떨어진다. 화폐 공급과 소득이 떨어지고 국내 재화들의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재화는 외국 제품의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게 되고 수출이 수입을 초과하면서 국제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바뀐다. 금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증가하고 있는 금 베이스 위에 있는 은행화폐는 줄어들면서 은행의 상태가 훨씬 더 건전해진다. 그렇다면 이것은 경기변동에서 공황 단계라는 뜻이다.(p85)

미제스는 경기변동의 원인으로 정부와 중앙은행의 간섭에 의해 추진된 인플레이션적 은행 신용창조라는 것을 정확하게 지적한다.(p96)... 따라서 미제스의 공황 분석에 따르면 정부가 해야 할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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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9-08-05 1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제스의 인플레이션 분석에 핵심 주체가 빠진 것 같습니다. ‘기업’... 정부와 중앙은행이 그런 일을 하는 궁극적 주체 말입니다. ^^

겨울호랑이 2019-08-05 19:13   좋아요 1 | URL
오스트리아 학파 사상이 학자별로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모든 화폐정책은 완벽하게 무력하고 통화공급은 일플레이션만 불러올 뿐이라는 점에서는 대체로 의견이 하나로 모이는 것 같습니다. 미제스를 비롯한 오스트리아 학파가 정부의 무개입을 주장하는 이면에는 시장의 자율조정을 강조하는 만큼, 굳이 ‘기업‘을 내세울 필요를 느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미제스 때부터 이미 ‘기업‘을 ‘그림자 정부‘로 인식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북다이제스터 2019-08-05 19:48   좋아요 1 | URL
네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해야 할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가 아닌 ‘기업 때문에 정부는 하지 않을 수 없다’로 미제스는 글을 썼어야 했습니다. ^^

겨울호랑이 2019-08-05 19:54   좋아요 1 | URL
만약 그렇게 했다면, 신자유주의가 아마도 이토록 세를 불리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북다이제스터 2019-08-15 14:22   좋아요 1 | URL
아, 제가 마제스 이론을 잘못 알았네요. 미제스의 타겟은 정부지 결코 기업이 아니었네요. 미제스 이론에서 어찌보면 기업도 피해자네요. ㅠㅠ

겨울호랑이 2019-08-15 18:07   좋아요 0 | URL
미제스가 정부의 시장 개입을 반대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미제스의 이론이 원망스러울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