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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4월 21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12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20명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훕스북,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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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도서 리뷰 기대하고 있을게요. 좋은 계절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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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욕심많은 저자의 서양미술이야기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5-03 15:59 
    참으로 깜찍한 책을 만났다. 아기자기한 카툰으로 꾸며진 101명의 서양미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가 두 페이지씩에 담겨 책을 이뤘다. 14세기의 조토에서부터 20세기의 워홀에 이르는 작가리스트다. 작고 아기자기한 그림책을 거의 백과사전 수준으로 정보를 배치하려는 저자의 욕심이 이리 예쁘고 좋은 책을 탄생시킨 듯 하다. 카툰 안에 간혹 등장하는 화자(저자)의 캐릭터와 함께 저자의 관련정보들을 여기저기 배치해서 꼼꼼하게 작가의 연표와 더 많은 작품을 다루려는
  2. 만화로 만나는 화가 인명사전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5-07 13:51 
    사람들은 왜 ‘101’이란 숫자에 집착할까? ‘~하는 101가지’라는 책 제목이 많은 걸 보면 출판사들 역시 ‘101’이란 숫자를 선호하는 것 같다. 요리의 완성은 장식이라고 했던가. 완벽에 완벽을 기한다는 뜻으로 숫자 ‘100’에 ‘+1’이 가해진 ‘101’에 집착하는 것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이번에 읽은 책은 ‘2page로 보는 畵家 이야기’라는 부제가 딸린 『101명의 화가』이다. 한 화가마다 2page를 할애해 화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 101명의 화가 - 만화로 보는 서양 미술사 입문서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5-10 08:43 
    언젠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르느와르 특별 전시전을 보러 갔었다. 눈에 익숙한 '피아노 치는 소녀'나 '물랭 드 라 갈레트' 같은 걸작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경험은 분명 남다른 것이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가 어느 시절 어떤 환경에서 그 그림을 그리게 되었으며, 르느와르라는 화가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무엇을 계기로 인상주의 화가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었는지 등등 배경지식없이 그런 전시회를 즐기러 왔다는 사실에 조금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다.
  4. 화가의 생애에 대해 흥미를 가질만한 책 - 101명의 화가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5-10 13:12 
    책을 처음 받았을때, 200여 페이지의 얇은 볼륨에 깜짝 놀랬다.읭?! 101명의 화가의 생애가 담겨있다며??1명의 화가의 삶을 담아도 이것보다는 두꺼울 텐데, 200페이지 안에 101명의 화가의 삶을 넣었다니...라고 생각했다. 책을 펴자마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책은 2페이지 안에 한 화가의 삶이 꽉꽉 눌러담아 있었다. 초등학생이 그린 낙서같은 그림들이 등장하여 2페이지에 걸쳐 화가의 삶을 초 스피드로 후루룩 훑어낸다. 말 그대로 '다이제스트'
  5. 화가인 당신의 이야기를 짧고 굵게 들려주세요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5-10 13:27 
    101명의 화가를 만나 보았다. 2쪽으로 보는 화가 이야기라고 해서 매우 기대했었던 그 책이다. 책표지에 등장하는 화가는 유명한 피카소이다. 피카소가 강에 빠졌을때 아마도 이름을 다 불렀다면 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피카소는 죽었을 것이다. 그의 이름 한번 불러 볼까~ '파블로 디에고 호세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호안 네포무세노 마리아 드 로스 레메니오스 크리스핀 크리스피아노 데 라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루이스 브라스코 피카소'란다. 헉헉 숨이 찬다. 이 책을
  6. 만화로 표현한 101명의 화가 소백과사전
    from 놀이터 2011-05-11 00:19 
    솔직히 처음부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달랑 두쪽으로 보는 화가 이야기인데 무슨 내용을 담을 수 있었겠는가 싶은 마음이 커서 하나의 그림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렇게 별다른 기대없이 습관처럼 책을 받아들고 어떤 구성으로 짜여졌나 살펴보다가 의외로 재미있게 읽히는 것을 느꼈다. 가나다 순으로 나열된 101명의 화가이야기이기에 첫장이 고갱인 것이 약간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보다 먼저 겉표지를 장식한 피카소의 이
  7. 휴대할 수 있는 서양화가 사전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5-11 19:13 
    휴대할 수 있는서양화가 사전내가 사는 근처에 시립미술관이 있다. 한가한 휴일 오후, 제법 커다란 규모의 미술관엔 네 가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고 그 중 한 가지는 고흐나 고갱 등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재현한 작품으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면서 화가와 그림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하게 된다. 또한 저렇게 부모 손을 잡고 미술관 나들이를 한 기억으로 훗날
  8. 만화로 만나는 화가들의 삶과 작품
    from 2011-05-11 23:29 
    유명한 화가들의 전시회를 가보면 그림을 보러 왔다기 보다는 사람을 보러 왔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한 표현일 때가 간혹 있다. 줄을 서서 떠밀리다시피 하면서 그림을 훑고 지나간다. 그 유명하다는 그림을 이렇게 눈도장만 찍고 지나가야 하다니. 너무 억울하다.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들 틈을 비집고 고개를 내밀어 본다. 최근 서울시립미술회관에서 열린 “샤갈 전시회”도 마찬가지였다. 전시회에 가면 사람들마다 각자의 감상 방법이 있는 것 같다. 그림만 보고
  9. 화가들의 찌질한 나들이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5-11 23:57 
    보이는 것들이 시시각각 변형되어 일치되거나 기시감이 일어 반갑다가도 이내 사라져 버리는 아스라한 기분이 썩 재미있다. 101명이나 되는 화가들의 작품을 조금씩 구경하는 내내 재미있는 변형의 놀이가 계속되었다. 내 방에는 지금 온갖 오브제들이 부유하듯 떠돈다. 과자와 빵이 올려진 식탁에서 세잔과 샤르댕의 질감이 살아나고, 쇼파 위에는 금발의 여인이 엎드려 있는 듯 부셰의 여인들이 생각난다. 화장실에는 뒤샹의 사인이 새겨진 샘이 놓여있고 더러운 바닥에는 아
  10. 예술가의 삶을 신성시하는 책만 있는 것은 아니다.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5-12 01:07 
    101명의 화가 하야사카 유코 지음, 염혜은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11년 4월서양미술을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미술가의 삶에도 지대한 관심이 있다. 미술가의 생을 다룬 영화와 책을 많이 찾아 보고 읽었고,대학때는 미술과상관없는 전공이었음에도 미술 관련 강의를 많이 들었다. 이를 테면 <현대미술과 일러스트>나 <서양미술사>같은, 강의명만 들어도 신나는 교양들 말이다.훌륭한 미술작품은 책을 통해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경
  11. 가볍게 읽는, 화가의 생애들
    from I Believe 2011-05-12 02:56 
    이 책 <101명의 화가>는 보통의 일반인이 알고있는 20세기까지의 화가들은다 실려있음은 물론, 역사에 기록된 주요화가들은 거의 모두 다루고 있다.(다 알지 못하지만 아마 그러리라고 생각될 정도로 많다.)무척 얇고 가벼운 책이다. 표지는.. 조금 복잡했다. 표지에 수록된 '피카소' 만화를 읽다가 책을 열었다. 내겐 너무 복잡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과하고 있던것이, 이 책의 모든 구성은 이렇다는 것. 어쨌든, 설명서라는 것과 점점 멀어지는 생
  12. 지극히 백과사전스럽게 101명의 화가를 만나다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5-12 13:21 
