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취미는 책 읽기와 책 사기입니다. 읽는 속도가 사는 속도를 못 따라갑니다. 읽은 만큼, 필요한 만큼만 사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원하는 중고책이 보이면 탐욕스럽게 변합니다. 중고책은 '지금' 이 아니면 나중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잔 브라흐마의 중고책 3권을 구입했습니다. 이 분 책 추천! 또 추천! 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마음 공부에는 불교가 짱입니다! 저는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를 읽고 너무 좋아서 아잔 브라흐마의 제자가 됐습니다. 이 분의 책은 다 읽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를 읽고 책에서 배운 것들을 기억하고 떠올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에도 재밌는 일화와 설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이 더욱 재밌습니다.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깨달음을 줍니다. 


 살다보면 해야하는 데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때나 힘든 일이어서 하기 싫은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차피 해야하는 일입니다. 불평 불만을 가진다고 해결되는 게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마음만 괴롭고 하는 내내 더 힘듭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놓아버리면 그냥 할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하면 생각보다 힘들지 않습니다. '힘들꺼야, 하기 싫어' 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놓아버리면 막상 실제로는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고 오히려 나름 소소한 재미도 있습니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의외로 감정들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힘들 때, 슬플 때, 화가 날 때 그냥 웃어버리는 여유도 필요합니다.  


 <놓아버리기>는 아잔 브라흐마에게 배우는 명상법입니다. 요즘 다시 읽고 있습니다. 잠이 안 올 때, 마음이 어지러울 때 보면 좋습니다. 


 아래 세 권은 이번에 구입한 중고책들입니다. 오늘 퇴근 후 읽고 싶습니다!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가 가장 끌리는 군요.

 
































#2

 

















 필립K.딕의 단편소설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를 구입했습니다. 필립K.딕도 워낙 작품이 많아서 평생 읽어도 부족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미 단편소설집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즐겁게 읽어서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도 기대가 됩니다.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토탈 리콜>로 영화화 됐습니다. 재밌습니다. 한 번 보시길.




#3

 
















 CEO 밥 아이거의 <디즈니만이 하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디즈니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하고 이번에 디즈니의 주주가 됐기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디즈니랜드가 개장하고 마블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이 개봉해서 주가가 상승하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책소개 글을 쓰니 책이 더 읽고 싶어지네요^^ <디즈니만이 하는 것>은 아직 안 읽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앞선 아잔 브라흐마와 필립K.딕의 책들을 강추입니다! 경험적으로 CEO가 쓴 책들은 다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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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1-09-19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욕이라기보다 중고책을 감별하는 안목이지 않을까요. 지금이 아니면 나중은 없다, 밑줄 쫘악~ ^^;
 


 #1

 2시간 후면 퇴근입니다. 간만에 아무 약속없는 주말입니다. 온전히 편히 쉴 수 있는 주말 정말 오랜만입니다. 


 어제 전남 순천 장례식장에 갔습니다. 어제 퇴근하고 인천 송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세상이 좋아지긴 좋아졌습니다. KTX 광명역으로 가서 KTX를 타니 송도에서 순천까지 3시간이 채 안걸리더군요. 송동에서 광명역까지 30분. 광명역에서 순천역까지 2시간 10분. 


 순천 집에서 잤습니다. 오늘 새벽에 송도에 와서 출근했습니다. 장례식장 들렀다 새벽 1시쯤 집에 갔는데 부모님이 안 주무시고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직원 분 한 분이 일이 있으셔서 못 나오셨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이었습니다. 덕분에 피곤합니다. 그래도 곧 편히 쉴 수 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후에는 좀 한가하군요.


 #2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고 부모님도 뵙습니다. 오늘 오전에 직원 한 분이 안계셔서 일은 힘들었지만 바쁘게 열심히 일했습니다. 다행히 직원 분이 오후에 돌아오셨습니다. 


 #3

 그래서 이 황금같은 주말을 어떻게 보낼지.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항상 일요일 밤이 되면 내 주말이 어디갔지? 라는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요.


 최근에 구입한 책부터 읽어야겠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투자 명저/스테디셀러입니다. 45년간 12번을 개정한 책입니다.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기에 입문서로도 적당한 거 같습니다. 


