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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첫걸음은 기업분석부터 - 돈버는 투자를 위한 기업분석 6단계
변지희 지음 / 새로운제안 / 2025년 6월
평점 :

주식은 경제와 사회, 산업, 재무제표, 차트,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수익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하나의 책으로만 공부할 수는 없는 법이다.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 첫걸음을 기업분석부터 하면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방향(재테크)으로 주식 투자에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최소한의 기업분석이라도 할줄 알다면 건강한 주식 습관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주린이라서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재테크 관점의 투자와 투자관점의 주식 투자가 대상과 투자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준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현재 선택을 따르기보다 그들이 내 자산수준일 때 했던 선택이 무엇이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는 구절은 특히 인상깊은 부분이다.
더 나은 판단을 위해 필요한 건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경험과 질문을 반복하는 습관이다라고 말한 구절도 인상 깊다.
저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지식이 판단을 방해할 때도 많았다. 지식은 판단을 돕기 위한 도구일 뿐, 그 자체가 기준이 될 수는 없다.
투자는 단지 수익을 얻는 일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정하고 선택의 기준을 세워가는 일이다 라고 말한다.
투자자가 자주 쓰는 주식용어 리스트를 알려주는 점이 좋았다.
주식에 대해서는 초보이다 보니 모르는 용어가 많은데 주식 용어를 알려주니 유용했다.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을 메모해두었는데, 소개하면 이렇다.
시장이 흔들리더라도 거대한 산업흐름과 시장 지배력이라는 2가지 가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주가가 하락할 때도 믿음을 갖고 길게 보유할 가치가 있다.
PER이 높다면 왜 높은지를 이해하고, PER이 낮다면 왜 저평가 되고 있는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중요한건 PER 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이 담겨있는지를 보는 눈이다.
EPS의 성장 여부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투자판단에 있어 핵심이다
결국 투자는 정보가 아니라 해석의 싸움이고 신문은 그 해석력을 길러주는 일상의 훈련도구다
분산과 집중 사이에서 내가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 그 질문에서 진짜 투자자의 기준이 만들어진다.
투자에서 수익율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 실제로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 올라가는 주식,
실적이 좋은 기업을 놓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분석이라고 해서 어려울것 같지만 딱딱하지 않고 쉬운말로 써져 있어 이해가 쉽다. 이 책은 주식투자의 출발은 기업분석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주린이에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6단계 분석법을 제공하는 책이다. 감이 아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쌓는 습관이 핵심이며, 심리관리와 매매 기록 습관도 함께 강조한다.
복잡한 이론보다 당장 따라할 수 있는 분석법 중심이고 일상 속 사례와 블로그 뉴스 ,IR활용법을 소개하며 현실적 접근에 가깝다.
누가 좋다더라는 말에 기대어 주식투자를 해왔던 투자자가 내가 왜 이기업을 사는지를 한줄로 요약하며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누구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기업을 관찰하고, 그 기업의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뉴스 등을 통해 정보를 분석하는 구체적 방법을 알려준다.
6단계로 구성되며 실제 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되어 있어 따라하기 쉽고 부담이 없다.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록들이 쌓이면 투자습관과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잘했던 판단, 반복된 실수, 나만의 기준을 글로 남겼을 때 비로소 내것이 된다.'
수익보다도 왜 이 판단을 했는지를 기록하는 습관이 투자실력을 키운다는 저자의 조언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기술을 넘어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자세를 알려준다.
재무제표를 강조하기 보다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질문이 많은 책이다. 그 질문에 답하다 보면, 투자자의 자세를 갖추게 될것이다. 챗GPT 활용법도 있어 유용했다. 챗GPT에게 어떻게 질문하면 좋은지 질문 유형이 소개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다. 주식 책이라고 해서 책이 마냥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자가 쉬운 문체를 쓰고 있어서 부담없이 읽어나갔다.
IR, 사업보고서, DART 등을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궁금했던 분
실제 주식을 사고 팔기 이전에 나만의 투자 판단 기준을 세우고 싶은 초보 투자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