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에서 하는 서울시 공공기관 언어순화 일을 거들려고

서울로 가는 길이다. 일은 1월 3일 낮부터 저녁까지 하는데

고흥에서는 그날 바로 가기가 힘드니

하루 먼저 길을 나서려고 한다.

 

오늘은 어디에서 묵으면 좋을까.

아무튼, 고흥에서는 첫 차를 타서 가도 많이 머니

다른 데로 나가기만 하면 어디에서든 가까우리라.

 

곁님과 아이들이

포근한 시골마을 보금자리에서

잘 지내리라 믿으며

즐겁게 다녀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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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새로 쓸 이야기를 생각해 본다.

지난해에 '그림책 원고가 될 어린이 시'를

석 점 썼다.

 

올해에도 '그림책 원고가 될 어린이 시'를

몇 점 쓸 생각이다.

원고지로 치면 쉰 장 남짓 될 만큼

제법 긴 시인데

새봄이 될 무렵 하나 태어나리라 느낀다.

 

새로운 올해에는

한 주에 한 꼭지씩

새로운 글을 쓸 생각이다.

 

지난 1994년부터 오늘까지

언제나 새삼스레 책이야기를 썼는데,

이제 2014년에 지난 스무 해 글쓰기를 되짚으면서

'청소년한테 들려줄 책이야기'를 쓰려 한다.

 

모두 쉰여섯 꼭지로 쓴다.

주마다 꼭 한 꼭지씩 써서

한 해가 마무리될 때에 글도 마무리지을 생각이다.

원고지 몇 장 길이로 쓸는지 아직 가늠해 보지는 않았다.

 

5월까지는 <새로 쓰는 우리말> 원고에 힘을 쏟고,

5월이 되기 앞서 4월부터는 이 원고를 마친 뒤 나아갈 원고를

찬찬히 헤아려 보아야지.

 

언제나 하나씩, 꾸준히, 새롭게

이야기를 잘 빚고 영글어 보자.

우리 집 숲을 가꿀 수 있는 빛을 일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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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4-01-01 06:34   좋아요 0 | URL
새해 계획을 세우셨군요.
함께살기님께서 보내주신 책을 받았습니다. 너무 많이 보내 주셔서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숲노래 2014-01-01 07:43   좋아요 0 | URL
그러나, 제가 쓴 책 가운데 얼마 안 되는 몇 가지뿐인걸요 ^^;;;

앞으로 글삯 신나게 벌어서
다른 책들도 함께 보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싶고,
미처 못 보낸 책은
학교도서관에 신청하셔서 즐기실 수 있기를 빌어요 ^^;;;
 

내성천을 살리면서 낙동강을 살리고,

낙동강을 살리면서 이 나라를 살리는 빛

곱게 드리우리라 생각해요.

 

목소리로만 외치거나

어려운 이론만 펼치거나

강단에서만 떠들거나

재벌기업 큰돈을 받아서 사업비만 챙기는

거대환경운동담론 아닌

삶으로 사랑을 보듬는 어깨동무로

서로를 아끼는 길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빌어요.

 

다큐영화 <모래가 흐르는 강>을 시골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는데,

마침 언제부터인가 이 다큐영화를

쉽게 내려받도록 해 주셨어요.

 

단체관람조차 하기 힘든 깊은 시골에서 사느라 입맛만 다셨는데,

고맙게 내려받았습니다.

 

우리 이웃님과 벗님들도

이 다큐영화를 내려받아서 널리 사랑해 주시기를 빌어요.

 

http://chorokgm.cafe24.com/bbs/zboard.php?id=sandriver

 

이 주소로 들어가서 아래쪽에 나오는 사진을 누르면

다큐영화 내려받기 알려주는 누리사랑방으로 이어져요.

누리사랑방에서 '영화 내려받기' 사진을 눌러서 들어가면

여러 군데에서 영화 내려받는 알림글이 나오고,

이 가운데 한 곳을 골라서 내려받으면 됩니다.

 

모두한테 따스한 사랑과 아름다운 꿈이 깃들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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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12-30 11:54   좋아요 0 | URL
함께살기님 덕분에, 정말 꼭 보아야 할 이 다큐영화를 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울컥하고, 먹먹하고...
아이들에게도 백번의 말보다, 이 한편의 영화 <모래가 흐르는 강>을 보여주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잘 일러줄 수 있겠지요.
모든 사람들이 꼭 봐야 할 그런, 너무나 좋은 다큐영화.
저녁에 식구들이 돌아오면, 다 함께 다시 보아야겠어요.
감사드려요~*^^*

숲노래 2013-12-30 11:59   좋아요 0 | URL
저도 새벽에 혼자서 보다가
가슴이 너무 쓰려서
이 영화는 아직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
함께 보기 어렵겠다고 느꼈는데,
조금 나이가 든 청소년과 어른들이
널리 보고서 생각해야지 싶어요.