    먼저, 백과사전과 '메타'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둘 다 모릅니다만, 깊이있는 이해보다는 서로가 가진 '인상'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백과사전이라는 것은, 가나다순으로 표제어를 나열하게 되고 각 표제어 별로 간략, 혹은 방대한 정보를 담아두어서 알고 싶은 것이 생겼을 때, 가나다순으로 쉽게 찾아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죠. 어린이용 백과사전부터 시작해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많은 백과사전들까지 백과사전
  13. 서평은 서평이고, 평가는 평가다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5-12 14:18 
    가끔, 책의 내용에 평하기 보단 책 자체를 평가하고 싶은 책들이 있다.솔직히, 우리가 뭐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봉은 더 더욱 아닐진데, 왜 만날 책을 읽었단 이유만으로 서평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데?책이 좋다는 건 인정하지만, 다 좋은 건 아니지 않는가?읽는 독자도 책에 대해 할 말은 많다. 책을 안 읽는 사람 보다 읽는 사람이 몇배 더 멋있지만, 그 고상함을 유지하기 위해 좋은 말만 해대는 사람을 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예전에, 시나리오를 공부
  14. :: 초미니 백과사전으로 만나는 서양 화가들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11-05-12 20:30 
    요즘 교양만화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최근 함께 읽은 시사만화는 그야말로 만화의 장점을 잘살려 재미있게 읽었다. 그렇다면 화가를 중심으로 한『101명의 화가』는 어떨까. 아주 큰 책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작은 책이었다. 딱 휴대용 크기와 두께였다. 한 명도 아니고 101명을 어떻게 담아냈을지 상상해보시라. 아뿔싸. 부제를 이제야 보았다. '2page로 보는 畵家 이야기'였다. 이렇게 작은 책에 그것도 단 두 쪽을 할애해 설명하자니 정
  15. 재미로 읽는 화가 이야기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5-12 21:39 
    지금까지 꽤 여러 권의 미술에 관한 책을 읽어 봤었다. 사실 학교에서 배웠던 기초적인 지식이 전부인 내가 미술사라든가 화가에 대해 읽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내가 모르는 분야의 생소한 지식과 어휘들을 알아나가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게 해준게 미술에 관한 책이었다.하지만...이 책은 정말 힘들었다. 일단 저자의 능력은 101명이나 되는 화가들을 단 2페이지에 함축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인정받아야 마땅하겠지만 그 지식의 전달력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
  16. 101명의 개인사를 보는것 같은 느낌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5-12 23:21 
    내 나이 열아홉 살, 그때 내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타자기와 뭉크 화질과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된 레코드를 들을 수 있게 하는 턴테이블이었다. 단지, 그것들만이 열아홉 살 때 내가 이 세상으로부터 얻고자 원하는, 전부의 것이었다. - 장정일 <보트 하우스> 중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의 구절인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것은 소설속의 중인공이 가지고 싶던 그 뭉크 화질이 내가 가지고 싶었던 나이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미술책에 소
  17. 부드러운 주입식 미술공부
    from Wonderattic 2011-05-12 23:44 
    미술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 화가의 생애를 아는 것이 중요한 일인가, 중요하다면 얼마나 중요하며 어떤 면에서 중요한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로뎅이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에콜 드 보자르에 세번이나 낙방했던 사실이 <생각하는 사람>을 감상하는데 영향을 미칠까? 폴록이 시케이로스(멕시코 화가)의 벽화작업에서 액션페인팅을 착안했다는 사실이 현란하게 춤추는 <가을 리듬>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까? 쇠라가 인상파전에서 감동을 받아 빛과
  18. 101명의 화가, 그 짤막하지만 의미있는 만남!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5-13 00:04 
    우리들은 왜 만화를 볼까? 만화의 유용성, 효율은 무엇일까? 스스로의 편견과 선입견으로 만화를 금기시해왔다. 아니, 더 깊은 속내는 때론 오만함 그리고 동전의 양면처럼 두려움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가볍고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즐길 수 있는 것에 쉽게 매료된다. 나는 그렇다. 게임에 쉽게 중독되어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을 알기에 스스로 끊임없이 경계해야 하는 것이 바로 나였다. 스스로 경계를 세워 가두지 않으면 쉽게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릴 것 같아 두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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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본격시사인은 되지 못하지만, 본격 시사인만화를 즐길만큼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from 놀이터 2011-04-29 17:11 
    사무실 동네가 시끄럽다. 우유관련해서 몇몇 사람들이 와서 확성기 잡고 시위하는중이다. 포르말린 사료를 먹인 소의 우유를 팔았다고 해서 시위를 하는거라면 시끄러워 업무를 하지 못하더라도 꾹 참고 일하겠지만, 저들은 단지 밥그릇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목장우유를 자기들이 계약한 유통업체에 납품을 해주지 않아 생계가 끊길 판이라고 아우성인데, 실상 목장에서는 그 유통업체와 계약체결을 하지도 않았고 우유를 대 줄 의무도 없고, 그만한 여력도 없다. 목장과는
  2. 이것이 정녕 마법의 성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5-02 23:13 
    솔직히 책 표지를 보는 순간 보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신다. 진실을 안다고 해서 그 진실 자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진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것이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면서 짐짓 심각할 필요 없겠구나 싶었다. 인생 심각하게 사는 것도 매우 고달픈 일이다. 인력으로 안되는거 어떻게든 해보려면 사람이 미치거나 죽는다. 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계속 킥킥 거렸다. 너무 재미있어서 이거 읽어 보라며 옆사람을 귀찮게 하고 책상
  3. 본격 시사인 만화 - 시사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5-03 11:03 
    한국 만화의 역사는 시사만화에서 출발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초의 만화가로 알려진 이도영 화백의 '남의 숭내(남의 흉내)'는 말하자면 만평의 형식으로 한국 만화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후 '왈순 아지매', '고바우 영감', '나대로 선생', '장도리' 등 억겁의 세월을 거치며 사람들의 기억속에 각인된 수많은 시사만화가 신문 지상 한귀퉁이의 4컷을 자리했다. 이들 시사만화는 천시받는 만화계의 숱한 고초 속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 사회적 부
  4. 통찰과 '오덕'스러움의 절묘한 조화 - 본격 시사인 만화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5-04 13:19 
    디씨인사이드를 통해 이미 '본좌' 급으로 자리잡았던 '굽시니스트' 님. 이제 필명으로 자리잡은 그의 닉네임 '굽시니시트' 는 '굽신거리다' 와어떤 행동을 하거나 믿는 사람들은 지칭하는 영문법의 접미사인 '-ist' 가 조합된 합성어이다. 대충 '굽신거리는 사람' 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디씨 갤러리에 띄엄띄엄 올라오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로 수백만 디씨폐인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매력은 단연 '오덕스러움' 과 절묘한 통찰력의 완벽한 조화였다
  5. 마음껏 웃으며 냉소하라, 나는 그린다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5-05 15:09 
    우선, 필명인가 본데 왜 이름을 그렇게 정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별명 같은 필명이야 조합에서 이루어지니 만들기 나름이라지만, 우리나라에서 굽신거리다는 의미는 그리 좋은 뜻으로 통하지는 않는다.그래도 저자가 이 이름을 필명으로 한데는 모르긴해도두 가지 의미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는 아마도, 우리나라 정치인을 향한 통렬한 비웃음에서 나온 것 같고. 또 하나는, 저자 자신을 의미했을 것 같다. 낮은 자의 자리에서 높으신 분들을 올려다 보려니 어
  6. 이, 직사각형, 효과만점, 효자손을 만나다.
