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겨울호랑이 > <총, 균, 쇠> : ‘도전과 응전의 역사‘에 대한 근본적 물음

오늘 올린 「중국의 서진」과 관련하여 「총, 균, 쇠」의 내용과 관점이 의미있다 생각했는데, 마침 2년전 올린 글이 있어 참고로 올립니다. 자세한 비교는 추후 페이퍼로 올리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 중국의 서진을 위한 사전 작업을 바라보다


 17세기 중반 중국의 유라시아 정복을 위해서는 당시 청에 닥친 기근과 안정적인 보급문제의 해결이 선결과제었다. 청나라의 이러한 필요는 조선에게 있어1627년의 정묘호란과 1637년의 병자호란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병자호란을 바라본다면 <남한산성> 속에 묘사된 주화파 - 주전파 논쟁이 의미가 있을 것인지는 조금 더 생각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1630년대 청 제국은 어떻게 자신의 역량을 축적하고 있었는지 소현세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은 의미가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2. 문명사적 관점에서 중국의 유라시아 원정을 바라보다
















 <중국의 서진>에서는 유목 사회와 정주 사회의 대립 관점에서 준가르-청의 전쟁을 바라본다. 여기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몽골족의 천연두에 의한 피해가 40%에 달하는 점 그리고 유목 민족인 몽골족의 말, 양의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총, 균, 쇠>와 비교해서 읽는 것도 좋을 듯하다. 여기에, 문명의 수수께끼의 내용까지 곁들어 진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3. 제국주의 국가로  청(淸)을 바라보다


 19세기에는 제국주의 피해자로 전락한 청이지만, 18세기 중앙 아시아에서 청나라가 한 행위를 본다면, 제국주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힘들다. 여기에서 우리는 제국주의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음의 책이 도움이 될 듯하다. 여기에 퍼거슨도 불펜에서 대기시킨다면 제국과 관련해서 보다 안정적인 라인업이 구성될 것이다. <제국과 커뮤니케이션>은 조금은 다른 내용이지만, 제국의 안정적인 유지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 리스트에 추가한다.














4. 몽골 - 여진의 뿌리깊은 원한 관계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중국의 서진>에서는 여진족에게 가슴아프게 당한 몽골족이지만, 이들 역시 제국주의국가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사상 최대의 육상 제국을 건설한 몽골족과 여진족의 뿌리깊은 원한 관계는 금(金)나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금나라를 멸망시킨 몽골 제국과 몽골의 후예를 멸망시킨 청(淸)의 관계를 보면 춘추(春秋) 시대의 오월(吳越)관계를 떠올리게 된다. 이와 관련한 독서를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허영만 화백의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칭기스칸의 평전을 갈음해서 넣도록 한다.







 


















5. 중앙유라시아 역사와 실크로드. 그리고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의 서진>은 17세기와 18세기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중앙유라시아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역사책이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역사의 흐름을 보다 많이 알고 싶다면 유라시아 통사(通史)에 대한 이해도 같이 이루어진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여기에 중앙유라시아가 가지는 중요성은 실크로드(silkroad)의 중요성과 무관하지 않다. 유라시아 역사와 실크로드에 대한 이해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원인 중 하나인 일대일로 전략에 대한 이해로도 이어지는 부분인만큼 알아두면 여러모로 유용할 듯 하다.




























 6. 러시아 사회사


<중국의 서진>의 두 주인공인 청나라와 몽골(준가르)의 내용은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 듯하지만, 리스트 작성을 끝내고 보니 또 다른 러시아에 해당하는 책을 고르지 않은 듯 하다. 러시아 표트르 대제 이후 동방진출이 가속화된 배경과 러시아 농노제에 대해서 정리하는 것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러시아도 그렇게 서운해 하지는 않을 듯 싶다.














