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만약 편안하게 북쪽에 있다면 이곳에서는 비록 1백만의 무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끝내는 저들을 도모할 마음이 없는 것이지만, 왕이 만약 기를 들고 남쪽을 가리키면 설령 한 마리의 말이나 한 대의 수레가 없다고 하여도 오히려 빈주먹을 불끈 쥐고 죽기로 싸우려고 할 것이오. - P41

무위(武衛)장군인 운중(雲中, 내몽고 탁극탁현) 사람 독고신(獨孤信)이 한 필의 말로 황제를 뒤쫓으니, 황제는 감탄하여 말하였다. "장군이 부모와 하직하고 처자를 버리고 왔으니, ‘세상이 어지러워야 충신을 안다.’고 한 말이 어찌 헛된 말이겠소!"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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