    from I Believe 2011-05-05 16:46 
    이 책을 읽기 전 최소사양- 주요 대표 시사현안에 관한간단한 내용들을 숙지할 것- 주요 대표 시사인물들에 대해 이름, 현재의 거취정도는 간단히숙지할 것.이 책을 읽기 전 권장사양- 어지간한 시사현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가질 것- 어지간한 시사인물들의 행동에 대해자신의 견해를 가질 것- 남들에게 가끔은 오덕 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만화를 본 적이 있던 경험-좋은 의견일지라도 맹신하지않을 어느정도의 주관. (진보라고 생각하거나, 좌빨 드립을 들어본 적
  7. 만화로 만나는 ‘2009년~2011년’ 그날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5-06 00:59 
    오늘의 나는 2012년 5월을 살고 있다. 오늘은 계절상으론 봄이지만 초여름의 날씨처럼 더운 하루였다. 바쁜 오늘을 살다보면 어제의 일들은 지워진다(의도적으로 지우기도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며, 내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의 내일, 과거의 미래였다.(내일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의 삶에 충실하자, 오늘을 즐기자’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본격 시사인 만화』는 저자인 굽시니스트가 시사 주간지 《시사IN》에
  8. 소리내어 말하기...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5-07 14:22 
    이제는 촌철살인의 풍자력을 가진 시사만화라는 건추억쯤으로 느껴질 즈음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민주주의의 시간이 더해갈수록 더 많은 시사만화의 범람이 이루어질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이 빗나갔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겠다. 시사만화는 이제 정치뉴스를 전달하기 위한 만화뉴스이거나 저널의 정치적 성향을 명료화시켜 대중에게 쉽게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정치적 학습만화로 전락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런 회의감에 있을 무렵 웹에서 시작된 굽시니스트의 만화가 출판과 메이
  9. 삐뚤게 세상 바라보는 재미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5-10 19:06 
    삐뚤게 세상 바라보는 재미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런 방법 중 문학이나 예술은 세瓚� 바라보는 사람들의 세상읽기와 표현하기의 전형적인 방법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시대에 따라 세상을 느끼는 사람들의 표현 방법을 강제적으로 규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까지도 불온서적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분류하고 읽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 그 시절 인기 있었던 신문의 만평이라는 것이 있었다. 한 컷의
  10. 그냥도 아니고 본격적으로 시사를 풍자해보겠다는 책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5-11 01:23 
    본격 시사인 만화 굽시니스트 지음 / 시사IN북 / 2011년 3월유럽사회는19세기부터 오노레도미에 같은 화가가 그린정치풍자삽화와 시사카툰이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파리에는 그 당시에도 대중들이 볼 수 있는 정치풍자지가 있었다. 이 때문에 도미에는 감옥에 투옥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즉, 비록 왕정에서의 억압과 검열이 있었을지언정, 유럽은 그때부터 정치풍자가 시작되었던셈이다. 우리나라에서 19세기에 정치풍자 삽화를 그렸다면 그 화가는 투옥정도에서
  11. 책을 읽고 마음껏 웃을 수만 있다면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5-11 18:35 
    표지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사실 나는 책을 표지만 보고 고르거나 표지 디자인이 좀 감각이 떨어진다고 해도 작가와 상관없이 생각하고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내가 정말로 싫어하는 정치인들이 표지로 나오는 이 표지에 어떻게 거부감을 안 가질 수 있을까. 게다가 그 사람이 손으로 하트까지 하고 있는 이 표지가 그려진 책을 받는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말았다. 사실 일부러 이 책은 절대 선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12. :: 시사인, 본격 풍자만화 속으로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11-05-11 18:36 
    지금은 시사인을 거의 읽지 못하지만, 예전에 시사인이나 한겨레 등을 가끔 읽고는 했다. 정치가 나와 무관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게 아니다. 도무지 속 시원한 일이 거의 없어서 자연스레 등을 돌리게 된 것인데 그렇더라도 이대로는 안될 거 같아 그나마 찾아 읽었던 게 이유였다. 그러나 분주한 생활 속에서정말이지 오랜만에 그것도 만화로 나온『본격 시사인 만화』를 읽게 되었다.예전에 시사인을 읽을 때도 시사인 만화를 좋아했던지라 자못 기대되었다. 만화가 굽시니스
  13. 아, 페이지 가득한 은유와 상징이여!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5-11 22:56 
    '굽신굽신'이란 단어는 이미 인터넷 상에서 한 세대가 지난 의성,의태 복합어지만, 그 뜻을 알고 싶건 모르고 쓰건 상관없이 보는 순간에 그 뜻과 용태가 '탁'하고 떠오를 정도의 직설적이고 직접적인 것이다.태어나고 모든 것이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그 시점부터 우리는,친구와 부모, 형제자매와 심지어는 애완동물에게까지 '굽신'거리는 방법을 터득해 나간다. 동시에 그 '굽신'을 '예의' 혹은 '헌신', '섬김' 등등의 포장까지
  14. 한 컷에 실린 진실의 방점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5-12 18:02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하는 궁금증은 매일 보는 뉴스와 신문에서 거의 다 해갈된다. 그런데 텔레비전 뉴스는 시간 상 제약적이라 일부 소식만을 전하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다른 매체를 찾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 순서나 논조도 비슷해서 생각의 여지를 갖기가 충분치 않으니 일방적인 전달인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다. 앵커가 하는 말을 고스란히 듣고만 있어야하는 입장에서는 여차하면 세뇌라도 당할 기세로 여과 과정 없이 언론의 생각이 내 생
  15. 풍자란 무엇인가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5-12 21:22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뉴스를 안본지가 꽤 되었다. 예전에는 다른건 안봐도 뉴스는 꼬박꼬박 챙겨봤었는데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뉴스가 오늘 내용인지 어제 봤던 내용인지 헷갈리는 작금의 행태들을 보는데 지쳤기때문이다. 중요한 사회 이슈들은 인터넷을 통해 금방금방 알 수있는 이유도 크긴 하지만 어쨌든 뉴스에 흥미를 잃은건 확실하다.그런 내게 도착한 이 책은 참 난감하기 이를때 없었다. 시사...그것도 만화라니...네모 칸 속에 조각조각 들어있는 이야기들을 읽
  16. 만화로 비틀어 보는 시사(時事)
    from 2011-05-12 23:28 
    수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정치현실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국민들은 자의반 타의반 정치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게 그간의 실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현 정부의 일방통행적인 정치행태에 대해서는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 그 어느 정권보다도 현실정치를 비판하는 글이 많다.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블로그나 포털에 올리는 글에는 현실 정치를 비꼬는 재기발랄한 내용들이 많다
  17. 신랄함과 통렬함, 그 유쾌통쾌함을 즐기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5-12 23:53 
    솔직히 지금의 독서라는 것이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류에 국한했던 것이 사실이다. 조금만 난해하고 의미심장한 내용이라면, 쉽게 덮어버렸다. 그런데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재밌고 가벼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랐다고 할까? 현실의 우리들 이야기, 그리고 그 속의 이면을 샅샅이 파헤치고 나니, 이보다 통쾌한 것이, 자꾸만 얼굴에 웃음이-때로 그것이 실소라고 해도 말이다.- 절로 피어나는 것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시사!
