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지식 시리즈 중 참고하기 좋은 책

개인적으로 다른 시리즈인 「절대지식 일본고전」과 「절대지식 중국고전」에 비해 고전에 대한 대강 소개가 잘 된 책이라 생각한다. 백과사전보다는 내용 소개가 자세하기에, 대학생들이 다음날 제출하기 위한 `레포트용 참고도서`로는 좋을 것같다.

다른 2권의 서적은 각각 일본과 중국 고전에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서지용 도서` 수준으로, 추가적으로 저자에 대한 내력 확인정도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시리즈 중에서 「절대지식 세계문학」은 읽지 않았으면 한다. 문학사적 의의, 명문, 줄거리 등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 요약본을 보는 것이 너무 힘들다. 이 책에 있는 작품 하나를 골라 마음가는대로 읽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절대지식` 시리즈는 책이 읽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대화에 필요한 `넓고도 얇은 지식`을 원하는 수요층을 위한 도서다. 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지지 않는 요약서다.

그럴지만, 독서가들의 유형은 다양하고, 다양한 유형은 마치 주식투자자 중`모멘텀 투자가`와 `가치투자가` 처럼 책종류, 선호하는 장르가 크게 차이나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절대지식 시리즈를 보면서 마치 테니스팬이 윔블던 남자 단식경기를 9시 뉴스에서 경기결과를 시청하는 것같은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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