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인터넷에서 멍청한 욕쟁이 악플러 때문에 분노하게 되거든 그냥 내버려둬라. 그 트롤들은 어느 날 심장병으로 쓰러지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러셀 베이커가 남긴 교훈을 따라 아름답고 교양 있는 댓글을 추구하면 될 일이다.

프로이트와 카타르시스 가설 추종자에게는 안됐지만 이유 없는 분노의 배출은, 특히나 화난 상태에서 공격적인 형태로 이루어질 때 사람을 더 분노하게 만든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분노의 배출은 논쟁을 진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과열시키며 불평을 없애기보다는 반복되고 더 오래가게 만든다는 점도 드러났다

카타르시스 가설 연구결과는 인터넷 공간에 트롤(악플러)b이 잡초처럼 무성하게 번성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말해준다. 댓글을 다는 행위에 대해 아무런 제재가 가해지지 않으면 사람은 비열하고 우둔해지며 앙심을 품기 쉽고 마음대로 상대방을 모욕하게 된다.

휴대폰 전자기파가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주장하는 역학적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 연구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휴대폰이 암을 야기할 수 있는 타당한 메커니즘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력파는 시공간의 미세한 변화를 의미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간과 공간의 간격이 진동하면서 변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실제 검출기의 크기는 중력파의 파장에 비해 훨씬 작기 때문에 실제 효과는 고정된 두 점 사이의 거리를 늘였다 줄였다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중력파는 원칙적으로 어떤 물체든지 가속을 겪을 때 만들어내지만 그 강도가 워낙 약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방출 천체에서 오는 것을 검출하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중력파도 다른 파동과 마찬가지로 파원으로부터 거리에 반비례해서 진폭이 줄어든다. 우주에는 다양한 종류의 중력파원이 있으나 가장 흔하게 검출할 수 있는 중력파는 블랙홀이나 중성자별로 이루어진 쌍성이 마지막 충돌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현상은 대개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중력파를 발생시키고 그 중력파의 파형도 비교적 정확히 계산할 수 있어 검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