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동군(東軍)에서 거슬러 올라오는 사람이 있다면 1만 명으로 양쪽의 성을 공격하면 두 성의 형세는 서로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고, 만약 우리가 군대를 나누어서 서로 호응하고자 한다면 곧 머리와 꼬리가 모두 약해질 것이니, 만일 병사를 보내지 않으면 외로운 성은 반드시 함락될 것이고, 한 성이 이미 함락되고 나면 여러 성이 차례로 흙처럼 무너질 것이니, 천하를 도모하고자 하는 큰일은 떠나버릴 것입니다.(p15/100) - P15

알면서도 말하지 않은 것은 충성스럽지 못한 것이고 알지 못하여 말하지 않은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것입니다.(p37/100) - P37

"뿌리와 줄기가 이미 기울었는데 나뭇가지와 잎이 어찌 붙겠습니까? 지금 어리석은 주군에게 힘을 다하고자 하나 충성을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으니, 가문(家門)이 도륙되어 없어지면 이른바 효는 아니오."(p58/100)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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