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무레 요코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김현화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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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시마짱, 표지 사진보고 제목이 단번에 이해되었네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따뜻한 이야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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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뷰티 (완역판)
애나 슈얼 지음, 이미영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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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잔인함이나 잘못을 멈출 힘이 있는데도 그걸 보고 아무것도 
행하지 않으면 스스로 공범임을 자처하게 되는 걸세. 그게 내 신념이야." 
-243


14살 때 발을 심하게 다친 저자는 거동이 불편하였기에 주로 말이나 마차를 

타고 다녔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아끼는 말이 얼마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본성을 지닌 동물인지 알리기 위하여 '블랙 뷰티'를 집필했다고한다. 

사람이 아닌 말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영미장편소설이다. 

선명한 검정색 털, 이마에 하얀 별 모양을 가진 멋진 말로 자란 블랙 뷰티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보고 듣고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이마에 흰 별..., 오늘쪽의 흰 발 하나...., 바로 이 지점의 작은 혹...." -311






영화에서 보았던 멋진 말을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진 블랙 뷰티가 만난 말과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말이나 태도가 미치는 영향,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 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여정을 보는 듯 했다. 

마차나 말을 타고 다녔던 당시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의 리얼한 모습을 

알 수 있었고, 배려나 다정한 말대신 채찍을 휘두르는 사람들, 휴식도 없이 

감당하기 힘든 무거운 짐을 싣거나 빨리 달리라고 재촉하는 사람들, 말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지 못해 저지른 실수로 인해 다치거나 죽기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차라리 죽었으면 할만큼 비참하고 고된 상황, 시간을 견뎌야하는 말의 생각, 

말 시장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모르게 울컥하기도 했다. 

뷰티는 좋은 환경, 좋은 사료, 말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운명이라고 언제까지나 함께 할 줄 알았던 

이들과 헤어지게 되었고, 그 후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블랙 오스터,  잭 그리고 다시 블랙 뷰티로 불릴때까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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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100일 마음챙김 - 쓸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하루 한 장 명상
채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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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란, 그저 그 자리에서 깨어 있는 마음 상태를  뜻합니다.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하든 내가 있는 자리에서 깨어 있으면 

된다는 뜻입니다. -시작하며 



인생을 바꾸는 100일 명상, 하루 한장 씩 읽고 필사를 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누리는 감사한 책이었다. 

모든 것이 빠르고 소란한 요즘, 필사 명상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자. 

긍정적인 말, 희망의 말, 배려의 말, 친절의 말, 사랑의 말 등 좋은 글을 읽고 

손으로 직접 쓰면서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명상이란 가만히 눈을 감고 앉아서 집중을 하는 모습을 떠올리게되는데 작가는 

그러한 나의 고정관념부터 일깨워 주었다. 


 

책을 읽기 전에 잠시 눈을 감고, 코를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편하게 

내뱉습니다. 마음을 평온하게, 미소를 머금고 책을 봅니다. 

후~ 늘 바쁘게 서두르던 마음대신 차분한 마음으로 책을 펼치고 글을 읽고 감사 

명상을 따라 써 본다. 

그리고 나머지 빈 여백에 오늘의 글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을 적어보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쓰면서 오늘 있었던 감사의 시간, 사람, 일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았고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음을 깨닫곤 했다. 

필기나 메모를 한 지가 꽤 오래되었다. 

언제부터인가 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 해결되었던 것이다. 

점 더 예쁘고 정갈하게 쓰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좋은글, 감사의 글을 읽고 

쓰는 동안 내 마음에도 밝고 좋은 기운이 찾아드는 기분이 들었다. 



바라보기, 깨어 있기, 알아차리기, 흘러가기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일간 

글쓰기 명상을 할 수 있다.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읽어도 좋고, 나자신을 돌아보기에도 

좋았다. 

손에 쥔 펜의 촉감을 느껴보고, 사각사각 필기하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보자. 

집중해서 쓸 때와 잠시 호흡이 흐트러지거나 딴 생각에 빠지면 필체도 흔들

리고 실수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잠시 동안이지만 매일 나를 위한 시간이었고, 100일 동안 매일매일 좋은 말, 

긍정적인 생각이 나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삶에도 긍정적이고 좋은 변화를 불러 

올 것이라 믿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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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뷰티 (완역판)
애나 슈얼 지음, 이미영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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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준 말이 들려주는 이야기, 기대된다. 글자도 커서 읽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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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해설서
정동호 지음 / 책세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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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눈여겨보며 읽고 싶었지만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책을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해설서'로 읽게 되어서 반가웠다. 

제목만큼이나 두터운 책은 이야기의 무게를 가늠하게 할만큼 묵직했다. 

'읽다 보면 생각만큼 만만한 작품이 아님을 곧 알게 된다. 글 곳곳

에서 만나게 되는 상징, 비유, 패러디와 저자의 독특한 문체 때문

이다'라는 머리말의 의미를 금방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차라투스트라'가 누구인지 어떤 인물일까 매우 궁금했는데, 

사실은 니체의 말을 대신 전달해주는 사람으로 등장시켰을 뿐이라하니 

정말 의외였다. 

출판 당시 그의 책에 주목한 사람도 적었는데, 마치 이런 상황을 예견

이라도 한듯이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에 '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면서도 

그 어느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이란 부제를 달았다고 한다. 



10년 동안 산속에서 명상을 하며 지낸 차라투스트라가 그동안 자신이 깨달은 

지혜를 전하고자 내려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산을 내려온다 만난 성자와의 대화, 시장터에서 줄타기 광대의 곡예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 자신을 찾아 온 사람들에게 영원회귀와 위버맨쉬(자신을 

극복해 온, 극복해가는 사람), 신은 죽었다는 가르침을 펼치지만 군중들의 

반응은 냉정하고 싸늘했다. 

무거운 짐을 지고 힘겹게 살아가는 온순한 짐승인 낙타, 자유롭고 거칠것 

없이 살아가는 사자, 순수하고 정직한 아이, 상승과 하강의 기로에서 모험

하듯 줄을 타는 광대, 뱀, 독수리, 정상을 앞에 두고 주저앉아있는 젊은이 

등은 모두 비유의 상징이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희와 열정, 친구, 고독, 연민의 정, 행복, 밤, 

생명, 자기 극복 등 정말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미래를 향해 같이 길을 떠날 뜻이 있다면 누구든 함께해도 좋다.'

역시 단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산책을 하듯 천천히 읽으려고 

했다. 그냥 한 번 읽고 다시 생각하면서 읽으며 곱씹어보게본다.  

자신의 동굴로 돌아가 혼자서 숙성의 시간을 보내는 차라투스트라처럼, 

그러면서 조금씩 니체가 들려주려는 지혜, 낯설고 생경했던 이야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마음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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