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적 신비주의는 실재의 본질 속으로 꿰뚫고 들어가는 직접적인 직관에 기초하고 있고, 물리학은 과학적 실험을 통한 자연 현상의 관찰에 기반을 두고 있다. 관찰은 해석되고 이 해석은 자주 언어에 의해 소통된다. 언어는 추상적이기 때문에 과학적 실험이나 직관을 언어로 해석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애매하고 불완전하기 마련이다.(p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