  18. 못다한 이야기가 남지 않을 때까지
    from Wonderattic 2011-05-13 03:15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신세기 시사 전설'이라 불리는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인 만화>를 몇 페이지 넘겨본 후 떠오른 소감이었다. 아주 오래전 두팔을 벌려야 다 펼쳐질 만큼 커다란 신문 한켠에서 4컷짜리 세방살이하듯 숨죽여 말해왔던 옛날 시사/풍자 만화들을 추억해 본다면 올컬러에 널찍한 지면을 차지하며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빵빵 해대는 요즘의(이 책의 표현대로라면 '신세기'의) 만화에서는 속시원한 웃음이 터져나올법도 한데 어째 웃음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21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12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신간평가단 20명

까망머리앤, 라일락, smilla, 여우별, 건방진곰, 유니, 지유사랑, daydreami, 아빠소, 블루베어, 춤추는곰♪,
내사랑주연, 자작나무그늘아래(hjpae), 쟈스민, 향기로운이끼, nama, 리코짱, 엘리자베스, 아나르코, 홀릭제이

 


* 첫 도서 리뷰 기대하고 있을게요. 좋은 계절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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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럽을 여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 음악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1-04-28 23:54 
    클래식이라. 세상의 잡다한 지식과 상식으로도 포만감을 적당히 만끽하며 지내온 터라 클래식이라는 단어에 살짝 거부감이 일었다. 새삼 클래식이라니, 하는 심정이었다.클래식, 정확히는 클래시컬 뮤직. 매일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는 나도 클래식을 듣는다. 아침밥 하고 저녁밥 하면서 듣는다. 클래식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광고방송을 듣기 싫어서 시작한 일이다. 그나마도 압력 밥솥 소리와 텔레비전 소리에 묻혀 온전히 제대로 듣는 경우도 드물다.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2. 클래식과 유럽의 만남.
    from 책 읽는 가족 2011-05-06 18:44 
    저자는이탈리아 로마에서30년 이상 건축가를 주된 직업으로 삼으며 살고 있다. 로마에 본거지를 두고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칼럼을 쓰고, 독주회를 열기도 하고, 특정 합창단에도 소속되어 음악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한다. 본인이 직접 작업한 미술 작품도 있는 점으로 보아 미술분야에도 꽤소질이 있는 것 같다.도대체 몇가지의 재능이 있는건지...?그저 부러울 따름이다.한 지역에서 오래 살았다고 해서, 오래 머물렀다고 해서 모두 박식해 지는 건 아닐거다.서울에 살
  3. 클래식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5-07 13:49 
    <일생에 한 번은 ~~을 만나라>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지금까지 도쿄, 동유럽, 스페인, 파리를 만나라는 각각 4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그중에 내가 읽은 책은 <일생에 한 번은 동유럽을 만나라>, <일생에 한 번은 스페인을 만나라>이다.이 시리즈는 각각 저자가 다르지만 동유럽편과 스페인편은 최도성이 썼는데, 책의 내용이 좋았다. 많은 여행서들이 자신의 신변잡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가기도 하는데, 이 책들에는 두고 두고 꺼내
  4. 음악으로 만나 본 유럽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5-07 16:23 
    주말...화사한 햇살이 자꾸 바깥으로 나오라고 유혹을 하는 통에 책을 안고집 앞에 있는 작은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햇살이 살짝 비켜드는 2층 창가에 자리를 잡고 책 속으로 빠져들었지요,아직은 많은 이들이 찾아드는 시간이 아닌지라 책장 넘기는 소리와 삐걱거리는의자 소리만이 고요함을 깨뜨리고 있을 뿐.나의 예상과 달리 건축가인 그의 시선으로만난 유럽, 자신이 좋아하는 클래식의세계로 안내하는 그와 함께 한다면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되겠지요.그런데 그는 유서를
  5. 음악과 하께하는 유럽여행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5-08 16:37 
    클래식을 좋아하고 싶다. 그런데 너무 어렵다고 생각한다. 사실 클래식을 TV나 영화에서 들으면 너무 좋다. 그런데 막상 내가 들으려고 맘잡고 MP3에 다운받아 들으려 하면 이상하게 귀에 안들려온다. 자주듣는 음악은 조금 식상하게 들리고 또 처음듣는 음악은 그만큼 생소해서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듣고 싶다. 클래식이라고 하는걸 노력해서 꼭 들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냥 다양한 음악을 듣고 싶다. 가요도 팝송도 다 좋고
  6.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1-05-09 15:28 
    책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는 이탈리아에서 30년간 살면서 유럽 각 지역을 누비며 문화를 흠뻑 체험한 저자 정태남이 쓴 책이다. 유럽의 다양한 건축물, 아름다운 경과 소개와 함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조우를 할 수 있는 책이였다.책 속에 나오는 유럽에 아름다운 사진들을보고 있으면마치 그곳에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면 유럽 여러 나라의 역사,베토벤,모짜르트, 슈베르트 등 음악적 예술가와 위대한 명곡을만날 수 있다.항상 가고싶
  7. 아는 만큼 들린다.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from smilla님의 서재 2011-05-09 22:36 
    유럽,,, 아직 내 발로 밟진 못했지만,,, 누구나 꿈꾸는 여행지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20여년 훌쩍 뛰어넘어 스무 살 즈음,,, 대학생에게도 해외여행 제한이 한창 풀릴 그 즈음 해외자유여행, 특히 유럽일주는 환상 그 자체였으니 말이다. 라디오에 귀 기울이며 여행 경험담을 듣고 있노라면,,, 하,,, 나도 언젠가 꼭 떠나 볼테얏!!! 마음만 한 가득이었는데,,, 음,,, 20여년이 지난 아직도 난 유럽 땅을 밟지 못하고 일테 책을 탐독하고 있다.
  8. 클래식 선율 속에서 만난 유럽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5-10 02:34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제목만 보아도 멋진 궁합이라고 여겨진다.클래식과 유럽은따로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도시 곳곳에 예술가들의 정신과 영혼이 깃들어져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음악과 여행이라는 테마로 만나는 유럽은 더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이 책을 만나보았다. 책장을 넘기면 유럽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들에 매료되어 눈을 뗄 수가 없다. 사진작가가 누군가 하고 표지를 보니, 글을 쓴 이가 직접 사진도
  9. 일생에 한번은 유럽에 가리라!!!(이 책을 가지고...)
