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는 프랑스의 시인 앙드레 브르통이 일으켰다.
때는 1차 세계 대전 직후였다. 전쟁은 1914년에서 1918년까지 계속됐고 수백만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브르통은 예술은 전쟁이나, 정치, 그리고 고된 노동이라는 끔찍한 현실로부터 멀리 떨어져야한다고 생각했다.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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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집중력 찾기 - 명화 속 다른 그림 찾기로 시작하는 몰입 습관
책장속 편집부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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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해 알고 싶다면 내 그림을 보라. 그 속에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가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


명화 속 다른 그림찾기로 시작하는 몰입습관, 미술관에서 집중력찾기!

친구들과 인문학 강의를 같이 들으면서 공통된 취미, 관심사를 갖게 된 우리, 그렇게 지난 해 미술 전시회를 보러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작가에 대해서, 작품의 탄생 배경, 재료 등에 대한 이야기는 몇 번을 들어도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작품 속 인물, 풍경, 일상, 색과 모양, 상상과 추상 속에서 집중력 찾기!

다른 그림 찾기를 즐겨하고 있는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나는 네 영혼을 알게 되었을 때에야 너의 눈을 그릴 것이다.-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책장을 넘기다 눈길을 끈 문장, 이름을 보지 않아도 누군지 알겠다. '그런 거였구나'란 생각과 함께 바로 얼마전 전시회에서 보았던 모딜리아니 특유의 그림을 떠올린다.

명화 소개와 함께 작가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작품의 의미와 의도 그리고 내가 본 그림은 또 어떤지 비교하면서 그림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여유롭게 천천히 감상하는 시간, 나혼자 볼 때 미처 보지 못한 것, 몰랐던 것들이 보일 것이다.


터너는 저무는 해 아래,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담았어요. 달라진 부분을 찾아보며, '끝'과 '시작'을 생각해 보세요. -191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 화가들의 생각, 한마디가 그림만큼이나 강렬하게 느껴졌다. 세상, 사물, 자연, 일상을 바라보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시선, 생각을 엿보는 듯했기 때문이다.

간단한 화가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화가의 시선으로 그림을 보자. 그림 속에서 달라진 부분을 찾는 것이다. 별 하나부터 별 다섯개까지의 난이도 구성되어 있어서 온가족이 함께 게임처럼 즐길수도 있겠다. 정답은 QR코드로 확인하면 된다.

그렇게 집중해서 보면 드넓은 자연, 환하게 비치는 햇살, 어디를 보고 있을까 시선도 따라가기도 한다. 왁자지껄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해수욕장,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 강아지와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도 짓게 된다. 

그림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집중력도 키우는 시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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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 - 에머슨 자기 신뢰 필사책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지선 편역 / 이너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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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남의 기대가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할 때다. 내 마음과 내 영혼이 선택하는 길. 그 길을 따라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걸어가라. -62 


흔들려도 나를 믿는 연습,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읽고 필사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시작하기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 선택한 책이다. 

미국의 사상가, 수필가이자 시인인 랠프 월도 에머슨이 쓴 자기 신뢰. 100여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전해지는 울림, 공감을 주는 글이었다. 

더불어 클로드 모네의 그림, 위인들의 명언도 힘을 실어주었다. 


"스스로를 돕는 힘이야말로 가장 우아한 힘이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내 필요를 스스로 채우는 삶, 그것이 진짜 품위있는 삶이다. 남이 나를 대접하기를 기다리기 보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세련이다.  -154


​'자신의 내면을 믿고 행동할 때 비로소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롤로그 글을 소리내어 읽어 본다. 

이제는 나를 먼저 생각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그들의 말에 휘둘리고 마는 나에게 잊지말고 잘 기억하라는 말같았다. 

해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생각하려나, 저건 아닌 것 같은데,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수 없지..  이렇게 소심하게 망설이고 또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삼켜버리곤 하는 나를 다독여주는 글이었고 나에게 건네주는 살가운 조언이기도 했다. 


