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가설은 고산지대의 빙하가 불안정해졌다는 데서 시작한다. 남극과 북극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눈과 얼음을 보유하고 있어 ‘제3의 극지‘로 불리는 히말라야 지역이 기후위기로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빙하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는 뚜렷하다. 빙하자체가 재난의 원인이 되는 사태가 잦아지기 때문이다. - P11
만족도 높은 교내 금지 정책이 시행되는 와중에, 호주 정부는 왜 소셜미디어규제까지 덧대고 판단했을까? 교내 휴대전화 금지 정책은 만능이 아니었다. 고학년이 될수록 휴대전화 한 대를 치우는것만으로 디지털 세계를 밀어내기 어려워졌다. - P19
소셜미디어는 우리가 사회적 존재라는 점을 파고든다.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하고 사회적 평가의대상으로 삼게 한다. - P25
흡사 예언처럼 들리는 이 진단이 참일지 거짓일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분노하는 일군의코어 지지층은 적극적으로 ‘실력 행사‘에 나서는 부류의 시민들이라는 것이다. - P30
"하노이 실패를 겪은 북한으로선 미국보다 남측이 협상에 끼어드는 것을 극도로경계할 것이다. 당장 외교 성과가 급선무인 트럼프 입장에서도 북한과 직접 담판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국 개입이 북·미 대화의 진전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는 해석이다. - P35
"이명박 정부 시기 통합을 추진할 때는오히려 육군이 통합을 하려 하고, 해군. 공군이 반대했다. 육군이 해·공군까지 다흡수한다는 것이 반대 이유였다. 이번에는 대통령이 내란 세력을 직접 언급하다보니, (육사에서) 이번 통합을 자신들에대한 실질적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 P41
보수는 영남의 많은 의석과 유권자를 먼저 확보하고 출발했다. 보수당은 끊임없이 좋은 인재를 영입하고, 수도권 의석도 충분히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비주류가 되는 순간, 영남의 지배력은족쇄로 돌변했다. 수도권 의석이 급감하자 당 노선을 영남 정치인들이 더 주도하고 중도와는 갈수록 멀어졌다. - P45
보완수사권 존폐 논쟁이 ‘검찰이냐 경찰이냐‘라는 권한 다하 툼으로 번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권한을 누가 갖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국가의 오류를 줄이고 피해자와 무하 고한 사람을 함께 보호할 것이냐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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