    from 도서관 2011-05-11 09:41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다.(책 읽는 중간 몇번씩 쓰다듬어줬다)별이 다섯개 밖에 없는게 한스러울 정도로.아름다운 사진에, 음악에, 이야기에눈과 귀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책이다.CD까지함께있었더라면 훨씬 좋았겠지만음원싸이트나 유튜브에서공들여 일일이 찾아 듣는 재미 또한 즐거운 경험이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악에 관한 책에는 CD가 꼭 함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클래식 분야는 더욱 더.<표지사진은 체코 프라하의 카를다리와 블타바 강, 작가는 이곳
  10.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from 블루베어님의 서재 2011-05-12 01:46 
    유럽과 클래식, 이 둘의 조합으로 책을 쓸 수 있다고 누가 생각했을까?유럽 여행지, 혹은 클래식 설명서라는 딱딱한 형식의 책으로만 보던 것을 이렇게 좋은 한 권의 책으로 나온 것이 무엇보다 좋다고 생각한다.이 책의 작가는 이탈리아 건축사 이면서도 음악전문 월간지에 칼럼을 연재했고 클래식 기타 연주회도 가졌으며 세계식량기구 본부에 그의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평생 하나의 직업을 갖고 살기에도 어려운데 이 분은 벌써 4개 이상의 전문 분야를 개
  11. 유럽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책
    from daydreami님의 서재 2011-05-12 17:59 
    이 책은 '일생에 한번은' 가볼만한 곳 시리즈로, 이탈리아에서 30여년 머무른 건축사인 저자가 소개하는유럽 각각의 명소에 대한 에피소드와 그에 얽힌 클래식 일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건축 분야 이외에도 역사, 음악, 미술 등 여러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유럽의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다.음악 미술 건축 등 예술이 결합된 유럽. 생각만 해도 유럽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생기는 유럽이고 유럽 여행을 겪어본 사람이면 장소
  12. 이제는 유럽을 만나야 할 때?!
    from 『끌림, 그리고...』 2011-05-12 23:33 
    누구나 그렇듯 나 역시도 여행을-실제로 어디론가 떠나는 것을 잘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와는 상관없이- 좋아한다. 지금의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이곳과는 다른 세상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랄까, 호기심이랄까?! 물론, 낯선 곳으로 떠나 그곳을 직접 경험해보면 좋겠지만 -항상 핑계가 되어주는, 혹은 사실이기도 한- ‘현실’이란 벽에 가로막혀 책으로 그것을 대신하는 날들만 늘어난다. 그리고 책과 함께 그런 느낌들을 대신하는 것들 중에 음악이 있다. 그 중에서도
  13. 난 책으로 유럽일주했다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5-12 23:34 
    일곱살, 네살 우리 아이들이 즐겨보는 만화가 있다. 디즈니에서 나온 '리틀 아인슈타인'이란 프로인데재미와 교육적인 목적을 잘 융합시켜 놓은 프로그램이다. 로켓을 타고 세계 각국을 탐험하며, 어려움에처한 동물친구들을 구한다거나 하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과정에서클래식을 한 곡씩선정해반복적으로 들려줌으로서 시청하는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귀에 익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갑자기 책리뷰글에서 애니메이션 얘기를 왜 하느냐~ 바로 지금부터 소개할 책 '유럽
  14.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낭만의 여행길
    from 감성편지 2011-05-12 23:54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낭만의 여행길클래식을 좋아한다. 아는 건 없으면서 그냥 좋아하기만 한다. 악기를 배운 적이 없어서 음악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어느 날인가부터 클래식이 좋아졌다. 고요하고 웅장한 그 느낌이 좋았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선율이 좋았고, 피아노의 그 선율이 좋았다. 클래식은 범위가 굉장히 광범위해서, 그리고 찾는다고 다 찾아지는 것도 아니라서,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잘 듣지는 못하지만 그냥 카페나 레스토랑, 그리고 라디오 등에서 맘에
  15. [도서] 클래식, 그거 따분한 거잖아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from 카르페디엠 2011-05-13 17:02 
  16. 클래식선율 속에 번져오는 유럽
    from 생각한대로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 2011-05-15 11:36 
    로 나온 책이 분명함에도 제목이 매우 익숙하다 싶었더니, 일전에 최도성님의 <일생에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다>를 그야말로 만난 기억이 났다. 그러니까. 이번의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는 '일생에 한번은시리즈' 중의 한 권인 셈이었던 것이다.이 시리즈 물은 도쿄, 동유럽, 스페인, 파리를 특별한 감성으로 우리에게 소개해 주더니, 이번에는 그 형식을 살짝 달리하여 우리를 찾아왔다.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 문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기획
  17. 오선지에 그리는 유럽의 걸음. 정태남.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from 소녀, 어른이되다. 2011-05-26 08:27 
    '휴우~"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큰 호흡을 몰아쉽니다. 빨리 읽고 서평을 써야한다는 부담감과 어그러진 컨디션, 조각 시간을 채워가며 넘긴 책장은 늘 동경의 대상이였던 유렵의 아름다운 풍경과 클래식 음악을 무딘 감흥으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책읽기는 늘 즐거워야한다고 고집하는 내게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는 음악사를 공부하는 것처럼 사실은 조금 버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읽는 내내 저자 정태남님의 깊은 학식(學識)에 감탄을 거듭했습니다.
  18. 음악과 함께떠나는 문화기행 -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5-27 22:07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를 다시 만나다.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의 책표지가 낯설지 않다.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 최도성 작가님의 <일생의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라> 에서 먼저 만나보았던 유럽의 이야기를 클래식으로 다시 만나보게 되었다. 책의 저자 정태남님은 건축을 전공하시기도 했지만 음악과 미술에도 두루 조예가 깊으신것 같다. 책에 실린 저자의 그림은 그의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음을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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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앤, 라일락, smilla, 여우별, 건방진곰, 유니, 지유사랑, daydreami, 아빠소, 블루베어, 춤추는곰♪,
내사랑주연, 자작나무그늘아래(hjpae), 쟈스민, 향기로운이끼, nama, 리코짱, 엘리자베스, 아나르코, 홀릭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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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수녀 님의 마음이 민들레 홀씨되어 퍼지기를~~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1-04-25 13:10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의 추천사를 쓴 작가 신경숙은 "봄빛같은 당신이 계셔서 나는 참 좋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이해인의 꽃은 봄에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책들이다. 수녀님의 책들의 내용이 항상 행복한 이야기들만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특히 <희망은 깨어 있네/ 마음산책,2010>를 출간할 당시에는 저자가 2008년부터 암 투병에 있었고, 그의의 지인들이 세상을 떠남으로 하여 많은 아픔을 견디어야
