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9

 감독 주성치

 출연 주성치, 자오웨이, 오맹달, 황일비, 막미림, 전계문, 진국곤, 임자총, 사현

 장르 코미디



 왠지 코미디 영화가 보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봤습니다. 둘 다 본 영화였지만 오랜만이라 재밌게 봤습니다. 다시봐도 재밌더군요.  


 특히 축구 연습하는 장면에서 날계란이 삼사형이 중요부위에 묻자 육사제가 날아서 삼사형을 덮쳐 계란을 먹는 장면은 다시 봐도 정말 웃겼습니다. 삼사형의 움켜쥐는 손과 쭉 뻣는 발을 클로즈업하는 연출이 너무 웃기고 개그는 반복이라고 다시 반복하는 게 재밌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재밌었던 장면입니다.


 평점 기준을 좀 조정했습니다. 9.5점을 없애고 9.5점을 9점으로 9점을 8점으로 이렇게 한단계씩 내렸습니다. 


 <소림축구> 8.5를 줄까 9점을 줄까 고민하다가 이만한 코미디 영화 없다는 생각에 9점을 줬습니다. 


 <소림축구 2>가 최근 중국에서 개봉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한국 비하 표현이 있다고 하는데 일단 보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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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9-04 2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성들이 주인공인 소림축구2는 중국내에서 흥행성적은 좋으나 본사림 대부분 전작에 기댄 주성치의 망작이란 평이 지배적이어서 큰기대하지 마세요.

고양이라디오 2026-09-06 17:23   좋아요 0 | URL
헐 주성치의 망작이라니ㅠㅠ 아쉽군요
 















 삼국지에서 관우의 심리를 각종 심리학 이론을 대입해 해석해보는 책입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사이비 종교 집단이 신도들을 홀릴 때도 마찬가지로 '태도의 면역' 효과를 이용해 사람들의 생각을 조종한다. 사이비 종교 집단은 새로운 신도에게 그들의 가족이나 친구가 분명히 이 종교의 교의와 이념을 공격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것이 바로 '강력한 백신'이다. 그리고 예상했던 것과 같이 실제로 반대, 공격, 반박에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하면 신도들은 이미 충분히 저항할 만한 만반의 준비를 해두었기에 종교의 신념이 반박당해도 오히려 그 믿음이 더욱 강해진다. 결국, 좋은 뜻에서 한 반대가 오히려 사이비 종교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시키는 것이다. 만약 타인을 설득하고자 한다면 전풍과 저수의 교훈을 잊지 말길 바란다. 상대방이 이미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절대 공격해서는 안 된다. -p140


 최근에 본 영화 <사바하>가 생각났습니다. 거기서도 사이비 교주가 신도에게 '태도의 면역'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나옵니다. 신도가 죽여야할 적이 분명 거짓말을 할 것이라고 듣지 말라고 말합니다.



 설득은 반드시 사실을 기반으로 쌓아지는 성과가 아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며 상대의 요구나 마음을 읽어내야 한다. 사실에 근거한 강압이나 강제가 잘 통할 것 같아도 반감이나 불신을 부르는 요인이 된다. 사실 전달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p142


 이게 알면서도 사실에 집착하고 사실을 기반으로 한 설들 외에 다른 기술들을 잘 모르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설득에 실패하는 거 같습니다. 설득의 심리학, 기술을 더 연마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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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제미나이와 참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단순히 궁금증을 물어보는 것을 넘어 소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이야기를 좀 나눴습니다. <척의 일생>감상평을 물어봤는데 제미나이의 감상평이 저보다 낫더군요. 제가 말로 표한하고 싶었지만 표현이 안됐던 부분들을 표현해주니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 평점 비교도 하고 영화 추천도 받았습니다. 


 제 취향을 이야기해줬더니 재밌어 보이는 작품들을 잘 추천해주더군요. 3편 저장해놨습니다.


 <인비저블 게스트>, <타임 패러독스>, <더 파더> 이렇게 추천 받았습니다.



 














 요즘 극장가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도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은데 큰일났습니다!


 <옵세션>, <싱 어게인>, <경주기행>, <인 더 그레이> 모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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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흥미로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1>을 읽고 있습니다. 삼국지와 심리학을 좋아해서 그런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심리들을 파악할 수 있어 재밌습니다.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지 못할 때도 많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관우, 유비, 제갈량, 조조 시리즈가 있습니다. 공자의 제자 자공의 설득학도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등 CEO에 관한 책들도 있고요.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라 쭉 이어서 볼 거 같습니다. 


 몇 권 읽다보면 천위안 카테고리도 만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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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2

 감독 마이크 플래너건

 출연 톰 히들스턴, 카렌 길런, 치웨텔 에지오프, 제이콥 트렘블레이, 칼 럼블리, 마크 해밀

 장르 드라마 



 신혼여행 마지막 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본 영화입니다. 2024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척의 일생>은 <피가 흐르는 곳에>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록된 4편의 소설 모두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9.2의 높은 평점을 줬습니다. 간혹 재밌게 본 영화나 책을 왜 재밌게 봤냐 물어보면 말문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냥 다 좋았어! 모든 것이" 라고 말하고 싶은데 (실제로 그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제대로 전달이 안될 거 같고 표현하려고 해도 정확히 표현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최대한 성의껏 이 영화가 왜 좋았는지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일단 대사가 좋습니다. 내레이션이 좋습니다. 확실히 스티븐 킹이의 작품이라 그런가 문장이 좋습니다. 뭔가 위트가 있으면서도 머리와 가슴에 콱콱 팍히는 그런 표현들이 좋았습니다. <척의 일생> 소설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전 약간 이런 내레이션이 좋은 작품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그 다음에 좋았던 요소는 사실 가장 좋았던 건 배우 톰 히들스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역과 굉장히 잘 어울리고 배역을 잘 소화한 작품 같았습니다. 특히 그가 춤을 추는 장면은 정말 멋졌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미스터리함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미스터리함을 마지막에 멋지게 다룬 점도 좋았습니다. 갑자기 한 세계가 사라지면서 종말을 맞이합니다. 그 세계에 속한 사람들은 깊은 절망과 상실감, 무력감을 느낍니다. 사이가 멀어졌던 사람들이 마지막에서야 화해하고 함께 하기도 합니다. 


 그 세계는 왜 종말을 맞이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왜 여기저기 광고판에 "39년 동안의 근사했던 시간, 고마웠어요 척!" 이라는 광고가 끊임없이 나올까요.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세계는 바로 척의 세계였습니다. 척은 39세의 나이에 뇌종양으로 투병중입니다. 한 인간의 의식과 내면의 우주가 소멸해가는 과정을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세계의 모습을 통해 보여줬습니다. 


 독특한 구성, 독특한 소재. 멋진 음악과 춤, 연기에 멋진 내레이션과 대사들까지. 정말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수학과 이야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정말 잘 표현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회계사이면서 춤을 사랑하는 척. 인생과 세계의 묘미는 이런 언밸런스함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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