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는 중력을 이겨내고 우주로 나가기 위해서 보통여러 개의 단으로 구성되는데, 최상단이 목표 지점에 도달하고 나서는 원하는 만큼 속도를 감속하고 위성을 임무 궤도에 살짝 올려둘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주발사체의 최상단은 액체 발사체가 되어야만 한다. 마지막 순간에는 위성체의 궤도 투입 속도를 위해서 미세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액체 발사체는 중간에점화, 재점화가 가능하고, 점화 후 추력 조절이 가능하다. 누리호는액체 연료 발사체이다. 이렇게 고체 발사체와 액체 발사체는 장단점이 분명하다. - P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