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 프리드먼은 우리에 대해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는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를 해방시키러 왔노라. 그리고 또말했습니다. "기업에는 주주들의 수익을 최대로 만드는 것말고는 그 어떤 의무도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렇게 연필은 조립되고, 사람들은 시장의 법칙에 따라 마법처럼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그는 우리를 속였습니다. 지금 저는 잘못된 것이 무엇이고 진실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그렇게 연필은 계속해서 만들어졌지만, 그만큼 불화도 계속해서 생겨났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불화, 사람과 자연 간의 불화, 불화 속에서 연필을 만들어낸 대가로, 우리는 모든 것이 불화하는 상태에 직면했습니다.
- P83

 클린턴은 보수적인 전임 조지 H.W. 부지보다 한술 더 떴다. 보란 듯 쿠바 제재 강도를 높인 것이다. 쿠바 국민들을 배고픔에 굴복하게 만들어, 카스트로를 제거하겠다는 계산이었던 것이다. 지금 아프간을 상대로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미국뿐이다. 제재형식은 제3자가 부여하지만, 모든 나라가 따라야만 한다. 따르지 않는 나라는 국제금융 시스템으로부터 배제된다. 즉, 미국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이야말로 테러국가의 전형이다. 아프가니스탄 제재 역시 미국이 원하는 대로 이뤄졌다. 또 우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아프간에 향해 막고 있는 자금줄을 열어야 한다. 이 두 기관은 미국의 의도에 따라 자금줄을 막고 있다. 이제 그만둬야 한다. 우리는 탈레반과 그곳 국민들이 생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제공해야 한다. - P9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