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인문학 - 교양 있는 아이로 키우는 2500년 전통의 고전공부법
리 보틴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유유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가정에서 하는 고전공부방법론.

만 4세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전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고전공부는 문법, 논리학, 수사학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문법을 통해서는 암기력을, 논리학을 통해서는 분석 능력을, 수사학은 의사소통 능력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전공부를 통해 능숙하게 읽고 쓰는 능력향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고전공부의 전제조건은 `기본사항에 대한 암기`와 `가족 전체의 참여 공부`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미국가정을 대상으로 한 서적이기에 참고 문헌 중 다수가 번역되지 않은 부분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기본사항에 대한 암기와 부모참여교육의 중요성 강조를 통해 공부가 쉽지 않은 길이임을 알려주는 동시에, 학원에 아이들을 맡겨버리고 가정교육에 무관심한 한국 학부모들로 하여금 `우리가 아이들과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까?`를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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