  2. 일상에 대한 감사함을 갖게 하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1-05-01 03:58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의 글들이 언제나 마음에 따뜻한 정서를 전해 주기 때문이다. 현재 암과 투병중이시고 최근에 가까운 벗들(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 장영희 교수, 김점선 화가, 박완서 작가 등)을 떠나보내셨기에 걱정스런 마음이었지만, 수녀님은 여전히 정답고 밝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삶의 희망과 감사를 전해주신다. 신문이나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는 수녀님의 밝은 미소가 너무나 다행스
  3. 한결같은 아름다움...이해인 수녀님
    from 걷듯이 읽고, 읽듯이 걷고 2011-05-02 22:05 
    책장을 뒤져보니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이 네 권, 산문집이 한 권있었다. 2000년에 출간된 영문 번역판 <여행길에서>를 제외하고는 모두 80년대 중반에 내 손으로 들어왔는데, 신기하게도 이 네 권 모두를 선물로받은 것이었다. 물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다행히 이 책들을 보낸 친구들의 이름이 안쪽에 쓰여져 있어서 대강을 짐작할 뿐이다. 음, 그때는 나도 꽤나 인간적인 교류가 깊었던 것 같다.그 중 <민들레의 영토>는 "26번째 생일에
  4.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보물입니다
    from 향기로운이끼 2011-05-03 22:38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보니 문득 오래 전 수녀님의 시를 읽고 외우고 그것만으론부족해서 편지 말미에 꼭 수녀님의 싯구를 에쁘게 옮겨적어서 보내곤 했던발머리소녀가생각났습니다.세월이 훌~쩍 흘러 어느새 엄마가 되어 다시금 만난 수녀님의 모습과 글에서는여전히 맑고 정화된 기운이전해져옵니다.수녀님의 글을 읽는 마음이 설레이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지만,건강하셨으면참 좋을텐데...라는 부질없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는 것은 우리곁을 떠나 하늘나라로소풍을 떠나신 분
  5.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1-05-04 11:31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이해인 수녀님이 쓰신 책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는 일상의 나날들, 우정일기, 수도원일기, 기도일기, 성서묵상일기, 추모일기의 6개의 목차로 이루어져있다. 이해인 수녀님이 암투병 중에 나온 산문집이여서 수녀님의 글귀 하나하나가 더욱 진심으로 전해진다. 책 속에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30여년간 세계적인 판화 작가로 명성을 얻은 황규백님의 그림이 함께 실려있어서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더욱 아름답고
  6. 수녀님의 위로
    from 도서관 2011-05-07 00:49 
    부끄럽게도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처음 읽었다.왠지나와는 너무 먼 거리에 계신 분인 것 같아 지레 어렵게 생각했었다.책을 읽으면서 수녀님도나와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절에 가서 공양을 할 때 실수로 국을 쏟지는 않을까, 너무 빨리 먹은 건 아닐까, 또 많이 먹은 건 아닐까 하며 긴장하는 모습 속에서수녀님도 결국은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했다.내 고민중 하나가 바로 먹는 습관이다.똑같이 밥을 먹어도 난 항상 일등으로 밥을 먹는다
  7. 토닥토닥,,,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from smilla님의 서재 2011-05-07 22:50 
    상념이 많은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사람에 대한 실망감에, 또는 노여움에, 또는 배신감에,,, 몸서리치기도 하고작은 생채기임에도 무에 그리 아픈지,,, 아야아야 소리내 울고 싶고,,,가슴에 휑한 구멍이라도 생긴 듯 바람 소리 그득하고,,,상처 받지 않을 거라 쿨하게 살아보자 다짐하지만,,, 어느새 핏빛 상처가 배여,,, 앓는 소리를 내어 봅니다.힘든 시기는 다 지나고 많은 부분 접고 산다 생각했는데,,, 아직은,,, 기대치가 큰 모양입니다.아직은,,
  8. 한없이 겸손해지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산문집
    from 아빠소의 작은도서관 2011-05-10 23:25 
    이해인 수녀님의 산문집이다. 이해인 수녀를 모르는 독자들이 있을까?아마 없을것이다. 수녀 시인으로 워낙에 유명한 분이라 시를 안좋아 하는 분들이라도 이해인이란 이름석자는 한번쯤 들었을만큼 유명한 시인이자 수도자이다. 수녀님이 2006년 <풀꽃 단상> 을 낸 이후5년만에 내는 산문집이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다. 사실 2003년 발간된 산문집 <꽃삽>을읽다가 채 다읽지 못한 이후로 지금까지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어
  9. 감사할 게 많은 일상!!
    from 책 읽는 가족 2011-05-11 18:33 
    이 책은 클라우디아 수녀이신 이해인 수녀님의 산문집이다.여기저기에 기고한 글의 일부와기도일기, 친구들에게 보내는 우정일기, 먼저 먼 길 가신 지인들에 대한 추모일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익히 알고 있듯이 수녀님은 몇 년 전부터 암을 치료하기 위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서 지내신다.내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우울증을 앓기도 하며 매사에 짜증이 많이 난다.수녀님은 수행자여서 일까? 병마와 싸우면서도 매사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희망의 메
  10. 희망메세지를 전하는 책,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from daydreami님의 서재 2011-05-11 20:44 
    이해인 수녀님의 책이 나왔다. 어렸을때부터 항상 관심있게 봐왔던 이해인 수녀님의 산문집, 시집.선물하기에도 좋고 혼자 생각할때 틈틈이 읽으면 좋을 마음 따뜻해지는 책.특히나 이번 책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일상속에서의 내 생각을 확인하기에 좋았던 글귀가 너무 많았다.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일상의 나날들 / 우정일기 / 수도원일기 / 기도일기 / 묵상일기 / 추모일기 다 좋은 말들이고 이해인 수녀님답게 좋은 시 구절이 정말로 많이 삽입되어 있어
  11. 꽃잎이 흐드러지게 떨어지고 푸른 잎이 보였다
    from 감성편지 2011-05-12 21:23 
    꽃잎이 흐드러지게 떨어지고 푸른 잎이 보였다날이 많이 더워졌다. 며칠 째 자꾸 비가 내렸다. 날이 덮고 습하고 끈적거리고 숨이 막히고 그랬다. 불쾌지수가 높아서 괜히 짜증이 나는 날들의 연속이다. 벚꽃이 만개해 분홍빛으로 물이 들었던 봄이 가고 벌써 여름인가보다. 자꾸만 저 멀리로 도망가려는 봄을 보내주기 싫었던 참에, 다시 봄이 내 손에 잡혔다. 따스한 봄이 내렸다. 제목에서 봄내음이 났다. 그리고 그 봄내음이 거짓이 아니라는 듯, 글에서 역시 봄이
  12.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from 블루베어님의 서재 2011-05-12 22:55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만났다. 지금이 참 행복하다. 나의 종교는 천주교로 냉담한지 오래 되었지만 지금도 성당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불안할 때면 혼자 기도를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곤 한다. 책을 통해 수녀님의 일상을 보게 되니 더없이 행복한 마음이 든다. 이 책은 표지부터 참 아름답다. 책에 관심이 없던 친구조차 책이 예쁘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이해인 수녀님의 책이라고 말해주고 어깨를 으쓱였다. ^^ 맨 앞장은 수녀님의 사인이 되어있다
  13. 진하고 기분 좋은, 그리고 깊은 향의…
    from 『끌림, 그리고...』 2011-05-12 23:35 
    늦은 밤, 한 잔의 커피를 내리고 한 권의 책을 집어 들었다. 이런저런 일들로 여유가 없었다는 핑계를 대며 책을 가까이 할 수 없었던 지난 며칠을 만회(?!)하고자 늦은 밤에 커피 한 잔과 책을 준비하게 된 것이었다. 빨리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앞서서 그랬던 것인지, 드립을 너무 성의 없이 했던 모양이다. 커피가 맛이 없게만 느껴져 한모금만 마시고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본연의 목적인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다시 손이 가서 마신 조금
