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 정도(正道)가 있으면 군자는 조정에서 드날리며 소인의 죄를 바르게 다스려 감히 복종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천하에 정도가 없으면 군자는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많아서 소인이 화를 피하였으나, 오히려 때로는 화를 면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31/57)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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