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부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2월 29일 

- 리뷰 마감 날짜 : 1월 19일

- 받으시는 분들 : 소설 분야 신간평가단



빨간바나나, 이쁜처키, 맥거핀, 피오나, 비의딸, 도토리냥, 예송, 기린, guiness, 에이바

빼빼로, 동섣달꽃, 우끼, 아말, 헤르메스, Breeze, zipge, 이브지, 행인01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소설 분야의 파트장 'zipge'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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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부대 - 장강명
    from 블루플라워 2015-12-31 13:42 
    책을 읽다보면 어느 작가의 작품에 꽂히게 되고 그의 신작이 나올때마다 관심있게 살펴보고 책 또한 찾아 읽게 된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작가라고 일컬을 수 있는 이가 장강명 작가일 것이다. 신작도 많이 나오고, 나오는 작품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작가다. 그의 책을 읽어보지 않고서는 요즘 열정적인 독자라 할수 없을지도 모른다. 잘 몰랐던 작가의 책을 최근에 부쩍 읽게 된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그의 작품을 몇 권 읽었고, 작품을 읽을때
  2. [댓글부대] 정말 픽션이어야만 하는 소설
    from 너를 읽다 2016-01-03 23:11 
    실제 생활만큼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의 생활이다. 그래서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보면서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저런 생활을 했구나,를 간접체험으로 느끼고 있는 내게는 그 시대상이 너무도 낯설다. 보면서 계속 엄마한테 저게 뭐야? 저런 것도 있었어? 라고 묻는다거나, 익숙하게 들어왔으나 정확하게 어떤 가수가 불렀는지는 몰랐던 노래의 자료화면이 되게 새삼스럽게 다가온다거나. 그리고는 내가 겪지 않은
  3. 어그로꾼들을 의심하라
    from a garland for his head 2016-01-07 15:54 
    장강명이라는 이름을 들은 것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표백』의 부분 발췌글을 읽었을 때 였다. 뭔가 시각이 좀 다른 소설가구나 싶었다. 그 다음 이름을 들은 것은 『한국이 싫어서』였다. 이 때 신문기자였다는 이력을 알았고 이슈를 잘 다루는 작가이구나 생각했다. 그의 글을 읽은 건 Y서점 연재 덕이었다. 한국형 좀비물. 아마 출간 예정인 줄로 안다. 이 작품에 한해서는 좀 어정쩡하고 뒷심이 약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물론 여기엔 『한국이 싫어서』에 대한 다양한
  4. 사이다가 필요해!, 답답함이 더 답답해지는
    from 기록, 기억 2016-01-07 17:00 
    기사를 읽고 의견을 피력하는, 댓글을 열심히 다는 부류는 아니어도 댓글은 자주 읽었다. 그 일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든 그렇지 않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도 많았지만 때때로 그들의 댓글은 내 무지와 편견을 깨트렸다. ‘댓글부대’라고 명칭을 정확하게 규정하진 않았지만,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다. 돈을 받고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그들에게 그런 일을 지시하는 사람들의 목
  5. 대중은 개 돼지입니다
    from 나는... 2016-01-07 18:22 
    유령 아이디어로 진보적인 사이트에 잠입해 여론을 조작하고 사이트 자체의 기능까지 마비시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댓글부대>의 내용을 과연 어디까지 사실이라고 여겨야 할까. 작가는 소설의 말미에 현실의 인물이나 단체, 인터넷 사이트의 이름을 차용하고 있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은 적전으로 작가 자신의 상상의 산물이라고 출처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에서 운영한 댓글부대가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그후로 강남
  6.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그것.