 

 #4

 영화도 한 편 봐야겠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A.I> 입니다. SF, 인공지능, 스티븐 스필버그.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바이센테니얼 맨>입니다. <A.I>와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라 여력이 되면 봐야겠습니다. 



 #5

 평소 보고싶었던 책도 빌려보면 좋은데 안타깝게도 코로나 때문에 내일부터 다시 2주간 도서관이 휴관입니다. 주말은 도서관가기 참 좋은 날인데 말입니다ㅠ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다 사볼 수가 없습니다. 5권 사면 2-3권 읽고 1-2권은 방치됩니다. 관심사가 바뀌거나 관심사에서 멀어집니다. 도서관이 부담없이 빌려읽기 좋습니다. 다 안 읽어도 반납하면 그만이고 집에 쌓아두지 않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읽은 책을 소장하는 것은 좋지만 안 읽은 책들을 계속 가지고 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나중에 읽어야지 하지만 나중에는 새로운 책들에 시선이 갑니다. 



 #6

 모두 좋은 주말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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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20-05-30 0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옳고 바른 탄탄하고 즐거운 투자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저는 주로 삼전은 비율 조정하면서 보유하고 있어요

요즘은 일부 자금은 WTI 원유 선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0-06-04 16:43   좋아요 0 | URL
나와같다면님도 투자하고 계시다니 몰랐습니다ㅎ

현명한 투자 하시길^^

저는 오래 전에 WTI 원유 선물에 물려서... 강제 장투 중 입니다ㅠ 탈출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저점에 매수하셨다면 최고의 투자였겠네요^^b

나와같다면 2020-05-30 0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아직 스필버그의 A.I를 안보셨다니!
마지막 장면에서 느꼈던 먹먹함이 다시 떠오르네요
고양이라디오님 에게도 좋은 영화로 다가가기를

고양이라디오 2020-06-04 16:41   좋아요 0 | URL
어제 A.I 봤습니다. 스필버그는 역시 천재더군요. 스토리가 너무 좋았어요^^

동화같은 영화. 슬프지만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이번 주는 필립K.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필립K.딕의 초창기 단편 20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부 일정수준 이상은 재밌습니다. 아이디어와 주제의식이 참신합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톰 크루즈 주연의 동명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필립K.딕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된 SF 작가라고 합니다. <토탈리콜>, <블레이드 러너>,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필립K.딕의 소설 추천합니다.



 

 















 어제 저녁 먹으면서 유튜브를 보다 안드로이드, 휴모노이드, 사이보그의 차이를 영화를 통해 설명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을 보다 필 받아서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 로봇>을 봤습니다. 굉장히 오래 전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워낙 영화영상에 많이 노출되서 마치 본듯한 영화였습니다. 혹시 재미없으면 어쩌나 우려를 가지고 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이어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에이 아이>를 볼 계획입니다. 


 <아이 로봇>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입니다. 소설과 내용은 전혀 다르고 로봇 3원칙과 거기서 발생하는 아이러니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소설 <아이, 로봇>도 추천입니다. 여러 중단편 소설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로봇 3원칙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이나 영화를 감상하시길.


 


 소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필립K.딕의 소설 중에 한 권 고르려고 했습니다. 원래 다른 책을 고르려고 했는데 <마이너리티 리포트>보다 더 두껍더군요. 1000 페이지는 될 거 같았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792 페이지입니다. 덕분에 일주일이 금방 지나갑니다. 




 필립K.딕도 전작을 읽고 싶은 작가입니다. 덕분에 SF소설 카테고리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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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20-05-22 19: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필립 딕 저도 좋아하는데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ㅎㅎ 은근 딕 덕후들이 꽤 있습니다..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0-05-26 16:07   좋아요 0 | URL
뭔가 절망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ㅎ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책 혹시 아시나요? 이 책은 시중에서 파는 책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구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구하게 됐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진심. 


