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하늘의 뜻에 순종하여 때를 타서 어려움 속에서 많은 생명을 구제할 수 있는 사람은 으뜸가는 성인과 영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며, 그 나머지 사람들은 덕과 힘을 헤아려볼 만하지도 않은 것이오."(33/91) - P33

무릇 지금은 상란(喪亂)의 시대이지만 이적은 마침내 의(義)를 세워서 자기 집을 버릴 수 있었으니, 정절(情節)을 중히 여긴 것이 비록 옛날의 열사라도 그보다 지나친 사람은 없을 터인데, 마침내 그를 시기하고 혐의를 가지고 해치려고 하여서 연과 조(燕·趙, 하북성)의 병사들이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바로 서로 모여 도적이 될 것이니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오.(45/91) - P45

"사물은 극도에 이르면 되돌려지는 것이며 지극한 곳에 이르면 위험해 집니다."(51/91)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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