<중국의 서진>과 관련하여 위의 내용을 정리할 계획인데, 적어 놓고 보니 감당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일단 말을 꺼내 놓았으니, 읽은 책들을 중심으로 천천히 정리해야겠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5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다이제스터 2019-03-05 20: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그리의 <제국> 읽으셨네요.
무척 부럽습니다. 꼭 읽고 싶은 책이라 전 시도했다가 넘 어려워 포기했습니다. ㅠㅠ
겨울호랑이님의 후기 기대합니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다시 도전하고 싶습니다. ^^

겨울호랑이 2019-03-05 20:30   좋아요 1 | URL
북다이제스터님께서도 이해하시겠지만, 읽은 것과 이해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인 듯 합니다. 저도 낑낑대면서 일단 끝내긴 했습니다만, 온전히 이해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리뷰 작성하면서 정리하다보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에 많이 부족한 리뷰가 되더라도 북다이제스터님의 날카로운 비판 감사히 받겠습니다.^^:)

북다이제스터 2019-03-05 20:41   좋아요 1 | URL
별말씀을요. ^^
이 책은 여기저기 워낙 인용이 많이 되어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10 페이지도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근데 정말 궁금한데요, 겨울호랑이 님은 대체 이 많은 책 언제 다 읽으세요?
회사도 열심히 잘, 가족에도 열심히 잘, 아기에게도 열심히 잘 하시는데... 반성 많이 됩니다. ^^

겨울호랑이 2019-03-05 21:04   좋아요 1 | URL
북다이제스터님 말씀처럼<제국>은 여러 면에서 어려운 책이지만, 그만큼 유익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번 읽어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정말 바랄 게 없을텐데 말이지요. 어렵습니다.ㅜㅜ 북다이제스터님 앞에서 책 많이 읽었다는 말씀 드리기는 부끄러워집니다. 다만, 너무 열심히는 안하려고 한다는 말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려면 어깨에 힘들어가고, 부담이 되어서 그냥 대충~ 그때 할 일 그때 하면서 살려고 합니다.ㅋ

북다이제스터 2019-03-05 20:57   좋아요 1 | URL
우문현답이세요. ^^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
제 팬에게 안부도 전해 주시구요. ㅎㅎ

겨울호랑이 2019-03-05 21:0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북다이제스터님께서도 평안한 저녁 되세요!^^:)
 
중국의 서진 - 청(淸)의 중앙유라시아 정복사 역사도서관 9
피터 C. 퍼듀 지음, 공원국 옮김 / 길(도서출판)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기에서 나는 유럽 국가들과 유라시아에서 경합하는 세 주요 제국, 즉 준가르 몽골, 러시아, 중국이 유사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세 국가 모두 지정학적 경쟁의 추동을 받아 전쟁과 무역과 외교를 통해 상대방과 경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동원했다. 맞수와 경쟁하기 위해 개별 정권들은 자기 영내의 민족들과 이웃 민족들에게서 자원을 거둬들임으로써 '국가성(stateness)'을 증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실질적인 사회적/제도적 개혁을 이루게 된다.(p45)... 나는 이 정복을 중국의 '신장 新疆' 정복이라 보지 않고, 중앙유라시아와 중국 핵심부를 최대한 자신의 지배 아래 두기 위해 중앙유라시아 국가가 거대한 중국의 관료제와 경제적 자원을 이용해 팽창한 것으로 파악한다.(p48) <중국의 서진> 中


 <중국의 서진  China Marches West: The Qing Conquest of Central Eurasia>은 청(淸)의 전성기를 이끈 강희제(康熙帝, 1654 ~ 1722), 옹정제(雍正帝 ; 1678 ~1735), 건륭제(乾隆帝, 1711 ~ 1799)가 지금의 신장/위구르 지역의 지배권을 어떻게 확립했는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러시아인들이 이익을 좇아서 단지 모피와 엄니가 있는 곳에만 관심이 있었던 반면, 중국인들은 안보를 추구하여 단지 즉각적인 위협에만 관심을 두었다.(p132) ...  몽골 원정은 청이 세계사적 중요성을 지니는 중앙유라시아 제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표지였다.(p181) <중국의 서진> 中 


 1세기에 걸친 중국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다룬 이 시기의 주인공은 3개 제국(帝國)이었다. '중국의 서진' 결과 최후의 유목 제국이었던 준가르(準噶爾, 1619 ~ 1758)는 멸망에 이르게 되었고, 청은 이를 통해 제국주의 국가의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당초 이 전쟁의 배경은 거창한 것은 아니었지만, 각국은 자신의 이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자신의 역량을 집결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이해 관계는 중앙아시아에서 맞아떨어졌다.


