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 찾기는 곧 진리 찾기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까닭은 진리란 본질적으로 시간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p39)... 누가 진실을 찾는가? 바로 애인의 거짓말 때문에 고통받는 질투에 빠진 남자이다. 찾기를 강요하고 우리에게서 평화를 빼앗아 가는 어떤 기호의 폭력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p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