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복야(右僕射) 양희(梁喜)가 말하였다. "신은 여러 차례 조서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그에 합당한 사람을 찾지 못했으니, 세상에 인재가 부족하다고 할 만합니다."
요흥이 말하였다. "예부터 제왕(帝王)이 흥기하여서는 일찍이 옛 사람 가운데서 재상을 선택하거나 장차 올 시대의장수를 기다리는 일은 없었소. 때에 따라 인재에게 일을 맡겨서 모든 일이 다스려질 수 있었소. 경은 스스로 인재를 선발하는 식견이 밝지 못한데 어찌 멀리 사해(四海)에 있는 사람들까지 무고할 수 있겠소?"(p16/106) - P16

제갈장민이 미적미적 하다가 발동하지 못하였는데, 이미 그리고 나서 탄식하며 말하였다. "가난하고 천할 때에는 항상 부하고 귀하게 될 것을 생각하지만, 부하고 귀하면 반드시 위기를 겪는구나.(p34/106)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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