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어지러운데 고칠 수 없고 임금이 위태로운데 구제할 수 없으면서 각기 숨어 도망하여 죽음을 면하려고 한다면 어찌 신하라고 하겠소!"(18/102) - P18

"무릇 큰일을 일으키려면 당연히 천하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군사가 이기는 것은 화합하는데 있으니 의당 달라서는 안 됩니다."(21/102) - P21

오늘날의 일과 형편은 의로운 사람들이 뒤좇아 일어나는 일이 없으니 비유컨대 호랑이 등을 탄 형세인데 어찌 중간에서 내릴 수 있단 말입니까? 공께서 만약 무리들의 생각과 달리 홀로 돌아가신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반드시 다치게 할 것이며, 무리의 마음이 다치고 일이 실패하면 의로운 깃발은 장차 돌아서 공을 지향할 것입니다."(32/102)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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