 이 책은 제본 책으로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다음 카페의 칼럼을 모은 책입니다. 책으로 내셔도 많이 팔릴 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세이노씨가 많은 사람이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책을 안 내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세이노씨와 계약을 맺은 제본사에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어디서 구입했는지 찾아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이노씨는 여러 사업을 하셨습니다. 은퇴 후 투자자로 100억 대의 자산을 굴리고 있는 분입니다. 배울 게 참 많을 거 같은 분입니다. 이렇게 책으로 가르침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부터 열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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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미 2020-10-12 1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고양이 책방님....
세이노의 가르침 책을 구하고 싶은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상과 각성으로 내 자신의 변화를 꾀하고
좀더 통찰력 있고 자각있는 사람으로 깨어나고 싶은 마음에서 댓글 달아봅니다.

whitesugal 2020-10-20 11:01   좋아요 0 | URL
고양이 책방님!!
댓글을 어디에 따로 달아주신건지...
제가 못찾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아님 아직 안달아 주신건지 ㅡ.ㅡ^
세이노 책을 현재에 구할수 있다면 구하고 싶어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면...없다고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고양이라디오 2020-10-21 15:04   좋아요 1 | URL
https://smartstore.naver.com/docuprint/products/4101464224?NaPm=ct%3Dkgiznj7c%7Cci%3D78eb315d369643683530cb0d350f696edc01027d%7Ctr%3Dsls%7Csn%3D437999%7Chk%3D0211e02a1a8e7dc08252d1fb000a75c3f1d7fdda

아;;; 제가 비밀글로 제글에 댓글을 달았네요. 죄송합니다.

위 링크로 들어가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whitesugal 2020-10-26 14:38   좋아요 1 | URL
고양이 라디오님이 알려주신 링크로 들어가서...
남편꺼 한권..제꺼 한권 이렇게 두권 주문했습니다...

잊지 않고..링크 달아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읽으며 많은 성찰과 발전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0-10-26 18:40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제가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수성가한 부자가 직접 쓴 책이라 많은 가르침이 됐습니다. 이 책에 이어서 김승호씨의 <돈의 속성> 등, 김승호씨의 책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0-10-12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0-12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가운 신간들이 눈에 띕니다. 구입해도 읽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참아봅니다. 독서 최고의 적, 제 인생의 최고의 적이 유튜브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끊기가 참 어렵습니다. 어제 밤에도 피곤하고 자고 싶은데 유튜브를 보고 있는 제 자신이 참 싫었습니다. 


 요즘 <희망버리기 기술>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신경 쓰기의 기술>의 저자 마크 맨슨의 책입니다. 두 권 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크 맨슨은 <신경끄기의 기술>에서 제가 유튜브에 빠지는 것은 유뷰트보다 더 중요한 게 없기 때문이라는 통찰을 줬습니다. 맞습니다. 유튜브가 주는 쾌락, 잠 못이루는 밤이 시간낭비, 다음날 피로보다 제게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월 몇 권, 년 몇 권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어쩌면 다시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제게 급선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관심가는 신간은 말콤 글래드웰의 <타인의 해석>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제가 최애하는 작가 중 한 분입니다. 그의 책은 거의 다 읽었습니다. 매 책 마다 저의 고정관념을 부셔주고 관점의 전환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시간이 참 반갑습니다. 


 <타인의 해석>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얼마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 거 같습니다. 

 
















 

 두번째 관심가는 책은 <편의점 인간>의 저자 무라타 사야카의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입니다. <편의점 인간>을 무척 재밌게 봤기 때문에 그녀의 책이 기대가 됩니다. 분명히 충격적이고도 재밌는 책일 거 같습니다.

















 

 세번째는 앤 드루얀의 <코스모스>입니다. 맞습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떠오르시죠? 앤 드루얀은 칼 세이건의 배우자였던 분이며 칼 세이건과 함께 공동 저자로 수많은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저는 칼 세이건의 책들도 좋아합니다. 그의 책은 항상 충분한 지적 만족감을 줍니다. 



 














 

 마지막 네번째는 <스틸니스> 입니다. <스틸니스>는 '내면의 고요' 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일 거 같습니다. 


 저는 요즘 이것저것 머리 속이 뒤죽박죽입니다. 항상 잡다하게 이것저것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넓고 얇게 아는 데 그칩니다. 요즘은 한 분야에 대해 좀 더 깊이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제게 꼭 필요한 책일 거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입니다. 책도 좀 읽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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