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302 : 향기 매혹 존재


향기만으로 사람들을 매혹하는 존재다

→ 냄새만으로 사로잡는다

→ 내음만으로 홀린다

→ 향긋하게 잡아끈다

→ 무척 향긋하다

《책, 읽는 재미 말고》(조경국, 유유, 2025) 9쪽


군말씨인 ‘존재’를 굳이 쓰느라 ‘향기’하고 ‘매혹’ 같은 한자말을 곁들인 보기글입니다. 냄새만으로도 사로잡거나 홀린다면 “무척 향긋하다”는 뜻입니다. “향긋하게 끈다”나 “향긋하게 잡아당긴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향기(香氣) : 꽃, 향, 향수 따위에서 나는 좋은 냄새

매혹(魅惑) : 남의 마음을 사로잡아 호림

존재(存在) : 1. 현실에 실제로 있음 2. 다른 사람의 주목을 끌 만한 두드러진 품위나 처지 3. [철학]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외계(外界)에 객관적으로 실재함 ≒ 자인 4. [철학] 형이상학적 의미로, 현상 변화의 기반이 되는 근원적인 실재 5. [철학] 변증법적 유물론에서, 객관적인 물질의 세계. 실재보다 추상적이고 넓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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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동작 動作


 세련된 동작 → 말쑥한 맵시 / 말쑥한 몸짓

 자연스러운 동작 → 부드러운 몸짓 / 부드러운 움직임

 잽싼 동작 → 잽싼 몸짓 / 잽싼 짓

 동작이 날래다 → 몸이 날래다 / 날래게 잇다 / 날래다

 동작이 굼뜨다 → 몸이 굼뜨다 / 굼뜨게 하다 / 굼뜨다

 방어 동작 → 막는 몸짓 / 막는 움직임

 업어치기 동작으로 → 업어치기로 / 업어치는 모습으로

 못 들은 척 동작하면서 → 못 들은 척하면서 / 못 들은 체하면서

 궁상스럽게 동작하던 → 초라하게 하던 / 꾀죄죄하게 굴던


  ‘동작(動作)’은 “1. 몸이나 손발 따위를 움직임. 또는 그런 모양 2. 무술이나 춤 따위에서, 특정한 형식을 갖는 몸이나 손발의 움직임 3. [북한어] ‘작동(作動)’의 북한어”를 가리킨다고 해요. ‘움직이다·하다·하는 짓·해보다’나 ‘짓·-질·짓다·아웅’으로 고쳐씁니다. ‘발자국·발자취·발짓·손짓·손말’이나 ‘해대다·해놓다·해오다·해주다’로 고쳐써요. ‘가다·오다’나 ‘구르다·굴리다·굴다·굴러가다·긋다’로 고쳐쓰고, ‘나타나다·나타내다·드러나다·드러내다·보이다·보여주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매무새·맵시·모습·몸짓·몸새·시늉’으로 고쳐쓰며, ‘몸·몸놀림·손놀림·발놀림’이나 ‘품새·품·품놀림·품결·품빛’으로 고쳐쓰지요. ‘일·일꽃·일길·일꽃길·일살림’이나 ‘티·티나다·티내다·치다’로 고쳐써도 어울려요. ‘잇다·이어가다·이어오다’나 ‘꿈틀·놀리다·놀림·놀다·노닐다’로 고쳐쓰고요. ‘척·척하다·체·체하다·나쁜척·착한척’이나 ‘쓰다·써먹다·풀다·풀어먹다’로 고쳐써도 돼요. 이밖에 낱말책 한자말 ‘동작’을 두 가지 더 싣지만 모두 털어냅니다. ㅍㄹㄴ