지난날 고속철도 막공사 때에도 그랬지만,
4대강 사업도 몇 조 몇 십 조에 이르는 돈을 퍼부으면서
본질과 참모습을 모두 꽁꽁 틀어막잖아요...
 

아이들이 낮잠도 안 자고 신나게 놀다가

저녁 여덟 시나 아홉 시를 넘겼는데에도

잘 생각을 안 하면...

 

아아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요 한두 해 사이,

싸이 아저씨가 재미난 것을 만들어 주었기에,

우리 식구는 가끔

 

'강남스타일 패러디'와 '젠틀맨 패러디'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구경한다.

 

그러면,

여섯 살 세 살 두 아이는

방바닥이 꺼져라

쉬잖고 춤을 춘다.

 

대단하다. 너희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안 자고 놀면서

또 이렇게 춤까지 추네.

 

그나저나,

우리는 강남스타일 패러디와 젠틀맨 패러디를 보면서

아주 재미난(?) 세계여행을 하네.

 

그야말로... 지구별 웬만한 나라

거의 모든 패러디를 다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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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3-12-28 09:59   좋아요 0 | URL
아이들 노는 걸 보면 저 작은 몸집 어디에서 끝없는 에너지가 나올까 싶어요.
저희 수퍼남매도 그렇게 놀았답니다.
초등학교 가면 서서히 노는 횟수가 줄어들다가 이제는 이렇게 안 노네요.
아이들 노는 것 한 때이니 즐기시길 바라요.

숲노래 2013-12-28 11:54   좋아요 0 | URL
학교에 다니지 않고
'다른 아이들'과 같지 않게 지내면
앞으로도 이렇게 잘 놀리라 느껴요 ^^

우리 집 아이들은 학교에 안 간답니다.
유치원도 어린이집에도 안 갔지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안 논다'기보다
학교교육과 틀에 억눌려 '놀고 싶은 마음을 스스로 억누르는' 것이
있다고 느껴요.

아무튼, 언제나 즐겁고 아름답게 하루 누리셔요~~
 

 

1985년에 처음 만화가로 이름을 올린 뒤 30년 가까이 만화 창작을 하는 강경옥 님 작품이 표절 도마에 올랐다...라기보다, 연속극에서 표절을 했기에, 강경옥 님 만화 독자가 강경옥 님한테 표절 사실을 알렸고, 이를 강경옥 님이 이녁 블로그에서 이녁 마음을 글로 올렸다.

 

알라딘서재에는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가 없을까. 강경옥이라는 이름조차 제대로 모를까. 그냥 텔레비전에 흐르는 연속극만 들여다볼까.

 

어릴 적부터 언제나 가까이 두면서 즐긴 만화를 그렸던 황미나, 김진, 신일숙, 강경옥, 이렇게 네 사람 이름을 떠올려 본다. 그나마 신일숙 님은 <리니지>라는 작품을 놓고 이녁 저작권 보상을 조금은 받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김진 님은 엄청난 피해를 보아야 했다. 황미나 님 또한 엄청나게 피해를 보아야 했다. 이제 강경옥 님 차례이다.

 

어떻게 될까. 아니,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우리 집에는 텔레비전을 안 두지만, 텔레비전을 모조리 때려부수고 싶다. 내 마음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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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12-27 10:13   좋아요 0 | URL
나의 것을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갔다면...어떤 심정일까를
그 연속극 작가는 생각해 보지 않는 듯 싶네요.
만약 다른 사람이 저 연속극 작가의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을
나의 작품이라고 우기고 또 가져간다면 저 연속극 작가는 얼마나 방방 뛸까요?
사람들이 이름과 돈에 눈 멀어, 부끄러운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저희 집에도 텔레비전이 없어, 연속극 같은 것 안 보니 참 다행이에요...ㅠㅠ

숲노래 2013-12-27 10:34   좋아요 0 | URL
밑에 강경옥 님 이야기를 쓰기도 했지만,
굳이 다른 분들이 쓴 글을 이어주기(링크) 해 놓지 않았어요.

이모저모 살피니,
표절 문제가 불거지기 앞서까지
'드라마 팬' 들은 '참신한 소재'라면서 칭찬하다가
표절 문제가 불거진 뒤로는
'드라마 팬' 들이 '누구나 생각해서 쓸 수 있는 흔한 소재'라고 말을 바꾸어요.

그리고, 방송국과 방송작가는 거의 날마다 언론플레이를 합니다.
다른 만화가들이 표절 문제에 부딪혔을 적에
그동안 겪은 흐름대로 똑같이 나아가요.

아주 만화가를 얕보는 이런 모습들이
우리 사회 얼굴이로구나 싶어요......

이때다 싶어 시청율 높이려는 데에만 마음을 쓰고,
나중에 방송이 끝날 무렵 뒤에서 조용히
'부분 사과'나 '부분 타협'을 하려고 들겠지요...
이제까지 해 온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