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시사인 만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21일
- 리뷰 마감 날짜 : 5월 12일
- 받으시는 분들 : 예술/대중문화 신간평가단 20명

이향*, 열혈명호, 굿여시, 무진, 빨간바나나, 훕스북, chika, Janglebook, 미쓰지, 햇살찬란. 달
댄스는 맨홀, 은비뫼, 이상한나라의딸기, 코지토, 푸리울, 오후즈음, Memories, stella09, 페니웨이™

 

 

* 첫 도서 리뷰 기대하고 있을게요. 좋은 계절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기한 늦으시는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망설이지 말고 메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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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본격시사인은 되지 못하지만, 본격 시사인만화를 즐길만큼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from 놀이터 2011-04-29 17:11 
    사무실 동네가 시끄럽다. 우유관련해서 몇몇 사람들이 와서 확성기 잡고 시위하는중이다. 포르말린 사료를 먹인 소의 우유를 팔았다고 해서 시위를 하는거라면 시끄러워 업무를 하지 못하더라도 꾹 참고 일하겠지만, 저들은 단지 밥그릇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목장우유를 자기들이 계약한 유통업체에 납품을 해주지 않아 생계가 끊길 판이라고 아우성인데, 실상 목장에서는 그 유통업체와 계약체결을 하지도 않았고 우유를 대 줄 의무도 없고, 그만한 여력도 없다. 목장과는
  2. 이것이 정녕 마법의 성
    from 댄스는 맨홀님의 서재 2011-05-02 23:13 
    솔직히 책 표지를 보는 순간 보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신다. 진실을 안다고 해서 그 진실 자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진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것이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면서 짐짓 심각할 필요 없겠구나 싶었다. 인생 심각하게 사는 것도 매우 고달픈 일이다. 인력으로 안되는거 어떻게든 해보려면 사람이 미치거나 죽는다. 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계속 킥킥 거렸다. 너무 재미있어서 이거 읽어 보라며 옆사람을 귀찮게 하고 책상
  3. 본격 시사인 만화 - 시사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from 페니웨이님의 서재 2011-05-03 11:03 
    한국 만화의 역사는 시사만화에서 출발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초의 만화가로 알려진 이도영 화백의 '남의 숭내(남의 흉내)'는 말하자면 만평의 형식으로 한국 만화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후 '왈순 아지매', '고바우 영감', '나대로 선생', '장도리' 등 억겁의 세월을 거치며 사람들의 기억속에 각인된 수많은 시사만화가 신문 지상 한귀퉁이의 4컷을 자리했다. 이들 시사만화는 천시받는 만화계의 숱한 고초 속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 사회적 부
  4. 통찰과 '오덕'스러움의 절묘한 조화 - 본격 시사인 만화 -
    from 열혈명호님의 서재 2011-05-04 13:19 
    디씨인사이드를 통해 이미 '본좌' 급으로 자리잡았던 '굽시니스트' 님. 이제 필명으로 자리잡은 그의 닉네임 '굽시니시트' 는 '굽신거리다' 와어떤 행동을 하거나 믿는 사람들은 지칭하는 영문법의 접미사인 '-ist' 가 조합된 합성어이다. 대충 '굽신거리는 사람' 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디씨 갤러리에 띄엄띄엄 올라오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로 수백만 디씨폐인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매력은 단연 '오덕스러움' 과 절묘한 통찰력의 완벽한 조화였다
  5. 마음껏 웃으며 냉소하라, 나는 그린다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11-05-05 15:09 
    우선, 필명인가 본데 왜 이름을 그렇게 정했는지 모르겠다. 이런 별명 같은 필명이야 조합에서 이루어지니 만들기 나름이라지만, 우리나라에서 굽신거리다는 의미는 그리 좋은 뜻으로 통하지는 않는다.그래도 저자가 이 이름을 필명으로 한데는 모르긴해도두 가지 의미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는 아마도, 우리나라 정치인을 향한 통렬한 비웃음에서 나온 것 같고. 또 하나는, 저자 자신을 의미했을 것 같다. 낮은 자의 자리에서 높으신 분들을 올려다 보려니 어
  6. 이, 직사각형, 효과만점, 효자손을 만나다.
