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그릇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8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이병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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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대충 초반부터 짐작이 가고, 대체 왜? 무슨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인지가 궁금해지는 작품. 근데 어차피 시작한 거 2권까지는 읽겠지만. 묘사 없이 거의 대부분 대사로만 이루어졌고 굳이 따지자면 장르 소설 같은 데도 어쩐지 지루한 느낌이 드는 신기한 책. =_=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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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6-07-30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어찌 이 책을... 안타깝기 이를 데가 없군요. 그냥 팔자소관이겠거니 하셔야지요 뭐.

잠자냥 2026-07-30 10:1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잃시찾 읽다가 읽는 중인데도 재미가 없는 참으로 대단한 명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6-07-30 11:58   좋아요 0 | URL
잃시찾 읽는 중에 읽어도 재미없는 책이... 존재하네요? 오 마이 갓..

잠자냥 2026-07-30 12:00   좋아요 0 | URL
그래도 잃시찾보다는 초큼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6-07-3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이 작가 책 <점과 선>이 참 좋았거든요. 그래서 저도 기대하며 모래그릇 읽었는데 대실망하고 그 다음부터 안 읽은 작가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그냥 저에게는 <점과 선>하나로만 기억하고싶은 작가!!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세트 - 전2권
최승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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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를 관통했던 그의 시를 이제 또 다른 모양새의 시집으로 마주한다. 아름다운 만듦새이지만 그 안에 담긴 시, 구절구절의 참혹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엔 역부족이구나. 왜 나 울어...? 그때와는 또 다른 의미로 더욱 뜨겁게 다가오는.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살아, 기다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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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6-07-29 1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머 웬일로 한국 시!! 20대를 관통했군요?? 책 갖고싶은 모양새네요.. ㅎㅎ

잠자냥 2026-07-29 14:33   좋아요 1 | URL
가져 ㅋㅋㅋㅋ

잠자냥 2026-07-29 14:34   좋아요 1 | URL
이거 올해 도서전에서 한정판이라고 판매했던 거 한정 안 하고 온라인에서도 팔아서 다행 ㅋㅋㅋ

독서괭 2026-07-29 23:12   좋아요 0 | URL
🤣🤣🤣가져!!
 
바다 여인의 선물
데니스 존슨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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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인생이라면 살아야 할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밑바닥을 사는 중독자들의 음울한 생이 또 한 번 펼쳐진다. 유작 모음집이라는데 이 작가는 끝끝내 생을 믿지 않은 것 같다. 잘 쓰는 건 알겠지만 읽고 나면 왠지 불쾌한 뒷맛. 대체 어디에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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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알레한드로 삼브라 지음, 엄지영 옮김 / 민음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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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우리가 거짓말하는 것들....(책 읽는 사람들에겐 프루스트구나! ㅋㅋ) 사랑 이야기인 줄 몰랐고 그걸 이렇게 쓸 줄 몰랐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천수만 개 사랑의 형태, 저마다 당사자에겐 특별한 이야기이겠지만 멀리서 보면 죄다 비슷비슷한 분재 화분처럼 닮은 꼴이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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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7-27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루스트 피해서 다른 책 읽었는데 본문에 프루스트 나오는 대 참사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프루스트를 피할 수가 없어!

건수하 2026-07-27 13:27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 이렇게 빨리 지칠줄이야 ㅋㅋㅋㅋ (왠지 기뻐한다)

잠자냥 2026-07-27 14:12   좋아요 2 | URL
하지만 전 끝까지 읽긴 읽을 거예요...... 4권 너무 두꺼워.......=_=

책읽는나무 2026-07-28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프루스트!ㅋㅋㅋㅋ
외국소설 많이 안 읽은 저도 프루스트를 얼마나 많이 접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사랑할 때 하는 거짓말이라니?
뭘까? 뭘까요?

잠자냥 2026-07-28 11:49   좋아요 1 | URL
큰 거짓말은 아니고요. ㅋㅋㅋㅋ 주인공 둘이 서로 호감을 갖게 될 무렵-둘 다 책을 좀 읽는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읽었다고 거짓말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6-07-28 13:0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둘다 거짓말 해놓고 얼마나 쫄릴까요....

책읽는나무 2026-07-28 13:24   좋아요 2 | URL
잃시찾 내용 물어볼까봐 쫄았지만 둘 다 질문을 하지 못함.ㅋㅋㅋ
저는 오. 신선한 거짓말인데? 싶어 나도 써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질문을 할 것이란 걸 뒤늦게 깨닫고 바로 노선변경했네요.ㅋㅋㅋ

건수하 2026-07-28 13:26   좋아요 2 | URL
둘다 거짓말 했으니 서로 질문 안하려 하겠지만, 상대방이 질문 할까봐 쫄지 않을까요? 뒤늦게 읽을지도.. .^^

잠자냥 2026-07-28 13:30   좋아요 1 | URL
궁금하면 낚이세요! 🤣

책읽는나무 2026-07-28 13:31   좋아요 0 | URL
질문 먼저 하려고 읽어야겠군요.ㅋㅋㅋ
질문은 참 두렵습니다.
읽든 안 읽든…ㅜ.ㅜ

책읽는나무 2026-07-28 13:35   좋아요 1 | URL
아니. 다시 또 낚시꾼으로 둔갑하신!!ㅋㅋㅋ

잠자냥 2026-07-28 13:46   좋아요 1 | URL
🥳
 
문신 살인사건 동서 미스터리 북스 158
다카기 아키미쓰 지음, 김남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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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또는 무언가에 미친 인간의 심리를 빼어나게 묘사하고 있다. 비뚤어질언정 쉽게 그칠 줄 모르는 욕망에 관한 묘사 또한 일품. 기괴하기 짝이 없는 표지와 달리 작품 자체는 참 재미났다. 밀실 살인 사건은 언제나 흥미로운데 심리적 밀실에 갇히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엔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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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7-26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잠자냥 님의 미스터리 책 구매자평이라니!!

잠자냥 2026-07-26 19:58   좋아요 1 | URL
제가…. 잃시찾에 너무 지쳐서 ㅋㅋㅋㅋㅋ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재미난 책이 땡기더라고요! 🤣

독서괭 2026-07-26 23:21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잃시찾 효과 ㅋㅋ

잠자냥 2026-07-27 09:51   좋아요 1 | URL
그다음으로 읽으려고 꼽아 둔 책도 약간 장르소설 삘... ㅋㅋㅋ

다락방 2026-07-26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문신 살인사건 이라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잠자냥 2026-07-26 20:01   좋아요 0 | URL
재밌습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 <문신>하고 비교허면서 읽어도 재밌고요…. 아무튼 남동생분은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