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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없어, 냥냥이
해든아침 편집부 엮음, 하니동물병원 감수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9년 1월
평점 :
모든 것에 우선해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인간의 시선으로 고양이를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영리하지만 단지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안하려고 하기 때문에 교육이 힘들다는 것아 정설이다. 그런데 호기심 많은 성격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교육이 가능하다. 사실 당신이 고양이를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당신을 교육시키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p25)
여름을 맞이해서 고양이 귀요미 미용을 했습니다. (사실은 털이 많이 날아다녀서...) 다소 불안해하던 녀석이지만, 끝내고 나니 제법 예뻐졌네요. 스트레스를 좀 받았지만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동시에, 털을 깎아 예뻐보이는 것은 사람만의 생각은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여름털 나름의 기능이 있음에도 사람의 기준으로 밀어버린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왕 짧게 털을 쳤으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이웃분들 모두 평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