  14. 단순하면서도 기쁨에 가득한 삶이 보여주는 아름다움
    from 생각한대로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 2011-05-13 00:05 
    최근에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에 계신 분들이 연달아 하늘여행을 떠나시는 것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머리속을 교차했지만, 무엇보다 상실감이 커서 늘 마음 한 켠이 허전했던 차, 이번에 새로 출간된이해인님의 산문집<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가 무척 반가웠다.꿈많고 감수성 풍부했던 중고시절에 애송했던 시의대부분은 이해인수녀님의 시였다.쉽고도 단순한 언어의 조합만으로 맑고 밝고 순수했던 시세계를 보여줬던 수녀님의 시는 사춘기여학생의 섬세한 시심
  15. 봄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from 건방진곰님의 서재 2011-05-15 10:46 
    이해인 수녀님에 대해서여러번 들어본적이 있었다. 그냥 들어보기만 해서 어떤분인지는 잘 모르고 이 책을 통해서 이해인 수녀님의 생각들을옅보게 되었다. 암투병을 겪고 있는 이해인 수녀님의 일상, 그리고 지난 일기들이 적혀있다. 친구들에게 전하는 우정일기, 수도원일기, 매일같이 기도하는 기도일기, 묵상일기, 떠나간 이를 그리워 하는 추모일기가 짤막한 일기 형식으로 편지 형식으로 적혀있다.<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제목이 참 이쁘다. 당연한
  16.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책
    from 황새의 아주 특별한 공간 2011-05-17 00:23 
    사실 에세이라는게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놓은 것이기에주관적인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저자와 비슷한 경험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참 공감하기 어려운게 에세이가 아닌가 싶다. 나한테도 그랬다. 다른분야의 책들과는 달리 에세이 분야에는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게 사실이었다. 공감할 수 없는 글을 읽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이 없으니깐 말이다. 하지만 내 이런 생각을 바꿔놓은 책이 있었는데 바로이해인 수녀님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g
  17. 잎사귀 마다 맺힌 삶의 기록. 이해인.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from 소녀, 어른이되다. 2011-05-21 12:10 
    봄이 깊어 침대를 창가 밑으로 옮겼습니다. 요 며칠은 비까지 내려주어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책읽기가 더욱 달콤합니다. 가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는 책이 있는데 이해인 수녀님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가 그러했습니다. 여기저기 인용된 글은 수없이 보았으나 이렇게 제대로 이해인 수녀님의 글은 접한 것은 처음인데 생각했던 마음 그대로 글은 소박하고 정갈합니다. p.23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더 잘 보이듯이 누군가 내 곁을 떠나고
  18. [도서] 구분 없이 아울러 보듬으리라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from 카르페디엠 2011-05-22 10:10 
  19.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 소박한 매일의 행복
    from 까망머리앤의 도서기록 2011-05-23 16:29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처음 접하게 된게 언제였더라? 어린마음에 장래희망을 '수녀님'이라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던 것도 수녀님의 글을 통해서 조금은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그땐 왜 그리 진지 했는지 집을 나가 수녀원을 찾아가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으니 아마도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에 심취해있었기 때문일까? 나이가 들어가며 철이 들고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고 욕심 때문에 다른 이들을 위한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수도자의 삶은 살 수 없겠다는 생각에 꿈
 
 
향기로운이끼 2011-04-21 21:03   좋아요 0 | URL
읽고 싶었던 책이 곧 오겠군요. 감사합니다.

향기로운이끼 2011-04-23 14:20   좋아요 0 | URL
잘 받았습니다~

내사랑주연 2011-05-11 18:38   좋아요 0 | URL
수녀님의 산문집을 읽다가, 일상이 주는 소중함에 대해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했어요.
몸이 아플때는 생각났다가 다 나으면 까맣게 잊어버리곤 했는데 말이죠.
수녀님의 글은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

2011-05-12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똑똑한 수납]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21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12일
- 받으시는 분들 : 실용/취미 신간평가단 20명

부시맨, 멋진엄마, 유트래블, 파란하늘, 별이빛나는밤에, book, 해피쿠키, 졸리는 구영탄. 러브캣,
뽀글이맘, 귀여운악바리, 하하하, seraphina, 미초, 상큼걸, 센효, 메리포핀스, ipopo, 야웅군, 에스더

 

* 첫 도서 리뷰 기대하고 있을게요. 좋은 계절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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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납도 스마트하게~!
    from 미초의 즐거운 서재 2011-04-29 15:46 
  2. 리뷰가 필요없는 똑똑한 책, 똑똑한 수납
    from 제발 제발 2011-04-29 17:50 
    http://blog.naver.com/white7722이 한 줄로 리뷰 끝입니다.날로 먹겠다는 심뽀가 아닙니다.(정말?) 네! 정말 그래서 그렇습니다.제가 '홍길동'이라는 사람을 당신에게 소개한다고 쳐 보자구요. 자, 여기 그 사람을 직접 데리고 와서 만나게 하는 것 보다더 확실한 소개가 어디있겠습니까.인기 블로그, 대박 블로그.클릭 한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구구절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뭐 그래도 정 못마땅하시다면야.. (리뷰가 너무
  3. 현명한 수납 아이디어
    from 즐거운 상상 2011-04-29 18:29 
  4. 30일만에 새집으로 꾸미는 수납의 달인에 도전합니다~
    from 멋진엄마의서재 2011-05-02 08:56 
    나에게 "살림중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대부분 '수납'이라고 대답합니다.매번 치워도 표도 안나면서, 매번 들여다보면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는 부분이 바로 '수납'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주부님들~~동감하시죠?블로그 활동을 하는 요즘 주부님들은 이웃 블로그나 파블들의 포스팅을 참고로 해서 똑똑한 수납을 잘 하고 있을텐데요~그런 파블중의 한사람 털팽이님이 수납의 달인이라고 합니다. 책을 만들었네요..일명 <똑똑
  5. [똑똑한 수납] 계획세워 완벽하게 정리하기 프로젝트!
    from secimgirl님의 서재 2011-05-02 12:29 
    결혼4년만에 드디어 저희 가족들만의 보금자리로 이사하게 되었답니다.이사전 까진 짐들이 친정이고, 시댁이고 마구마구 흩어져 있었는데새로이사한 우리집으로 그 집들이 모두 모이니 참.... 복잡하고 어지럽고 정신없더라구요!어떻게 정리를 해야 좋을지 막막하기도 하고....아기가 있다보니 아기 장난감들도 자리차지하는게 만만치않고.......정말 저 혼자선 도저히 해결이 안되겠더라구요!그래서 '30일만에 기적처럼 넓어지는 공간! 똑똑한 수납' 도서의 도움을 많이
  6. 수납에 대한 이해와 실천
    from ipopo님의 서재 2011-05-04 22:04 
    며칠만 정리를 안 해도 어지러워진다. 집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기술이 있다면 배우고 싶다. 저자는 이미 <깐깐한 수납>을 펴낸 바 있고 방송으로도 여러 번 나왔다. 생활 수납의 달인이라 불리우며 블로그 <털팽이의 정리법>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5스텝 공간 정리의 원칙부터 살펴보자.1. 수납할 것과 버릴 것 가리기2. 물건 분류 & 수납 장소 정하기3. 수납장 내부 구성하기4. 수납하기5. 가구 배치와 공간 장식나는 버리는 걸
  7. 수납 프로젝트, 시작!