 16세기 말 러시아인과 만주족이라는 두 삼림 민족은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고, 서로가 북쪽의 초원을 양분할 때까지 계속해서 팽창하기 시작했다 양자 모두 조직화와 정치기구로 인구의 열세를 보충해야 했다... 혈연관계가 통치 엘리트들을 하나로 묶었고, 농노제 혹은 속박 노예제가 농업 생산자들을 군사화된 국가에 묶어놓았다. 양자는 농경 지대 가장자리의 제한된 자원을 집중시키기 위해 군사적 귀족제를 효과적으로 이용했다. 양자는 농경 지대 가장자리의 제한된 자원을 집중시키기 위해 군사적 귀족제를 효과적으로 이용했다.(p80) <중국의 서진> 中


 '경제적 이익'과 '안보'의 관점에서 시작된 청의 진출은 러시아의 양해 속에서 가속화되었다. 중앙 아시아에 대한 러시아의 묵인과 양보는 제국의 북쪽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었고, 이미 정묘호란(丁卯胡亂, 1627)과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 ~ 1637)을 통해 동쪽의 조선을 제압하고, 타이완의 정성공(鄭成功, 1624 ~ 1662)을 제압하면서 제국의 남쪽 안정을 기한 청은 서쪽으로의 진출에 거침이 없었다.


 중국 황제의 갈단 원전은 러시아의 묵인이 없었으면 성공할 수 없었다. 중국과 러시아는 1689년 네르친스크 조약, 1727년 캬흐타 조약에 조인했다. 이 조약들은 중앙유라시아 권력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경선이 정해지지 않은 지역들이 없어짐으로써 변경의 모호성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p211) <중국의 서진> 中


[지도] 준가르-청 전쟁(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Dzungar%E2%80%93Qing_Wars)


 그렇지만, 당초 강희제의 친정(親征)으로 청의 국력을 쏟아부은 이 전쟁은 예상과는 달리 오랜 기간 지속되었다. 이는 침입을 받았을 때 초원 깊이 철수하여 상대의 보급선을 길게 늘어뜨리고, 느슨해진 상대를 각개격파하는 초원의 전통적인 전술의 영향이 컸다.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 1769 ~ 1821)의 모스크바 침입을 격퇴한 러시아군 전략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Adolf Hitler, 1889 ~ 1945)의 독일군을 맞이한 소련군 전략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의 전술은 전쟁을 장기전 양상으로 끌고갈 수 있었지만, 청의 물량공세 앞에 결국은 무릎을 꿇게 되었다.


  준가르족은 청이라는 거대한 기계에 대항하여 놀랄 만큼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는데, 이는 그들을 보호한 두 가지 결정적인 요인, 즉 그들의 기동성과 그들에 닿기까지의 거리 덕분이었다.(p658) ... 만주족은 일단 중국의 중심부를 정복하자 준가르족보다 훨씬 더 많은 경제적인 가용 자원을 얻게 되었고, 인력/곡물/화폐가 조밀한 교환 체계 안에서 연결된 수송망을 물려받았다. 준가르족은 광대하고 통합되지 않은 공간에서 훨씬 더 파편화된 물자들을 긁어 모아야 했고, 이로 인해 그들의 국가 건설 기획은 훨씬 어려웠으며 결국 단명했다. (p657) <중국의 서진> 中


 준가르 제국의 멸망은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에 의해 이루어진 대규모 억압과 박해로 이어져 이후 몽골 민족은 다시 세계사의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비극으로 끝나는 것이 '준가르-청의 전쟁' 결말이다.


  18세기 전반기 내내 과거에 이동하던 할하 유목민들의 경제는 중국 자본에 의해 강제적으로 화폐화되었고, 청은 그들에게 원정에 필요한 가축을 대라고 점점 강하게 압박했으며, 그들은 관료제의 통제 아래 엄격한 행정적 경계선 속에 점점 한정되어갔다.(p349)... 학살 정책으로 청은 중국 서북 변경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는데, 이는 한 세기가량 지속되었다. 준가르 국가와 민족은 함께 사라졌고, 준가르 초원은 거의 완전한 인구 희박 지역으로 바뀌었다.(p359) <중국의 서진> 中


 그렇다면, 이러한 중국의 서진 결과는 세계사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것은 17세기 제국주의 국가 청의 부상과 함께 19세기 제국주의 침턀국으로 청으로 몰락의 흐름을 파악하는 중대 사건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리뷰의 서두에서 언급한 바처럼 중국 중심부에서 힘을 비축한 청은 그 힘을 변경으로 펼치면서 제국의 영토를 최대한으로 팽창시켰다. 그렇지만, 전쟁을 통해 효율적인 관료체제를 구축했던 청 제국은, 전쟁의 종료와 함께 관료제의 효율성도 함께 잃게 되어 이후 19세기에는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 침략으로부터 무력할 수 밖에 없었다.


