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뒤르켐의 자살론
에밀 뒤르켐 지음, 황보종우 옮김, 이시형 감수 / 청아출판사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모든 사실에서 나오는 결론은 사회적 자살률이란 사회학적으로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한 시기에 그 사회의 정신적 상태가 일시적인 자살의 빈도를 결정한다. 따라서 각 사회는 그 국민을 자살로 이끄는 일정한 양의 에너지로 이루어진 집단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자살자의 행동은 얼핏 보기엔 개인적인 기질을 나타내지만 실은 그들이 외적으로 표출하는 사회적 조건의 보완이며 연장인 것이다.(p378)

흔히 자살의 직접 원인으로 여겨지는 개인적 경험은 자살자의 정신적 성향에서 유래한 것이며, 이 정신적 성향 자체가 사회의 정신 상태의 반향이다... 자살은 자살 유발의 원인들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달려 있다.(p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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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0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17 0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17 07: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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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07: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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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0: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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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2: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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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09: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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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1: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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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0-11 08: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 2021-10-11 11:1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