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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수납 - 30일만에 기적처럼 넓어지는 공간 365일 똑똑한 정리기술
조윤경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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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제가 '30일만에 기적처럼 넓어지는 공간 365일 똑똑한 정리 기술'이다. 집안 구석구석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고, 만들어낸 뒤 그 공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잘 버리기 기술은 기본이다.
 

 작가는 네이버에서 '털팽이의 정리비법'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다. 이미 2008년에 출간한 첫 번째 책, [깐깐한 수납]으로 YES24 선정 ‘2009년 베스트셀러 100’으로 뽑힌 적이 있는 고수로 '생활의 달인', '무한지대 Q', 'VJ특공대' 등 많은 방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일간지, 월간 여성지의 리빙 칼럼을 통해서도 자신의 내공을 소개한 적이 있다. 작가가 지은 인터넷 집이 궁금하다며 요기로 가면 된다. ☞ http://blog.naver.com/white7722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앞부분에서는 공간 수납의 기초, 5스텝 공간 정리의 원칙 등 기본 원칙을 소개하고, 중간 부분에서는 침실&옷장정리, 주방&냉장고, 거실&현관&욕실&베란다, 서재&아이방 별로 수납하는 실재적 방법을 사진을 통해 꼼꼼히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원룸과 17평짜리 아파트를 선택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각 케이스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180도 바꿔 주는데, 공간이 협소하거나 수납 공간이 없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거 같다.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은 큰 돈이 들지 않는 게 장점이다. 돈을 들여 붙박이장을 짜 넣거나, 수납장을 새로 들이거나, 통 크게 평수가 더 큰 집으로 이사갈 수 있다면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만 돈이 많이 든다는 게 흠인 반면 작가가 제안하는 방법들은 '다이소' 같은 1,000원 짜리 가게에서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뭐든지 하면 는다고 작가가 알려주는 방법을 따라 요렇게 조렇게 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새록새록 떠올라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온 집을 정리하겠다고 마음먹지 말고 작가가 제안하는 대로 하루 한 시간 씩만 정리에 투자해 한 달 안에 집을 정리하는 걸로 마음 먹자. 30일 뒤면 책의 부제처럼 '기적처럼 넓어진 공간'과 만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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