동작(同作) : 같은 사람의 작품

동작(東作) : 봄철에 농사를 시작함. 또는 그 농사



그래 움직임도, 아주 작은 동작의 차이로 여러 가지 성격을 표현해 낼 수 있는 거야

→ 그래 움직임도, 아주 작고 다른 몸짓으로 여러 가지 마음씨를 나타낼 수 있어

→ 그래 아주 작고 다르게 움직이면서 여러 가지 마음결을 보여줄 수 있어

→ 그래 아주 작고 다른 몸짓으로 여러 가지 마음을 드러낼 수 있어

《유리가면 3》(미우치 스즈에/해외단행본팀 옮김, 대원씨아이, 2010) 152쪽


저 팬터마임.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저 애 동작에 따라 부엌으로 보였어

→ 저 손짓. 아무것도 없는 곳이 저 애 몸짓에 따라 부엌으로 보였어

→ 저 손놀림. 텅빈곳이 저 애가 움직이면서 부엌으로 보였어

《유리가면 23》(미우치 스즈에/해외단행본기획팀 옮김, 대원씨아이, 2010) 26쪽


낙하지점 찾아가서 점프헤딩으로 높게 멀리 클리어하고, 그 동작까지 연결한다

→ 떨어질 곳 찾아가서 뛰어올라 머리로 높게 멀리 쳐내고, 그 몸짓까지 잇는다

→ 떨어질 곳 찾아가서 뛰고 머리로 높게 멀리 쳐내고, 그 움직임까지 잇는다

《일기가 나를 키웠어요》(여민지, 명진출판, 2011) 29쪽


왜 쪼그려앉는 동작들만 그렇게 안정감 만점인 거죠?

→ 왜 쪼그려앉는 몸짓만 그렇게 훌륭하지요?

→ 왜 쪼그려앉기만 그렇게 잘 하지요?

《백성귀족 3》(아라카와 히로무/김동욱 옮김, 세미콜론, 2014)  3쪽


스스로도 자신의 능수능란한 동작에 만족했습니다

→ 스스로도 제 빼어난 몸놀림에 흐뭇했습니다

→ 스스로도 제 뛰어난 몸짓을 좋아했습니다

《카시탄카》(안톤 체호프·타티야나 코르메르/우시경 옮김, 살림어린이, 2015) 22쪽


몸동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또 우리가 볼 수 없는 어떤 현상에 요가의 진정한 의미가 있다

→ 몸짓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또 우리가 볼 수 없는 어떤 흐름에 요가를 하는 참뜻이 있다

→ 움직임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또 우리가 볼 수 없는 어떤 결에 요가라는 참뜻이 있다

《요가, 하늘가에서》(다나 레이몽 카펠리앙·마틴 프로스트 요가, 눈빛, 2015) 6쪽


동작이 크니까 더 지치잖아

→ 몸짓이 크니까 더 지치잖아

→ 크게 움직이니까 더 지치잖아

《쿠마미코 2》(요시모토 마스메/이병건 옮김, 노블엔진, 2016) 6쪽


다 같이 똑같은 동작을 시켰다

→ 모두 똑같은 몸짓을 시켰다

→ 다 같이 움직이도록 시켰다

《요코 씨의 말 1》(사노 요코·기타무라 유카/김수현 옮김, 민음사, 2018) 11쪽


가끔 새끼 고양이를 찾는 듯한 몸동작을 보이기도 했지만

→ 가끔 새끼 고양이를 찾는 듯한 몸짓을 보이기도 했지만

→ 가끔 새끼 고양이를 찾듯이 움직이기도 했지만

→ 가끔 새끼 고양이를 찾듯이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고양이를 쓰다》(나쓰메 소세키 외 글/박성민·송승현 옮김, 시와서, 2018) 38쪽


이 동작만 한다

→ 이 짓만 한다

→ 이 일만 한다

→ 이렇게만 한다

→ 이렇게 놀린다

《내 마음이 우르르르 흘렀다》(평택 아이들 104명, 삶말, 2018) 65쪽


늑대들에게 하는 손동작으로

→ 늑대한테 하는 손짓으로

→ 늑대한테 하는 손놀림으로

《울프 와일더》(캐서린 런델/백현주 옮김, 천개의바람, 2019) 18쪽


나는 성격이 급해서 자주 호흡을 무시하고 동작을 따라가는 데에만 급급했다

→ 나는 바빠서 자주 숨을 밀치고서 몸짓을 따라가려고만 했다

→ 나는 서두르며 자주 숨을 잊고서 손놀림만 따라가려고 했다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이진송, 다산책방, 2019) 30쪽


