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가 패배한 이후 급격한 변화를 가로막은 주된 장애물은 반동주의자나 파시스트가 아니었다. 그들은 독재자에 운명을 걸었고독재자와 함께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주된 장애물은 대부분 전쟁에서 벗어나 런던에서 귀국을 준비했던 합법적인 망명 정부였다. 망명정부들은 본국의 저항 조직들을 동맹자가 아니라 골칫거리로 여겼다. 망명 정부는 이 부주의한 젊은이들의 무장을 해제하여 민간 생활로 돌려보낼 필요가 있었고, 부역자와 반역자가 적절히 제거된 정치권에 공적 업무를 맡겨야 했다. 그보다 못하다면 무정부 상태 아니면 연합군의 무기한 점령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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