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동자여, 세계는 항상 있는 것이라는 견해를 가졌다고 해서, 맑고 깨끗한 수행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 세계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견해를 가졌다고 해서, 맑고 깨끗한 수행이 되는 것도 아니다. 세계는 한상 있다. 혹은 항상 있지 않다는 견해를 가졌다고 해도, 삶과 늙음과 죽음과 격정과 슬픔과 고통과 번민은 닥쳐오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것들을 이 현재에서 없애기 위해 법을 설하는 것이다. - P200

설명해야 할 것이란, 괴로움과 그 괴로움의 원인과 그 괴로움을 없애야 할 것과 그 괴로움을 없애는 길을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익이 되고, 맑고 깨끗한 수행을 위해서나, 번뇌를 없애고 뛰어난 지혜를 얻는다든가, 깨달음을 얻어 열반으로들어가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 P201

비구들이여, 이 사람은 저쪽 언덕에 이르러 이렇게 생각한다. 곧‘이 떼배 덕분에 나는 안전하게 이쪽 언덕에 이르렀다. 나는 이 떼배를 언덕에 올려놓거나 또는 물에 띄워 보내 버리고, 나는 내가 가야 할데로 가자고 이래서 이 사람은 그 떼배에 대해서 자기 할 일을 다 하게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떼배를 비유로 들어, 법은 버려야 할 것으로서, 집착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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