다음의 동작을 한다

→ 다음처럼 한다

→ 다음 몸짓을 한다

《알사탕 제조법》(백희나, 스토리보울, 2024) 6쪽


단, 이 책에 실린 요가 동작을 매일매일 수련해야 한다

→ 다만, 이 책에 실은 한몸짓을 날마다 갈닦아야 한다

→ 그리고, 이 책에 실은 몸꽃을 늘 가다듬어야 한다

《알사탕 제조법》(백희나, 스토리보울, 2024) 46쪽


하차 작업은 위에 있는 짐을 내려놓는 동작이 많지만

→ 내릴 적에는 위쪽 짐을 내려놓는 몸짓이지만

《어떤 동사의 멸종》(한승태, 시대의창, 2024) 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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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수련 修鍊


 정신 수련 → 마음닦기 / 마음짓기

 수련을 쌓다 → 갈고닦다 / 쌓다 / 벼리다 / 섶쓸개

 높은 경지에 이르려면 고된 수련이 필요하다 → 높이 오르려면 고되게 익혀야 한다

 심신을 수련하다 → 몸마음을 벼리다

 평생을 바쳐 수련했다 → 온삶을 바쳐 닦았다


  ‘수련(修鍊/修練)’은 “1. 인격, 기술, 학문 따위를 닦아서 단련함 ≒ 연수 2. [가톨릭] 수도회에 입회하여, 착의식을 거쳐 수도 서원을 할 때까지의 몇 년간의 훈련. 이 훈련을 거쳐 수도 서원을 해야만 완전한 수도사나 수녀가 된다”처럼 풀이하는데, ‘가다듬다·다듬다·다스리다·추스르다’나 ‘갈고닦다·갈닦다·닦다·닦음질·담금질’로 다듬습니다. ‘마음닦기·마음짓기·몸닦기’나 ‘벼리다·익히다·불굿닦기·불밭닦기’로 다듬어요. ‘파다·쌓다’나 ‘길·섶쓸개·쓴맛닦기·장작쓸개’로 다듬어도 어울려요. ‘마주담·마주보기·담보기·담바라기·칸보기·칸바라기’라 해도 됩니다. ‘나살림·나가꿈·나를 살리다·나를 가꾸다·나를 키우다·나를 북돋우다’로 다듬어도 되고요.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수련’을 다섯 가지 더 싣는데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수련(手鍊) : 솜씨가 좋음

수련(垂憐) : 가련히 여겨 돌봄

수련(垂蓮) : [건설] 단청에서, 연꽃이 아래로 향한 것처럼 그린 모양. 또는 그런 무늬 = 부련

수련(首聯) : [문학] 한시(漢詩)의 율시(律時)에서, 첫째 구(句)와 둘째 구를 이르는 말 ≒ 기련

수련(睡蓮) : [식물]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비장의 무술을 수련한 ‘무서운 가족’쯤으로 취급하는 것 같아 별로 유쾌하지 않았다

→ 숨은 주먹솜씨를 익힌 ‘무서운 집’쯤으로 다루는 듯해 그리 즐겁지 않았다

→ 갈고닦은 주먹을 감춘 ‘무서운 집안’쯤으로 여기는 듯해 썩 달갑지 않았다

→ 무시무시한 싸움길을 익힌 ‘무서운 사람들’로 보는 듯해 꽤 반갑지 않았다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이하영, 양철북, 2008) 217쪽


수련이 모자라고 말고 하는 문제가 아니야

→ 덜 갈고닦고 말고 하는 일이 아니야

→ 덜 벼리고 말고가 아니야

→ 잘 가다듬고 말고가 아니야

《절대미각 식탐정 15》(테라사와 다이스케/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9) 60쪽


아무리 수련을 쌓아도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있음을, 알아버렸다는 것일런지요

