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타고라스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12
플라톤 지음, 강성훈 옮김 / 이제이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프로타고라스˝는 플라톤의 초기철학이 정리된 책으로, `정의, 분별, 경건이 덕의 부분인지, 동일한 하나인지(329d)`에 대한 논의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논의 중 `덕의 단일성` 뿐 아니라 `덕을 가르칠 수 있는가`와 `탁월하기가 어려운지, 탁월함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지` 등에 대한 논의도 같이 이루어진다.

˝프로타고스˝ 역시 논의를 따라가기가 쉽지않은데, 이는 결론이 아포리아 상태에 빠져 혼란스러운 마무리를 짓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즐거움=좋음`으로, `고통스러움=나쁨`으로 정의한, 소크라테스의 정의에 대해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 점도 이 책이 쉽게 읽히지 않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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