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사이언스 : 소화기관 - 내 몸을 읽는 최신 인체 과학 바디 사이언스
오스틴 창 지음, 이솔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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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나이가 먹었다는 걸 몸소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소화 능력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설사와 변비가 잦아지거나 소화불량이 생기는 등 여러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래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예전보다 더 신경을 쓰는 편인데 가장 근본적인 소화기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참고한 책이 오스틴 창 저자의 <바디 사이언스: 소화기관>입니다. ‘바디 사이언스DK의 인체 과학 시리즈로 유방, 심장, 뇌와 함께 출간이 되었으며 DK 과학책들은 그림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전달해주어서 이번 인체 과학도 선택하였습니다.

 


책에서는 소화기관의 역할, 소화와 영양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관리, 소화기관 문제, 진료 등 소화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알차게 담겨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소화기관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터라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얕은 정보만 접했는데 이 책은 놓치고 있었던 여러 정보를 한 권으로 알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생각 이상으로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질병에 걸릴 수 있고 대처 방법과 관리도 다양해서 참고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 파트의 끝에 많이 하는 질문들부분이 좋았는데 기존에 알고 있었던 오해의 부분을 해소 할 수 있었습니다. 소화기관 편을 통해 바디 사이언스시리즈에 신뢰가 가서 다른 인체 부분도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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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 불확실한 시대, 최고의 결정을 이끄는 확신의 프레임
피터 애트워터 지음, 송이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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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보이지 않는 힘의 존재를 믿는데 저자는 자신감 사분면을 인생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모습을 관찰했고, 이를 토대로 인생의 수많은 우여곡절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책에서 언급하였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부족했던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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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 불확실한 시대, 최고의 결정을 이끄는 확신의 프레임
피터 애트워터 지음, 송이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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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육 분야에 근무를 하고 있다보니 학생들과 상담을 할 때가 많습니다. 주 상담은 학업과 대인관계 고민인데 기본적으로 의기소침한 태도와 지친 감정 상태로 옵니다. 그럴 때면 자존감 및 자신감을 높여주는 말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줍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단번에 바뀌어지지는 않지만 본인 의지와 실천으로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학생들을 볼 때면 자존감과 자신감의 중요성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읽었던 피터 애트워터 저자의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은 자신감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알 게 해 주었습니다.

 


책에서는 친숙한 실생활 경험,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과 그 보다 훨씬 평범한 사례들을 통해 자신감이라는 개념과 자신감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담아내었습니다. 무엇보다 책 제목이기도 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의 일환으로 자신감 사분면의 접근은 독특하면서 흥미로웠습니다. 자신감 사분면은 자신감이라는 감정을 네 개의 고유한 환경으로 나누어 인생에서 느끼는 확신과 통제감의 상대적 조합을 반영하였습니다. (가로축은 확신의 상대적 강도, 세로축은 통제의 상대적 강도) 이런 자신감 사분면을 통해 감정이 소비자의 경제 행동을 어떻게 이끄는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흔히들 보이지 않는 힘의 존재를 믿는데 저자는 자신감 사분면을 인생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모습을 관찰했고, 이를 토대로 인생의 수많은 우여곡절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책에서 언급하였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부족했던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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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마그다 가르굴라코바 지음, 야쿠브 바초릭 그림, 윤신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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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무거운 차량과 기차가 이동하는데도 튼튼하게 버티고 있는 다리를 보며 아이가 다리를 만드는 과정이나 원리에 대해 궁금해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철근과 콘크리트를 이용하여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 역시도 다리와 다리 사이의 간격이 존재함에도 무너지지 않고 유지하는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게 된 책이 마그다 가르굴라코바 저자의 <다리>입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다리와 특징, 이름은 물론이고 역사, 설화, 종교, 장식, 교훈 등 다리 하나 가지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유익했습니다. 특히 다리의 형태가 다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명칭이나 그렇게 만들어진 이유 등을 알고 나니 아이도 관심 있어 했고 다리를 볼 때 책에서 보았던 것을 언급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리라고 하면 건축적인 부분만 언급 할 줄 알았는데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숨은 의미와 상징으로 가득찬, 마르지 않는 문화적 영감의 원천이라는 새로운 접근이 참신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일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역적인 특성을 담기도 하는 등 다리가 지니는 의미가 문화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연결성과 안정성, 희망을 상징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책을 통해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다리를 보는 관점이 확장되었고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그림책을 알게 되어서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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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 - 원자 단위로 보는 과학과 예술의 결
데보라 가르시아 베요 지음, 강민지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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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일반적으로 화학하면, 고등학교 시절 원소명의 첫음절만 외웠던 주기율표나 공통 과학 과정에서 들었던 기본적인 화학 상식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화학은 일반인에게 낯선 분야로 여겨지지만, 일상생활과 산업적 측면에서 화학산업은 국가 경제에 매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 일을 하고 있다 보니 화학 쪽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과 이야기할 때가 있는데 과학을 좋아하지만 인문계열 전공이다 보니 화학에 대해 심도 있게 알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게 된 책이 데보라 가르시아 베요 저자의 <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입니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재료과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화학이 감각의 세계를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 지에 대해 스물다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에세이입니다. 그래서인지 전문적인 화학책이라 아니라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화학을 접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예술을 재료와 질감을 기준으로 쓴 게 독특하면서 흥미로웠습니다. 야외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보여지는 형태 외에 어떤 재료로 사용했는 지에 대해 유심히 본 적이 있었던 터라 궁금했던 부분을 알 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화학이 일상생활에서 정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단순히 원자 구성의 화학이라는 좁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화학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학문으로 화학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참고하는 데 있어서 특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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