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장소 4 - 프랑스들 2 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290
피에르 노라 외 지음, 김인중.유희수 외 옮김 / 나남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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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와 우파 개념의 역할을 평가하는 기준은 더 이상 그 유인 능력이나 배치 능력이 아니다. 그 개념은 이제 대립요소들로 구성된 한 우주를 표상해야 할 새로운 소명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립요소들이 과거보다 덜 격렬하게 표현된다고 해서 그 대립요소들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결론내릴 수는 없다.(p111)... 이들의 대립관계는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비록 좌파와 우파가 중간지점에서 서로 화해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회의 대립관계를 좌파와 우파라는 개념으로 형상화하게 될 것이다.(p112) - 우파와 좌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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