    from I Believe 2011-05-05 16:46 
    이 책을 읽기 전 최소사양- 주요 대표 시사현안에 관한간단한 내용들을 숙지할 것- 주요 대표 시사인물들에 대해 이름, 현재의 거취정도는 간단히숙지할 것.이 책을 읽기 전 권장사양- 어지간한 시사현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가질 것- 어지간한 시사인물들의 행동에 대해자신의 견해를 가질 것- 남들에게 가끔은 오덕 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만화를 본 적이 있던 경험-좋은 의견일지라도 맹신하지않을 어느정도의 주관. (진보라고 생각하거나, 좌빨 드립을 들어본 적
  7. 만화로 만나는 ‘2009년~2011년’ 그날들
    from 빨간바나나의 서정시대 2011-05-06 00:59 
    오늘의 나는 2012년 5월을 살고 있다. 오늘은 계절상으론 봄이지만 초여름의 날씨처럼 더운 하루였다. 바쁜 오늘을 살다보면 어제의 일들은 지워진다(의도적으로 지우기도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며, 내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의 내일, 과거의 미래였다.(내일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의 삶에 충실하자, 오늘을 즐기자’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본격 시사인 만화』는 저자인 굽시니스트가 시사 주간지 《시사IN》에
  8. 소리내어 말하기...
    from 책방골목의 여우 2011-05-07 14:22 
    이제는 촌철살인의 풍자력을 가진 시사만화라는 건추억쯤으로 느껴질 즈음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민주주의의 시간이 더해갈수록 더 많은 시사만화의 범람이 이루어질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이 빗나갔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겠다. 시사만화는 이제 정치뉴스를 전달하기 위한 만화뉴스이거나 저널의 정치적 성향을 명료화시켜 대중에게 쉽게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정치적 학습만화로 전락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런 회의감에 있을 무렵 웹에서 시작된 굽시니스트의 만화가 출판과 메이
  9. 삐뚤게 세상 바라보는 재미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1-05-10 19:06 
    삐뚤게 세상 바라보는 재미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런 방법 중 문학이나 예술은 세瓚� 바라보는 사람들의 세상읽기와 표현하기의 전형적인 방법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시대에 따라 세상을 느끼는 사람들의 표현 방법을 강제적으로 규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까지도 불온서적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분류하고 읽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닌가 한다. 그 시절 인기 있었던 신문의 만평이라는 것이 있었다. 한 컷의
  10. 그냥도 아니고 본격적으로 시사를 풍자해보겠다는 책
    from A Book of One's Own 2011-05-11 01:23 
    본격 시사인 만화 굽시니스트 지음 / 시사IN북 / 2011년 3월유럽사회는19세기부터 오노레도미에 같은 화가가 그린정치풍자삽화와 시사카툰이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파리에는 그 당시에도 대중들이 볼 수 있는 정치풍자지가 있었다. 이 때문에 도미에는 감옥에 투옥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즉, 비록 왕정에서의 억압과 검열이 있었을지언정, 유럽은 그때부터 정치풍자가 시작되었던셈이다. 우리나라에서 19세기에 정치풍자 삽화를 그렸다면 그 화가는 투옥정도에서
  11. 책을 읽고 마음껏 웃을 수만 있다면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1-05-11 18:35 
    표지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사실 나는 책을 표지만 보고 고르거나 표지 디자인이 좀 감각이 떨어진다고 해도 작가와 상관없이 생각하고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내가 정말로 싫어하는 정치인들이 표지로 나오는 이 표지에 어떻게 거부감을 안 가질 수 있을까. 게다가 그 사람이 손으로 하트까지 하고 있는 이 표지가 그려진 책을 받는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말았다. 사실 일부러 이 책은 절대 선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12. :: 시사인, 본격 풍자만화 속으로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11-05-11 18:36 
    지금은 시사인을 거의 읽지 못하지만, 예전에 시사인이나 한겨레 등을 가끔 읽고는 했다. 정치가 나와 무관해서 관심을 두지 않는게 아니다. 도무지 속 시원한 일이 거의 없어서 자연스레 등을 돌리게 된 것인데 그렇더라도 이대로는 안될 거 같아 그나마 찾아 읽었던 게 이유였다. 그러나 분주한 생활 속에서정말이지 오랜만에 그것도 만화로 나온『본격 시사인 만화』를 읽게 되었다.예전에 시사인을 읽을 때도 시사인 만화를 좋아했던지라 자못 기대되었다. 만화가 굽시니스
  13. 아, 페이지 가득한 은유와 상징이여!
