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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365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3월
평점 :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365, 제목을 보는 순간 1년 동안 매일 아침 책을 펼쳐서 읽으며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필사도 해보고 싶었다.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까 또 나는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하루 24시간, 저마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꿈, 희망, 미래, 행복을 그리면서 또 인연이 닿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더불어서 살고 있다.

팝콘처럼 톡톡 화사하게 피었던 벚꽃이 계절을 잊은 찬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연두빛 새 잎을 피워내고 있다. 곧 짙은 초록으로 무성해질 것이다.
강풍에 눈까지 유난히도 변덕스러운 봄날이라 그런지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그립기만 하다.
말 한마디에 용기를 얻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또한 무심코 건네는 한마디에 상처를 입고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그런 말은 내뱉은 이에게 고스란히 돌려주련다. 하루하루 소중한 나의 시간을 지키고 피워나가려는 것이다.

- 나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남에게 의미가 되어주는 인생이 된다면, 그보다 더 행복하고 보람있는일도 없을 것이다. -029
- 인생도 날씨와 같다. 인생의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다.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바람 부는 날도 있다. 그런 까닭에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지혜와 능력을 길러야 한다. -033
- 인생에 정년은 없다, 100세 시대에 인생의 정년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130
- 그러니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실수하는 가운데 삶은 더욱 성숙해지고 탄탄해질 것이다.-190
- 더 많이 고마워하고 더욱 행복하게 살라. -229

짧지만 깊이 있고 인생의 지혜가 담긴 글이다.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진중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한마디의 문장을 읽고 나면 새로운 날, 새 아침을 시작하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나의 선택, 믿음, 경험, 지혜, 시간, 사랑, 비움, 행복.....
요즘 내게 공감하고 있는 말 중 하나는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로, 장거리 이사를 오고나서 그 의미가 더 확연히 와닿았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가까이 있는 좋은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가 나의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긍정적으로 좀 더 여유롭게 내 주변도 돌아보면서 함께 걸어가고 있는 내 모습을 그려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