 청의 정복은 중국 제국, 러시아 제국 그리고 그 사이에 낀 중앙유라시아 민족들의 역사를 결정적으로 바꾸어놓았다. 나는 청-준가르의 갈등을 국가 건설 경쟁 과정으로 분석했는데, 그 과정에서 쌍방은 경제적, 군사적 자원들을 동원하고, 통치 조직들을 구축하고, 정복과 통치의 이념들을 발전시켜야 했다.(p359)... 대륙을 통틀어, 몽골 제국 해체 와중에 중앙유라시아의 정복자들에 의해 세워진 대제국들은 인구가 밀집된 정주 지역의 심장부를 차지했고, 군사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 지역들의 자원을 이용했으며, 심장부에서 대륙의 중심부로 다시 밀고 나왔다. 경계에서 맞닥뜨렸을 때 그들은 협상으로 조약을 체결해 초원, 사막, 오아시스를 가로질러 고정된 경계선을 그었으며, 변경 지역의 이동 민족들을 위한 피난처를 남겨놓지 않았다.(p38) <중국의 서진> 中


 제국 관료제의 효율성이 결정적으로 전환된 것은 18세기 중엽 무렵, 바로 제국의 팽창이 끝났을 때였다. 변경에서의 군사적인 도전이 종료됨으로써 관료 체계에서 역동성이 빠져나가게 되었다. (p699) <중국의 서진> 中


 몽골을 격퇴한 직후 남부 해안에서 새로운 도전들이 등장한 것, 초원 유목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적용되던 정책들이 남쪽의 해양 환경에서 실패한 것, 청에서 중안의 이해와 지방 세력가들 사이의 균형을 잡아주던 협상을 통한 타협이 탈중앙집권화로 옮아가기 시작한 것 그리고 16세기부터 진행되던 상업화가 중앙에 대한 충성심을 침식한 것이 19세기 청을 서구의 침투에 노출시켰다.(p719) <중국의 서진> 中


 이처럼 <중국의 서진>에서는 17세기에 팽창을 하던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두 제국과 이의 희생이 된 다른 하나의 제국을 다룬다. 경제적 이익을 가진 러시아를 협약으로 묶어두고, 안보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제국주의 국가 '청'은 효율적인 관료제를 기반으로 최후의 몽골 제국을 멸망시킨다는 역사적 사실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상세한 이야기는 다른 리스트와 페이퍼를 통해 소개하기로 하면서 이번 리뷰를 마무리한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4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3-05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5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7 2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8 0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9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9 15: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9 1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중국의 서진과 관련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세트] 국역 요사 - 전3권
김위현 외 지음 / 단국대학교출판부 / 2012년 12월
180,000원 → 171,000원(5%할인) / 마일리지 9,0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9년 03월 05일에 저장

국역 금사 세트 - 전4권
이성규 외 지음 / 단국대학교출판부 / 2016년 2월
260,000원 → 247,000원(5%할인) / 마일리지 13,0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9년 03월 05일에 저장

제국의 구조- 중심.주변.아주변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6년 7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2019년 03월 05일에 저장
품절
제국
안토니오 네그리 & 마이클 하트 지음, 윤수종 옮김 / 이학사 / 2001년 11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9년 03월 05일에 저장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3월 4일 새학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늘 딸아이도 입학식과 함께 새학기를 맞이 하게 됩니다. 3년 동안 다니던 유치원을 그렇게 졸업하고 싶어하더니, 막상 초등학교 입학식을 하려니 낯선 환경에 긴장되나 봅니다.

밤늦게 잠 못이루는 딸아이와 함께 책을 읽던 중 내성적인 성격의 ‘연희‘가 친구를 못 사귀는 대목을 같이 보게 되었네요. 내일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많이 궁금해 하는 딸아이 ‘연의‘를 보면서 좋은 ‘버디‘를 만나길 아빠로서 바라 봅니다.

한유총 사태로 많이 어수선한 새학기가 되었네요. 하루빨리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욕심에 희생되지 않고, 아름다운 유치원과 학교 생활을 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24) 먼댓글(0) 좋아요(4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3-04 0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0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5 0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8: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7: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5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04 1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9 1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9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19 15: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0 1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0 14: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3-20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