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담맹이 눈물을 흘리면서 말하였다.
"부씨가 백만의 군사를 가지고 회남(淮南, 안휘성 수현)에서 패한 것은 바로 무리가 많음을 믿고 적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이며, 천도(天道)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p45/113) - P45

왕공(王恭)이 들어가서 산릉(山陵)으로 갔는데 매번 정색을 하며 직언을 하여 사마도자가 그를 대단히 꺼렸다. 왕공이 조회를 마친 후 탄식하며 말하였다.
"서까래와 기둥은 비록 새 것이지만, 바로 서리(黍離)의 탄식이 있겠구나!"(p59/113)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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