    from 피오나님의 서재 2016-01-07 22:28 
    그런데 왜 사회가 바뀌지 않지? 그건 기득권 탓이고, 정부와 재벌과 언론이 그 기득권과 결탁해 있기 때문이지. 그렇지 않다는 댓글을 쓰는 한 사람을 다른 아홉 사람이 불편해하고 은근히 따돌리게 되네. 온건한 진보주의자 열 사람이 모여서 시국을 논의하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 중 세 사람은 극좌파로 변하게 돼.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고, 그 사람들은 자기가 극단적이라는 사실도 몰라. 왜냐하면 자기 옆에 있는 아홉 사람의 평균 의견이 자신과 크게 차이 나지
  7. 바로 이곳, 여기, 이 사람들의 고군분투 - <댓글부대>
    from 동섣달꽃님의 서재 2016-01-08 15:26 
    지난 초겨울, 아마 첫눈이 내리는 날이었을 겁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러 간 자리였어요. 그들은 "한국어로 쓴다는 자각"에 대해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작가가 아닌 입장이라 그 자각을 오롯이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저 독자로서 그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짐작했더랬습니다. 아마 몇 번의 실망과 냉담을 거쳐 그럼에도 다시 또 한국소설을 집어들게 되는 이유와도 비슷하겠지요. 동시대를 사는 작가와 독자, 그 사이에만 유효한 긴장과 공감이 분명 존재할 테니
  8.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
    from guiness 2016-01-08 19:26 
    인터넷 원년과 해를 같이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로 수많은 사이트들이 와해되는 것을 보아왔다. 공든탑을 만들려면 엄청난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지만, 그 기나긴 시간동안 만들어진 특정 사이트의 생태계가 붕괴되는 것은 순간에 가깝다. 국정원 댓글 조작 관련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소설은 자주 접했던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붕괴를 다루면서 동시에,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공개/비공개 커뮤니티들의 생태계에 대한 르뽀 차원의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내
  9. 혐오에 맞서는 혐오
    from MacGuffin Effect 2016-01-10 17:08 
    장강명 작가의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읽은 책들(<한국이 싫어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댓글부대>)에서는 뭔가 통하는 지점이 있다. 그것을 작가가 구사하는 일종의 전략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인데, 그것은 형식적인 면에서는 대화체나 구어체를 적극 활용하는 것, 그리고 그에 더 나아가 소설 전체를 누군가가 말하는 구어체의 진술로 구성하는 것(<한국이 싫어서>는 한
  10. 댓글부대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from 아말님의 서재 2016-01-16 03:01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소설이다. 작가가 기자 경력이 있다고 하니, 더욱 취재에 기반한, 있을 법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책 소개를 얼핏 접했을 때는 SNS나 댓글을 이용한 마케팅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소설이 다루는 범위가 훨씬 넓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 계층, 청년 문제, 정치까지. 나도 PC 통신 시절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꾸준히 해 왔고, 지금도 활발하게 SNS를 사용하는 젊은 세대다. 게임에 미쳤던 때도 있었고, 세이클럽
  11. 작가가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인물들 중에 나도 있다.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16-01-18 13:45 
    요즘 가장 핫한 작가 중 한 명이 장강명이다.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이다. 최근에 자주 이름을 봐서 많은 작품을 내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섯 번째 장편이다. <댓글부대>란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국정원 불법 선거 개입과 관련한 댓글부대다. <나꼼수>에서 ‘십알단’이란 여론조작 조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지 몇 년 되지 않아 인터넷 포탈 사이트들은 이들에게 점령되기 시작했다. 실제 포탈 사이트 댓글에서 제대로 된
  12. 착한댓글만 넘쳐나는 인터넷 세상
    from 빼빼로님의 서재 2016-01-19 09:35 
    얼마 전 이 소설의 작가와 인터뷰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기사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인 이슈를 가지고 이런 소설을 썼다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이런 사회비판소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그래야 이 암울한 사회가 조금이나마 정화가 될 것이고 이 혼탁한 물속에서 간신히 목을 내밀어 숨을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이 소설은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사건이 모티프가 되었다. 현실상황이니만큼 다루기가 쉽지
  13. [댓글부대] 인터넷의 역기능을 통해 인간의 사악함을 들여다본다.
