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병사를 줄이고 장군을 줄여서 상벌을 분명히 하고 허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며, 장래에 변통하는 도리를 찾아야 하는데,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비록 군사가 많다고 하여도 무슨 이익이 있겠소? 지금 이후로 나라에 충성하고 염려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다만 나의 부족한 것을 부지런히 공격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태는 안정시킬 수 있고 적도 죽일 수 있으며 발뒤꿈치를 들고 공로를 기다릴 수 있을 것이오.(16/70) - P16
서로 이르기를 ‘오늘날 세상에 어찌 잘 넘어가지 못할까를 걱정하는가? 단지 사람을 찾는 길이 부지런하지 않고, 벌려놓은 것이 넓지 않을까 하는 것뿐일세. 사람들은 어찌하여 그가 자기를 몰라줄까 걱정하겠는가? 다만 약으로 그들을 삼키기만 하면 유순하고 순조롭게 되네.’라고 합니다.(33/70) -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