    from 에스더님의 서재 2011-05-05 21:02 
    서랍장을 열어 옷을 찾을 때,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몰라 이리저리 뒤적이다 구석에 처박혀 꼬깃해져 버린 옷을 발견할 때가 있다. 책상 서랍 안. 도대체 언제 넣어둔건지 모르겠는 껌이며, 지저분한 메모들, 나오지 않는 볼펜이 뒤엉켜 있기도 하다. 냉장고를 뒤지다 구석에서 흐물흐물해진 채소를 발견하기도 한다. 이렇게 복잡한 서랍이며 냉장고를 볼때면 언제 한번 뒤집어서 청소를 해야지... 정리를 해야할텐데... 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기 일쑤이다. 또 도대체
  8. 수납의 달인이 보여주는 집안살림 정리법
    from Raycat님의 서재 2011-05-07 15:24 
    집안에서 공간을 활용하는 수납법을 정리한 책으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있다.물건을 정리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올수 있는데 물건을 수납하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사실 난 주부도 아니구 이런류의 책은 읽기가 참 힘들어 사진을 보는 재미로 봤다고 할수 있다. 내게는 좀 거리가 먼 책이나 물건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참 돋보인다.저자는 한정된 집안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물건을 수납해 정리하고 있으며 그렇게
  9. 누구나 수납의 달인이 될 수 있다
    from 파란하늘을 꿈꾸다 2011-05-08 12:09 
    수납의 방법이란 것이 뭔가 대단한 것이 있을까 싶었다. 얼마나 기발하면 파워 블로거에 책까지 냈을까 싶어서 이 책의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나는 나름대로 정리를 잘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집안 구석구석을 보면 뭔가 아쉬운 점들이 몇 개씩은 있다. 이 문제는 아무래도 내 머리로는 해결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내버려두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조금은 해답이 보이는 듯 하다. 아무리 깔끔하게 정리를 한다고 해도 전체적인 톤이맞지않으면 지
  10. '살림의 달인 털팽이'의 스마트한 완벽 정리술 <똑똑한 수납>
    from 하하하 2011-05-08 21:37 
  11. 알뜰하게 수납을 해결할 비법이 가득!
    from 히치하이커 2011-05-09 09:38 
    요즘 워낙 블로거가 쓰는 책이 많이 나오는데, 요리책도 그렇고 여행서도부실한 내용이 많아서 이 책도 처음에는 조금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수납 전문가도 명실상부한 전문가 영역임을 이 책을 보면서 처음으로 알게 됐다. 정말 '달인'의 칭호가 어울릴 만한 수납 아이디어가 가득해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수납을 위해 새로운 가구와 도구를 잔뜩 사들이는자칫 주객전도가 될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주부들의 입장에서 저렴한 소도구 약간을 사용
  12. 이사갈 필요 없다
    from seraphina님의 서재 2011-05-09 20:44 
    부제가 '30일만에 기적처럼 넓어지는 공간 365일 똑똑한 정리 기술'이다. 집안 구석구석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고, 만들어낸 뒤 그 공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잘 버리기 기술은 기본이다. 작가는 네이버에서 '털팽이의 정리비법'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다. 이미 2008년에 출간한 첫 번째 책, [깐깐한 수납]으로YES24 선정 ‘2009년 베스트셀러 100’으로 뽑힌 적이 있는 고수로 '생활의 달인', '무한지대 Q', 'VJ특공대
  13. 작은 집을 넓게 쓰는 똑똑한 수납법으로 가득한 책
    from 졸리는 구영탄님의 서재 2011-05-10 16:40 
    어렸을 때는 큰집이 좋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청소를 해야 하는 공간이 커진다는 단점 말고 다른 좋은 점이 보이지 않았지요. 결혼을 할 때도 넓은 집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요. 여전히 작은집이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자라면서 책, 옷, 장난감, 가구,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물건들이 늘어나면서 작은 집은 좁은 집이 되고 수납공간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공간을 넓게 쓰는 아이디어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오늘은
  14. 우리집도 달라지게 할 마법같은 수납책, 똑똑한 수납
    from 러브캣님의 서재 2011-05-11 08:26 
  15. 똑똑한 수납으로 공간에 마술을 부려볼까?
    from 책과 함께 살다 2011-05-11 12:27 
    살림도 해본 사람이 잘 한다고, 어머니의 오랜 삶의 지혜가 반짝이는 한 마디에 무릎을 치고 실행에 옮겼던 적도 있고, 타 블로그의 정리정돈법이 포스팅된 페이지에서시간을 보내며 우리 집에의 적용방법을 연구한 적도 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 하나가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법이며, 그런 소소한 지혜를 집안 곳곳에 발휘하는 것이 살림의 재미인 것 같다.예전부터 여성 잡지를 보다가 수납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관심 있게 보곤 했는데, 이 책
  16. [신간평가단] 똑똑한 수납 - 30일만에 기적처럼 넓어지는 공간
    from 부시맨님의 서재 2011-05-12 15:32 
    약간은 귀차니스트이고 약간은 부지런한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책의 초반에 나오는 사진들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나에게 있어 뼈있는 말이기에 사진으로 남겨 두고두고 볼까한다.책의 전반부에 공간 수납의 기초를 다루고 있다. 어느 책이든(?) 뭔가를 배우려면 기초가 중요하듯이 이 책 역시 본론에 앞서 기초를 다지는 의미로 몇가지 사례와 몇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누구나 조금만 신경쓰면 '똑똑한 수납'을 할수 있다고 한다.30일 정리플랜과
  17. 인생이 즐거워지는 또하나의 방법
    from 독서일기 2011-05-12 23:40 
    하루 종일 집안 곳곳을 쓸고 닦고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를 반복하며 봄맞이 대청소에 바쁘지만 둘러보면 변함없는 집안 모습에 한숨만 나오기 일쑤다.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최대의 고민, 바로 치워도 치워도 정리되지 않는 물건들의 수납이라고 할 수 있다.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수납이론이 있다.이 책은 큰 욕심 부리지 않고 하루 1시간씩 30일간의 수납을 통해 깔끔하게 수납하는 요령을제시한다.
  18. 우리집을 러브하우스로 바꾸는 비결은 수납에 있다. <똑똑한 수납>
    from 별이빛나는밤에 2011-05-13 00:00 
    옛날에 러브하우스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다. 집안꼴이 말 그대로 엉망인 집을 찾아가서 리모델링으로 변화시켜주어, 단순히 집안만 바뀐 것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방송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우리가 살아가는 집들도 매번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뜯어고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그러나 돈과 시간이 엄청나게 든다는 점에 있어서 그것은 실현하기 힘든 문제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있는 구조를 잘 활용함으로서 러브하우스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
  19. 우리집도 똑똑하게 수납 한 번 해볼까..? /털팽이님만의 수납방식이 딱 드러나는 똑똑한 수납!
    from 뽀글이맘의 서재 2011-05-18 20:11 
    30일만에 기적처럼 넓어지는 공간!똑똑한 수납!!!과연 30일만에 집이 넓어지는게 가능할까?그런 생각을 하면서책을 펼쳤는데,,30일을 목표로 잡고,5가지 스텝으로 공간 정리를 완벽하게 한다..?정리에 재미가 들다!귀찮아서도 정리 못하는 귀차니스트 싱글족의 원룸 공간 확 바꾸기 같은 방법들도 나와있어요.저도 솔직히 결혼전엔 왜 그렇게 정리가 안 됐는지 요런 문제점 까지 짚어주는 책이 있었다면 좀더 정리 잘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정말 사진으로
  20. 실생활에 바로 쓰는 똑똑한 수납!
    from 센효님의 서재 2011-05-19 10:02 
    요즘 자주 애용하는 천원상점에 가면 잊지 않고 꼭 들르는 곳이 있다. 그 전에는 거의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곳, 바구니들이 있는 곳이다. 평소 정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는 어떻게 내 방을 깨끗하게 만들까 고민하며 머릿속을 상상하는 걸 즐겼다. 실행에 옮긴 적은 그다지 많지 않다. 내가 다시 어지를까봐 하는 걱정도 크게 작용했다. ‘똑똑한 수납’을 보면서 나는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어떻게 정리를 할까 고민을 하고 있다. 내 방만이 아니라 부엌,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