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시장과 (문화 엘리트들이 장악하고 있는) 문화정치는 서로 부딪치면서도 공생하는 관계라는 것이 드러났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문화시장의 과제는 시장에 나타나는 모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 욕구는 대체로 과거의 소비, 경제적 능력, 교육, 이용할 수 있는 여가시간, 접근성, 사회적 계층화 같은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정치적 관점에서 보면, 바람직한 것은 정치적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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