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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4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출연 미후네 토시로, 후지와라 카마타리, 우에하라 미사, 치아키 미노루, 후지타 스스무, 시무라 타카시
장르 드라마, 역사, 범죄, 액션, 시대극
뒤늦게라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을 알게 되서 천만다행이다. 앞으로도 내가 모르는 보석같은 영화들과 훌륭한 감독들을 계속 만나게 되길 희망한다.
<라쇼몽>, <7인의 사무라이>에 이어 보게 된 영화이다. 앞 선 두 작품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훌륭한 영화, 재밌는 영화였다. 정말 구로사와 아키라감독은 최고 중의 최고다. 현재 내 기준 올타임 넘버 원에 꼽고 싶을 정도다. 다음 작품으로 멀 볼지 벌써 기대가 된다.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의 좋은 포인트 몇 가지를 뽑아본다.
일단 영화의 배경은 일본 15-16세기의 센고쿠 시대이다. 주군(공주)과 사무라이가 등장한다. 충성과 기개, 그 시절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로 공주 역할이 너무 멋졌다. 어린 나이지만 훌륭한 군주의 모습을 보여줬다. 부하를 감동시킬 줄 아는 리더였다. 그리고 이뻤다. 매력100
코미디도 있었다. 어쩌다 가문의 다툼에 얽히게 된 농민 2명의 이야기가 있다. 본인의 안위와 이득만을 우선시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네 번째로 액션과 지략이 좋았다. 국경을 넘는 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지략과 액션이 일품이다.
최고라는 찬사 밖에 떠오르지 않는 훌륭한 작품.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