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띠게 된 것은 두 가지 요인 때문이었다. 하나는 (1922년의 타결을 통해) 유럽 국가들이 재편을 맡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영국과 프랑스가 왕조, 국가, 정치시스템만 구축해 놓고 그것들이 지속될 수 있는 대책 마련에는 소홀한 탓이었다.(p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