사랑은 사소한 순간에도 마법을 부여한다. 그때의 웃음, 그날의 향기, 그가 부른 한마디의 말이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된다. -176 


첫 페이지부터 차근차근 필사하다가도 또 어떤날은 책장을 넘기며 읽다가 내 마음을 끄는 문장을 찾아서 필사했다. 그런 날은 내가 생각하는 것 혹은 물음표처럼 떠오른 질문과도 통하고 이어지는 내용이어서 놀랍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기 신뢰는 이기심이 아니라 내적 진실과 원칙을 지키는 힘이다. 남의 평가보다 스스로에게 떳떳한 길을 걸어라. 그 길이 결국, 가장 큰 자유를 준다.' (68) 

2026년을 시작하면서 작은 도전, 변화를 시도해보려 하는 나를 응원해 주는 글, 마음에 새기며 읽었고, 필사하기 좋은 책이었다. 그래, 내 인생인데 내가 아니면 누가 책임을 진단 말인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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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평가가 당신을 지배하게 두지 마라.
주어진 환경을 스스로의 손으로 바꾸지 않으면결실도 얻을 수 없다.
사람의 마음에 깃든 힘은 새롭고, 직접 행동할 때비로소 그 능력을 알게 된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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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의 마음 - 도망친 곳에서 발견한 기쁨
정고요 지음 / 엘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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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깨닫는다. 나 역시 한 알의 모래이며 온 우주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바다를 산책하는가 싶었지만 결국 내 내면의 광활한 우주의 어느 구석을 산책하고 있었네., 집에 돌아와 신발 속의 모래를 털며 생각하는 것이다. 모래 안에는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나와, 오늘 산책한 바다와, 내일 만날 세계가. -68



산책자의 마음, 산책이란 단어는 늘 눈길을 끈다. 걷기, 등산을 즐겨하는 까닭인지도 모르겠다.

산길을 따라 걸으면서,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보고 느끼는 감정, 생각들을 담은 이야기들이 어쩌면 내 이야기 같기만 하던지 잔잔한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몇 년 전, 강릉과 속초 여행하면서 보았던 풍경, 봄, 바다의 기억 특히 남대천을 가득 메운 황금색 금계국과 초록잎으로 가득한 길을 걸었고, 우리만이 누렸던 고요함, 놀라움, 눈으로 마음으로 가득 채워지던 그 순간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넓고 푸른 바다, 철썩이는 파도를 바라보며 앉아 있던 그네, 사람들의 웃음 소리, 해가 지던 풍경과 이야기, 웃음이 절로 찾아왔다.


도망치기의 달인으로서 한 가지 요령을 알려주겠다. 도망칠 '좋은 곳'들을 만들어라. 내가 도망치는 곳은 주로 피아노, 넷플릭스, 그리고 산책이다. -127


도망친 곳에서 발견한 기쁨, 부제가 내 마음 같았다.

어쩌다보니 낯선 도시로 이사와서 살고 있는 우리 모습과도 똑닮아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낯선 곳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두려웠다. 아는 사람도 지리도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고민도 잠시,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갈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낯섦음, 두려움이 호기심으로, 새로운 발견과 만남으로 이어지고 활력소가 되었다.

별이 반짝이는 밤, 초록으로 무성한 여름, 길가에 피어난 꽃, 계절마다 옷을 갈아 입은 풍경 속으로 들어가서 같이 산책했다. 소소한 일상 속 잔잔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즐기고 있었다.


달빛이 유난히 밝고 아름다운 날에 하평들-송정해변-안목해변-남대천을 돌아 집으로 오면서는 이런 생각에 잠긴다. 이 풍경으로 옷 한 벌 해 입으면 좋겠다고. 이런 생각을 일기로 쓰고 생각을 덮고 편안한 잠에 든다. -138


요즘은 날이 추워져서 산책 대신 햇살 좋은 거실에 앉아서 책읽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된다, 밑줄 그으며 읽고 있을 것이다.

실직을 해서 우리가 알게 된 것, 주머니가 필요한 이유, 한 알의 모래, 날씨 인간의 산책.... 평범한 일상에서 보고 느낀 저자의 시선을 따라간다. 이야기에 빠져든다. 다른 듯 닮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니까.

그러면서 나는 어떤가, 산책하면서 내가 본 꽃 이름을 더해보기도 하고, 그럴때 나는 어디로 도망치는 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책을 읽는 것이 마냥 좋아서 헌책방 주인이 되고 싶었던 나는 지금도 여전히 글자 읽기를 좋아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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