→ 아무리 익혀도 저보다 센 사람이 있는 줄 알아버린 셈일는지요

→ 아무리 벼려도 저보다 대단한 사람이 있다고 알아버렸을는지요

《배가본드 30》(요시카와 에이지·이노우에 타카히코/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9) 34쪽


정말 이것저것 수련했구나

→ 참말 갈고닦았구나

→ 참말 이것저것 익혔구나

《드래곤볼 슈퍼 7》(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18) 130쪽


개인 수련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마음이 조바심으로 전전긍긍했다

→ 혼자 갈고닦을 틈이 거의 없었다. 그저 조마조마했다

→ 혼자 익힐 겨를이 매우 짧았다. 마음을 매우 졸였다

→ 혼자 갈고닦을 짬이 아주 모자랐다. 조바심이 가득했다

→ 혼자 익힐 겨를이 없다시피 했다. 조바심이 넘쳤다

《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김재덕, 스토리닷, 2018) 22쪽


셀프 힐링을 시작한 학생들의 수련 일지를 보면 이구동성으로

→ 스스로 마음을 다스린 배움이가 쓴 글을 보면 한목소리로

→ 스스로 밝은마음 되기를 한 이들이 쓴 글을 보면 한결같이

→ 스스로 맑은마음 되기를 한 이들이 쓴 글을 보면 하나같이

《애니멀 레이키》(혜별, 샨티, 2014) 61쪽


적도 없는데 계속 수련할 생각이야?

→ 놈도 없는데 더 갈고닦을 생각이야?

→ 싸움도 끝인데 더 닦을 생각이야?

《드래곤볼 슈퍼 14》(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21) 57쪽


각종 호흡법으로 수련하는 곳이 있기도 하지만

→ 온갖 숨길로 다스리는 곳이 있기도 하지만

→ 여러 숨쉬기로 배우는 곳이 있기도 하지만

《마음챙김의 인문학》(임자헌, 포르체, 2021) 33쪽


변했네. 네가 명상 수련이라니

→ 바꿨네. 네가 마음닦기라니

→ 달라졌네. 네가 고요꽃이라니

《드래곤볼 슈퍼 22》(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24) 13쪽


단, 이 책에 실린 요가 동작을 매일매일 수련해야 한다

→ 다만, 이 책에 실은 한몸짓을 날마다 갈닦아야 한다

→ 그리고, 이 책에 실은 몸꽃을 늘 가다듬어야 한다

《알사탕 제조법》(백희나, 스토리보울, 2024) 46쪽


인생은 수련의 연속인가 보다. 운동도, 식이조절도

→ 삶은 가다듬길인가 보다. 달리기도, 군살덜기도

→ 삶은 갈고닦기인가 보다. 움직이기도, 몸가꿈도

《탯줄은 끊은 지 오래인데》(김정, 호밀밭, 2025) 61쪽


수련의 양은 나도 지지 않아

→ 나도 지지 않게 갈닦았어

→ 나도 엄청나게 갈고닦았어

→ 나도 실컷 담금질했어

《드래곤볼 슈퍼 24》(토요타로·토리야마 아키라/유유리 옮김, 서울문화사, 2025) 1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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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수리 修理


 수리를 못해서 → 다듬지 못해서 / 손대지 못해서 / 만지지 못해서

 어느새 말끔히 수리되어 있었다 → 어느새 말끔히 고쳤다

 자전거를 수리하다 → 두바퀴를 손보다 / 자전거를 손질하다


  ‘수리(修理)’는 “고장 나거나 허름한 데를 손보아 고침”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말로 ‘손보다·손질·손질하다’로 손봅니다. ‘고치다·고쳐쓰다’로 손보고, ‘깁다·기우다’나 ‘때우다·땜·땜질·땜하다’로 손보지요. ‘다루다·다듬다·다독이다’나 ‘가다듬다·쓰다듬다·쓰담쓰담’으로 손봐요. ‘매만지다·만지다·만지작대다’나 ‘돌보다·돌아보다·보살피다·보듬다’로 손보아도 어울립리다. 오늘날 터전에서는 ‘수리점’이라고만 하는데 ‘손질집’이나 ‘손질가게’ 같은 말을 새롭게 쓸 수 있어요. ㅍㄹㄴ



