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혁명 - 약과 병원에 의존하던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
조한경 지음 / 에디터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대 의학의 가장 큰 비극은 제약 회사가 의료계를 장악했다는데 있다.(p20)... 제약 회사의 목적은 오로지 돈이다. 건강을 지키기는커녕 환자들을 해치고 상하게 하고 죽게 만들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런 제약 회사에 의사도 매달리고 환자도 매달리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p27)

진정한 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이 아니라 제대로 된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다.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훨씬 더 확실한 보험이다. 1년에 한 번 하는 정기검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먹는 음식이다.(p83)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유전 활동을 유발하는 것은 음식뿐만이 아니다. 운동을 통해 일어나는 단백질 활동과 화학 활동도 유전자를 바꾼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긍정적인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 모두 세포 활동과 유전자 변화에 영향을 주는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이를 후생유전학이라고 한다.(p92)

비만 환자들은 사실 영양 결핍 환자들이다. 영양 공급이 충분하면 살찌지 않는다. 살찌면 임신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영양결핍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정상적인 발육이 어려우리라는 것을 자연이 아는 것이다.(p236)

병원 치료보다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1. 성격과 스트레스 관리 2. 깨끗한 음식과 충분한 영양 두 가지를 들 수 있다.(p270)

결론부터 말하자면 ‘집단최면‘만 존재할 뿐, ‘집단면역‘은 없다. 백신을 통해 집단면역을 이룬다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p314)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7-02 0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02 0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9-07-02 12: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질병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질병의 원인을 개인의 생활방식이나 식습관 문제로만 보게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 사람들은 의료 복지제도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특히 신자유주의 사회는 개인을 ‘개인 스스로 책임져야 할 존재’로 보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을 개인 탓으로 돌리기 쉬워요.

겨울호랑이 2019-07-02 12:13   좋아요 1 | URL
cyrus님의 말씀처럼 질병의 원인과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한다면, 사회 안전망이 느슨해 질 염려가 있다 생각됩니다. 또한, 현대 사회구조에서 심화되는 여러 질환(직업병, 악성 스트레스, 우울증)도 있는 만큼 의료 복지에 대한 문제가 개인 문제로 축소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2019-07-03 0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7-03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