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좌파‘ 정부의 재분배 정책은 천연자원 개발에 달렸다. 그는 "그들이 자본주의의 부작용을 수정, 혹은 완화할 수 있다고 변명하며 자본주의를 받아들였다"라고 지적했다. 구디나스는 "이는 실패할 것이 뻔한 도박"이라고 덧붙였다.
신자유주의적 행보를 보이는 좌파는 채굴주의를 시류에 맞게 재구성했고, ‘신채굴주의‘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 이제 채굴주의는 남미의 진보 성향 정부를 비판할 때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레퍼토리가 됐다. 사회 운동가와 학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우파로서는 반가운 일이었다. 정적을 누를 수만 있다면 환경보호에 대한 신념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었다... 볼리비아의 카폴리 극우파 수장이자, 농업계 엘리트를을 주축으로 운영되는 산타 크루즈 시민 위원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조는 갑작스레 지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역의 고목들을 "구하려고 모인 군중들 앞에서 카마초는 환경을 보호하고 삼림을 복구할것"을 약속했다.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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