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6.5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출연 키아누 리브스, 루우쳉 잉, 크리스 이삭, 알렉스 와이즌데인저, 브리짓 폰다, 라주 랄, 그라이쉬마마카 싱, 

 장르 드라마



 <불교는 왜 진실인가>라는 책에서 이 영화 이야기가 나와서 보게 되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이라 보긴 했는데 기대만큼 재밌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부처의 생을 다룬 부분이 지루했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기도 하고 글로 읽던 걸 영상으로 보니 뭔가 괴리감이 들고 거부감이 더 들더군요. 영상이 상상보다 못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신화적 이야기를 영상으로 옮기니 뭔가 허접하고 더 가짜같다고나 할까요? 


 부처, 불교에 대한 소개 영화로는 괜찮을 거 같습니다만.


 (스포일러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라마 노부가 명상 중 열반에 드는 모습은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부분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환생을 믿지 않아서 영화가 더 재미가 없었을까요? 저는 환생이란 개념을 좋아합니다. 흥미롭습니다. 예전에도 생각했지만 종교는 죽음 앞에서 당사자와 가족들이 덜 슬프게 하는 효과가 있는 거 같습니다. 천국이란 개념도 죽은 사람은 좋은 곳으로 가고 나중에 죽어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는 위안이 되는 거 같습니다. 환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다 다시 태어난다. 환생을 믿으면 죽음 앞에서 좀 더 초연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감독은 <마지막 황제>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입니다. <마지막 황제>는 꼭 보고 싶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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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9-24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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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

 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출연 제프 골드브럼, 지나 데이비스, 존 게츠, 조이 부쉘

 장르 공포 



 

 비루쥬초대석에서 허키 시바세키님이 추천한 영화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알던 영화이고 재밌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감독은 데이빗 크로넨버그입니다. 전 <데드존>에서 만났던 감독입니다. 스티븐 킹 원작 소설을 영화한 한 작품으로 재밌게 봤었습니다. 


 일단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최근 본 <옵세션>도 좋았지만 <플라이>가 더 감정을 깊게 자극한다고나 할까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과학자가 파리와 유전자가 합쳐져서 파리인간이 된다. 영화를 보기 전 이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뻔한 공포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왠 걸? 로맨스가 섞이니깐 훨씬 이야기가 풍부하고 감정이 깊이가 있습니다. 원작 소설이 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과학자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과학자가 파리와 유전자가 합쳐지자 과학자에게 변화가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힘도 쎄지고 잠을 안자도 괜찮을 정도로 체력도 좋아지고 긍정적인 변화가 오나했습니다(아직 파리와 유전자가 합쳐진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점차 상태가 나빠집니다. 점점 파리화 되어 갑니다. 모습도 끔찍하게 변해가고 손톱과 이빨도 빠집니다. 


 약간 암환자, 치매환자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점점 죽어가고 자기자신을 잃어갈 때 당사자와 배우자는 어떨지 보는 거 같았습니다.


 아무튼 과학자는 자신이 파리화 되고 점점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는 걸 알게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멀리하고 오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쩔 때는 여자친구를 보고 싶어하고 죽고 싶지 않아 하고 두려워합니다. 이런 부분이 참 슬프고 인간적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과학자를 사랑하지만 슬픔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여기서 제가 예상못한 킥이 발생합니다. 여자친구가 임신을 한 것입니다!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말하기 위해 다시 과학자를 찾아가지만, 과학자는 훨씬 더 이상해져 있었습니다. 과학자는 자신이 이상한 말을 횡성수설하고 자신이 여자친구를 해칠 수 있으니 빨리 가라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임신 이야기를 꺼내지도 못하고 돌아갑니다.


 여자친구는 고민합니다. 지금 내 뱃 속에 있는 아이가 정상인지 괴물인지 알 수 없어 불안해합니다. 출산했는데 파리 애벌래를 낳는 악몽을 꾸고 나서야 낙태를 결심합니다.

 

 우연히 여자친구의 임신사실과 낙태하려는 것을 알게 된 과학자는 병원에서 여자친구를 데리고 탈출합니다. 자신과 여자친구 그리고 뱃속의 아이까지 한 번에 합체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점점 제정신이 아니게 됩니다. 


 합체는 실패하고 과학자는 문짝과 합체가 되버렸습니다. 점점 더 그로테스크 해집니다. 합체에 실패한 문짝 과학자는 여자친구에게 기어오고 여자친구는 총으로 과학자를 쏘려고 하지만 차마 쏘지 못합니다. 과학자는 곤충의 손으로 총구를 잡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갖다 댑니다. 이미 파리화되어서 말도 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이 예상 밖이었습니다. 감동적이더군요. 