    from 빈자리.. 2016-01-19 20:00 
    작년부터 본방송을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프로그램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이고 다른 하나는 「비밀독서단」인데요. 「비밀독서단」은 알람까지 맞춰두고 본방사수를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폐지되지 않고 영원하길 소망합니다. 이에 반해 50부작 드라마로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좋아하는 배우 분들이 대거 등장하는 바람에 보기 시작했는데요. 무협 사극을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도
  14. 새로운 시대의 혁명
    from zipge's EX-LIBRIS 2016-01-19 23:17 
    ‘펜은 칼보다 강하다.’ 국어시간에나 배우고 말았을 명언이 현재에 와서 실감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키보드는 칼보다 강하다.’ 방구석에 앉아 키보드를 두들기는 것만으로도 여론을 조작할 수 있으며 심지어 사람이 죽기까지도 한다. 개인이 모인 것만으로도 이런 힘을 보이는데 국가가 인터넷 댓글을 관리하게 되면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이 된다. 더욱이 이를 제제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것이 더 끔찍할 따름이다. 국가권력에 의한 네트워크 여론조작이라니
  15. 모두가 두려워하는 것은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from 책 읽기 좋은 날 2016-01-22 01:38 
    작년 연말에는 이 책이 가장 핫했던 걸로 기억한다. 장강명의 작품 중 '가장 빠르고 가장 독'하다던 소설. 2012년 대선 국정원 개입 사건에 충격을 받은 작가가,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비슷한 일을 하는 댓글부대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는 이야기는 정말로 빨랐고 그보다 더 독했다. 팀-알렙의 구성원은 지방대를 나와 제대로 된 취업자리를 얻지 못한, 하루의 대부분을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일베 게시물을 훑어보며 낄낄거리는 데에 쓰는
  16. 장강명 <댓글부대>, 음모를 위한 음모
    from 기린씨, 안녕하세요? 2016-01-24 17:20 
    생각보다 쉽게 읽혔지만 읽는 내내 불쾌한 감정을 떨칠 수 없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남성'의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 책에서 남자와 여자를 바라보는 관점을 키워드로 정리해 보자면 남자-기득권, 보수, 힘, 성적 우위, 여성의 성을 소비, 사회를 움직이는 주요 세력이며 여자-된장, 무뇌, 충동적, 진보, 성적 착취의 대상, 명품, 허세로 나타낼 수 있다. ​ '독'하게 쓰여졌으니 불쾌한 건 불쾌한 거고, 하나의 음모론으
  17. 이 이야기가 이대로 끝나기를 바라지 않는다.
    from 작고 협소한 2016-01-25 00:30 
    이야기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글쓰기를 읽었다. 그 자신감이 불편하다. 책을 덮고 나서 더더욱 불편해졌다. 나는 소설이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상에 상상력을 더하는 것만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소설에 작가의 가치관이, 세계관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설은 객관적이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작가가 발견한 세계의 진실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것을 상상해도, 더 깊숙히, 아주 깊은
  18. 쓸모없는 죽음-장강명 '댓글부대'
    from 골방 서재 2016-01-29 15:57 
    쓸모없는 죽음-장강명 '댓글부대'를 읽고- 전쟁과 평화 소설의 세 인물은 각기 닉네임으로 지칭된다. 소설에 나오는 커뮤니티의 이름은 작가가 뒤에 밝혔듯이 실존하는 커뮤니티들을 모델로 한다. 이 소설은 사실 온전한 픽션이 아니라 팩션이다. 소설은 ‘사실일 법한’ 이야기들을 엮는다. 그래서 소설은 늘 개연성과 허구라는 틀에 구속된다. 그러나 이 개연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사실을 끌어들이는 순간 소설의 가장 큰 능력이 사라지고 만다.
  19. 달콤한 독약...
    from 코코넛 비치 2016-02-27 12:55 
    '테러방지법'이라 말하지만 실상은 국민사찰법이 직권상정된 중이라 여기에 대해 마구 왈가왈부 하고 싶어도 절로 자기검열이 되어 못하겠다. 저 법이 통과되면 이 글이 빌미가 되어 내 서재가 삭제될 지도 모르고 어쩌면 알라딘마저 폭파될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것도 영장없이! 그러니 그냥 소설에 대해서만 말하련다. '좌익효수', 통칭 국정원 여직원으로 대표되는 국정원의 대선용 여론 몰이를 위한 댓글 선정 공작이 계기가 되어 쓰여졌다는 장강명의 '댓글부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