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위의 무제(武帝)가 한수(韓遂)·마초(馬超)와 더불어 동관(潼關, 섬서성 동관현)을 점거하고 막았는데, 한수·마초의 재능은 위 무제의 적수가 아니었지만 그러나 승부는 오랫동안 결정되지 않았으니, 험한 요새를 누르고 있었던 까닭입니다."

"제왕은 번갈아 가며 일어나서 성하고 쇠하는 것이 변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사방이 와해하여서 장군이 소매를 떨치며 일어나 향하는 곳의 앞에는 걸릴 것이 없으니, 이는 바로 하늘의 뜻이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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