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티아 센은 ‘성장‘이 아닌 ‘성장의 뒷편‘을 주목하고, ‘개발독재‘가 아닌 ‘개발독재에 대한 저항‘이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정치와 경제를 분리하지 않는 아마티아 센의 관점에서 이들은 ‘두 마리의 토끼‘가 아니라 우리가 추구해야 할 하나의 목표다. ‘독재‘와 ‘소수 기업의 독/과점‘ 대신 ‘민주주의‘와 ‘특혜없는 시장경제‘가 균형잡힌 성장과 분배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