수리해 가면서 늘 쓰고 있단다

→ 손질해 가면서 늘 쓴단다

→ 고쳐 가면서 늘 쓴단다

→ 손을 보면서 늘 쓴단다

《아르헨티나 할머니》(요시모토 바나나/김난주 옮김, 민음사, 2007) 46쪽


망가진 낡은 시계를 사서 수리해서요

→ 망가진 낡은 바늘을 사서 손질해서요

→ 망가진 낡은 때바늘을 사서 고쳐서요

《골목길 연가 4》(아소우 미코토/최윤정 옮김, 시리얼, 2013) 144쪽


내가 수리한 집에서

→ 내가 고친 집에서

→ 내가 손질한 집에서

《주인공이 무어, 따로 있나》(서정홍, 문학동네, 2014) 50쪽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 고치며 쓸 부품을

→ 손볼 때에 드는 부품을

《10대와 통하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이야기》(이수정, 철수와영희, 2015) 141쪽


청소가 아니라 수리가 필요하겠군

→ 쓰레질이 아니라 고쳐야 하겠군

→ 비질이 아니라 손질을 해야겠군

→ 쓸고닦기 말고 손질을 해야겠군

→ 쓸고닦지 말고 손봐야겠군

《거짓말풀이 수사학 1》(미야코 리츠/김시내 옮김, 학산문화사, 2016) 12쪽


자, 수리 다 끝났어요

→ 자, 다 고쳤어요

→ 자, 손질 끝났어요

→ 자, 다 손질했어요

《깨끗하게 해주시겠어요? 1》(하토리 미츠루/이은주 옮김, 대원씨아이, 2019) 15쪽


혼자 여행하려면 자가 수리가 필수거든

→ 혼자 다니려면 스스로돌봐야 하거든

→ 혼자 움직이려면 혼짓기를 해야 하거든

《고물 로봇 퐁코 4》(야테라 케이타/조원로 옮김, 소미미디어, 2022) 113쪽


수리가 되긴 할까

→ 고칠 수 있을까

→ 손볼 수 있을까

《시노자키 군의 정비 사정 2》(부리오 미치루/김명은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3) 53쪽


온종일 배를 수리하는 소리로 요란하다

→ 하룻내 배를 고치는 소리로 가득하다

→ 노상 배를 손질하는 소리로 넘실댄다

《깡깡깡》(이영아, 빨간콩, 2023) 10쪽


수리할 배가 부두에 닿으면 엄마 손길도 바빠진다

→ 손질할 배가 나루에 닿으면 엄마도 바쁘다

→ 고칠 배가 뱃터에 닿으면 엄마도 바쁘다

《깡깡깡》(이영아, 빨간콩, 2023) 19쪽


보통 수리를 안 해서요

→ 으레 안 고쳐서요

→ 다들 손을 안 봐서요

《고물 로봇 퐁코 8》(야테라 케이타/조원로 옮김, 소미미디어, 2025) 96쪽


책을 수리할 때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 책은 차분히 손질해야 한다

→ 책은 느긋이 손봐야 한다

→ 책은 천천히 깁어야 한다

《책, 읽는 재미 말고》(조경국, 유유, 2025) 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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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오늘 새벽부터 저녁까지

알라딘서재에서

사진넣기가 안 된다.


알라딘 서재지기는 눈치를 못 챘나?

모르려나?


05시부터 18시에 이르도록

사진 먹통인데,

사진넣기는 안 될 뿐

다른 것은 멀쩡히 돌아간다.


그래서, 사진을 잔뜩 넣어야 할

책집마실 글은 안 올리고서 기다린다.

부디 오늘밤까지는

사진넣기가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아!!

사진넣기가 안 된다고 갈무리(캡처)를 해서 올리려 했더니,

사진넣기가 아예 안 먹히지!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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