 결국 여자친구는 문짝파리인간이 된 과학자를 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플라이 2>도 있다고 하니 보고 싶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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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9-23 07: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전에 본 영화인데 사람이 파리로 변하는 장면이 그로테스크하면서 무서원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09-23 13:36   좋아요 0 | URL
파리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로테스크하면서 공포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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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

 감독 커리 바커

 출연 마이클 존스턴, 인디 네버레티, 쿠퍼 톰린슨, 메간 롤리스

 장르 공포



 보고 싶은 영화인데 하마터면 못 볼 뻔 했습니다. 아내가 임신 중이라 아내가 보기에 좀 안 좋지 않을까 싶어서 나중에 OTT로 같이 볼까 싶었습니다. 영화관에 혼자보러 가긴 좀 피곤하고 귀찮더군요. 요즘 집에서 볼 책, 영화도 많고 해서 더욱 그랬습니다. 


 아내와 함께 독서모임 중에 이 영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영화를 많이 보는 분이 있어서 이 영화 평을 물어봤더니 칭찬+추천을 해주시더군요. 이야기를 들으니 아내도 보고 싶어 하고 마침 나온 김에 영화 시간도 맞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강추입니다. 재밌습니다.


 제작비 10억으로 7000억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습니다. 초대박작품입니다. 공포영화 장르 역대 TOP 5 라고도 하고 아무튼 초초대박입니다. 


 엄청 깜짝깜짝 놀라는 영화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잔인한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심하진 않습니다. 무섭고 잔인한 장면을 잘못 보는 아내도 이정도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긴장감, 공포감을 주는 사운드는 공포 영화의 필수요소이니 어쩔 수 없고요.


 아무튼 영화를 보기에 그렇게 불편하거나 거북한 건 별로 없었습니다. 순한맛 19세 영화라고 할까요?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 미쳤고요. 각본 훌륭합니다. 커리 바커 엄청 젊은 감독입니다. 첫작품이라고 하는데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여주인공 인니 네버레티는 이 영화로 스타가 됐습니다. 마블 x-man의 히어로로도 발탁되었다고 합니다. 28년 <엑스맨> 에서 로그 역으로 돌아온다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연기가 훌륭했습니다. 올해 상을 노려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섬세한 얼굴표정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광기와 평범을 순식간에 왔다갔다하는 연기들이 대단했습니다.


 사랑할 때 보이는 일상 속 행동, 심리들이 어떻게 하면 공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줘서 신선했습니다. 영리하고 훌륭한 작품입니다. 


 아무튼 재밌게 보고 한동안 <옵세션> 휴우증을 앓을 거 같습니다. 



 p.s 남주인공이 좀 성격이 별로입니다. 남주인공 때문에 애꿎은 사람들만 피해봤습니다ㅠ 세라가 제일 불쌍합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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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5.8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에밀리 블런트, 조쉬 오코너, 콜린 퍼스, 이브 휴슨, 콜맨 도밍고

 장르 SF



 음... 어쩌다 보니 평점이 굉장히 낮네요. 좀 아쉬움이 남는 영화, 안 봤어도 괜찮았을 거 같은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보는 동안 그렇게 지루하거나 재미없지는 않았습니다. 


 무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입니다. 에밀리 블런트, 콜린 퍼스가 출연합니다. 그런데 왜 재미가 없었을까요?


 일단... 에밀리 블런트를 제외하고는 기억에 남는 캐릭터나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습니다. 모든게 무난무난합니다. 긴장감이 없습니다. 스펙타클한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너무 밋밋합니다. 자극적인 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본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중에 가장 재미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이러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제 스필버그 감독도 한 물 간건가? 감 떨어진건가? 


 뭐 그건 다음 작품이 나와봐야 알 수 있겠죠. 아무튼 기대가 컸던만큼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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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

 감독 연상호

 출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한지현, 임성재, 김지원

 장르 미스터리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부산행>, <군체>의 연상호 감독 작품입니다. 박정민, 권해효 배우의 연기가 인상깊었습니다. 특히나 권해효님의 연기가 인상깊더군요. 연상호씨의 만화 <얼굴>이 원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연상호씨는 <군체> 같은 작품보다 이런 스토리 중심의 작품으로 더 만나보고 싶습니다.


 박정민씨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1인 2역일 잘 했습니다. 

   

 저 예산 작품이고 스토리가 흡입력 있습니다. 극중에서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배우가 신현빈 배우네요. 극중에서는 못생긴 역할로 나오는데 실물은 엄청 미인이시군요. 역시입니다. 다큐멘터리 PD역의 한지현님도 매력적이고 이뻤습니다. 한지현 배우는 영화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울 거 같은데 <무쇠소녀단 3>에 출연하는군요! <무쇠소녀단 2>를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3가 나오면 봐야겠습니다. 그 외에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펜트하우스>에도 출연했었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연상호 감독님이 인간과 사회에 염세적면이 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이 작품에서도 그런 부분이 잘 보여집니다. 


 얼굴 재밌습니다. 추천입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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