    from 미쓰지님의 서재 2011-05-11 22:56 
    '굽신굽신'이란 단어는 이미 인터넷 상에서 한 세대가 지난 의성,의태 복합어지만, 그 뜻을 알고 싶건 모르고 쓰건 상관없이 보는 순간에 그 뜻과 용태가 '탁'하고 떠오를 정도의 직설적이고 직접적인 것이다.태어나고 모든 것이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그 시점부터 우리는,친구와 부모, 형제자매와 심지어는 애완동물에게까지 '굽신'거리는 방법을 터득해 나간다. 동시에 그 '굽신'을 '예의' 혹은 '헌신', '섬김' 등등의 포장까지
  14. 한 컷에 실린 진실의 방점들
    from 나만의 블랙홀 2011-05-12 18:02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하는 궁금증은 매일 보는 뉴스와 신문에서 거의 다 해갈된다. 그런데 텔레비전 뉴스는 시간 상 제약적이라 일부 소식만을 전하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다른 매체를 찾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 순서나 논조도 비슷해서 생각의 여지를 갖기가 충분치 않으니 일방적인 전달인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다. 앵커가 하는 말을 고스란히 듣고만 있어야하는 입장에서는 여차하면 세뇌라도 당할 기세로 여과 과정 없이 언론의 생각이 내 생
  15. 풍자란 무엇인가
    from 이상한 나라의 딸기 서재입니다~^^ 2011-05-12 21:22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뉴스를 안본지가 꽤 되었다. 예전에는 다른건 안봐도 뉴스는 꼬박꼬박 챙겨봤었는데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뉴스가 오늘 내용인지 어제 봤던 내용인지 헷갈리는 작금의 행태들을 보는데 지쳤기때문이다. 중요한 사회 이슈들은 인터넷을 통해 금방금방 알 수있는 이유도 크긴 하지만 어쨌든 뉴스에 흥미를 잃은건 확실하다.그런 내게 도착한 이 책은 참 난감하기 이를때 없었다. 시사...그것도 만화라니...네모 칸 속에 조각조각 들어있는 이야기들을 읽
  16. 만화로 비틀어 보는 시사(時事)
    from 2011-05-12 23:28 
    수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정치현실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국민들은 자의반 타의반 정치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게 그간의 실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현 정부의 일방통행적인 정치행태에 대해서는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 그 어느 정권보다도 현실정치를 비판하는 글이 많다. 일반인들이 자신들의 블로그나 포털에 올리는 글에는 현실 정치를 비꼬는 재기발랄한 내용들이 많다
  17. 신랄함과 통렬함, 그 유쾌통쾌함을 즐기다
    from 햇살 찬란한 뜰 2011-05-12 23:53 
    솔직히 지금의 독서라는 것이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류에 국한했던 것이 사실이다. 조금만 난해하고 의미심장한 내용이라면, 쉽게 덮어버렸다. 그런데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재밌고 가벼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랐다고 할까? 현실의 우리들 이야기, 그리고 그 속의 이면을 샅샅이 파헤치고 나니, 이보다 통쾌한 것이, 자꾸만 얼굴에 웃음이-때로 그것이 실소라고 해도 말이다.- 절로 피어나는 것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시사!
  18. 못다한 이야기가 남지 않을 때까지
    from Wonderattic 2011-05-13 03:15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신세기 시사 전설'이라 불리는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인 만화>를 몇 페이지 넘겨본 후 떠오른 소감이었다. 아주 오래전 두팔을 벌려야 다 펼쳐질 만큼 커다란 신문 한켠에서 4컷짜리 세방살이하듯 숨죽여 말해왔던 옛날 시사/풍자 만화들을 추억해 본다면 올컬러에 널찍한 지면을 차지하며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빵빵 해대는 요즘의(이 책의 표현대로라면 '신세기'의) 만화에서는 속시원한 웃음이 터져나올법도 한데 어째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