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9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브렌단 글리슨, 조나스 암스트롱, 샬롯 라일리, 

 장르 SF, 액션



 이번이 3번째 보는 거 같기도 하고 2번째 보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영화입니다. 아내도 재밌게 봤습니다.


 사실 볼 생각이 없었는데 함께 TV를 보다가 우연히 OCN에서 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초반부였습니다. 보다보니 재밌어져서 넷플릭스에서 처음부터 다시 봤습니다. (OCN은 중간중간 광고가 있어서 넷플로 보게 됐습니다)


 관객수가 471만명이나 됩니다. 안 본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강추입니다.


 다시 보니 처음 봤을 때 만큼은 흥분되고 재밌진 않더군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톰 크루즈의 연기 너무 좋습니다.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도 멋지고 좋고요. 이번에는 톰 크루즈의 걸음걸이 연기까지 유심히 봤습니다. 처음으로 전투에 끌려가는 연기 정말 걸음걸이가 가관이더군요. 어설프고 어색하고 가기 싫고 도망치고 싶고 정말 연기 좋았습니다. 


 영화의 킥은 찌질하고 비겁하고 겁쟁이였던 톰 크루즈가 자신의 사명을 각성하고 진지해지고 영웅으로 거듭나는 모습입니다. 이걸 멋진 연출과 연기로 보여주니 처음 볼 때 정말 가슴이 뛰고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킥은 역시 로맨스입니다.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둘 사이의 관계가 참 재밌습니다. 에밀리 블런트에게는 톰 크루즈와의 시간이 단 하루이지만 톰 크루즈는 같은 하루를 수업이 반복해서 에밀리 블런트를 사랑하게 됩니다. 


 지금봐도 CG도 그렇고 액션도 그렇고 참 멋진 영화입니다. <엣지 오브 투머로우 2>가 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나오기는 하는 걸까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계속 조율 중인 거 같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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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10-11 2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이 영화 봤는데 상당히 재미있지요.그러데 이 영화 원작이 일본 만화더군요.저도 원작만화를 봤는데 영화와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재미있어요^^

고양이라디오 2026-10-12 12:08   좋아요 0 | URL
오! 원작만화도 재밌나요!? 저도 원작만화 구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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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마크 월버그, 마틴 쉰, 레이 윈스턴, 베라 파미가

 장르 범죄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주연입니다. 리즈시절의 두 배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우들이 연기도 좋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각색도 좋았습니다. 숨막히는 첩보전, 두뇌전, 스파이 게임이 재밌었습니다. 서로 스파이인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상대편의 스파이를 찾아내야 하는 구성이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무간도>를 먼저 봐서 그런지 <무간도>의 분위기와 감성이 그리웠습니다. <무간도>를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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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10-07 1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시 무간도 1편 보셨는지요? 무간도 1편은 홍콩상영분과 중국 상영분의 결말이 다른데 권선징악을 강조하는 중국 공산당의 통치 철학상 범죄자인 유덕화가 법망에서 빠져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 영화끝에 체포되는 것으로 끝난다고 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10-07 18:41   좋아요 0 | URL
아! 결말이 다르군요. <무간도> 1, 2편 다 봤습니다. 홍콩상영분을 구해서 봐야겠네요.

카스피 2026-10-08 09:59   좋아요 1 | URL
보신것은 아마 홍콩 상영본 이었을 거에요^^

고양이라디오 2026-10-12 12:09   좋아요 0 | URL
저희가 보는 건 홍콩 상영분이었겠군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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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

 감독 허진호

 출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장르 범죄, 추리, 미스테리



 논란이 많은 <암살자(들)> (앞으로 <암살자들>로 표기함)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등장인물들과 사건을 추적해갔습니다. 후반부에는 끝까지 공범을 안보여줘서 '그래서 사진 속 공범이 대체 누군데?' 하며 조금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유명배우들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주조연급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나옵니다. 특별출연이 21명 이라고 합니다. 짧은 분량이지만 다들 임팩트 있었습니다. 저는 반가운 얼굴들이 자꾸 나와서 좋았는데 아내는 너무 유명한 사람이 자꾸 나와서 몰입이 깨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끝까지 공범의 정체를 안 알려줘서 답답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기 전 약간 스포를 당해서 그 쪽으로 생각하면서 봐서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유해진 배우의 연기는 역시나 좋습니다. 극중 가장 분량이 많습니다. 주인공1 입니다. <왕사남>에 이어서 이제 확실히 첫번째 주연배우로 인정받으시는 거 같습니다. 


 박해일 배우는 참 멋집니다. 소년같고 순한 얼굴에 눈매는 날카롭고 강렬합니다. 이순신 장군님 배역으로도 어울렸던 이유를 알 거 같습니다. 리더, 장군 역할에도 잘 맞는 배우 같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논란들을 지나가다 조금씩 봤습니다. '패륜이다. 박정희 자작극이다' 등의 이야기들을 봤습니다. 극우들이 오히려 그렇게 계속 말을 해서 오히려 더 그쪽으로 생각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마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처럼요. 


 그래서 영화를 보고, 영화를 본 후 관련 영상들을 찾아 본 후 저의 생각은 '박정희의 자작극인 거 같다'라는 판단입니다. 물론 증거는 없습니다. 증거가 있었다면 이미 논란도, 의혹도, 음로론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은 중앙정보국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습니다. 과연 박정희의 지시없이 증거인멸이 있었을까요? 하지만 정황 증거, 심리적 증거들이 있습니다. 박정희의 자작극일 경우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우연과 어이없는 실수와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진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박정희에게 유리한 쪽으로요. 


 근데 왜 갑자기 이 영화를 가지고 극우들이 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박정희 자작극이라는 의혹은 과거에도 꾸준히 있었고, 2005년 다큐멘터리가 영화보다 훨씬 깊게 이 의혹을 파헤쳤었습니다. 다큐멘터리는 사실이라서 비판했다가는 도리어 역공을 당하고 오히려 더 까발려질까봐 그랬을까요? 최근 꼬꼬무에서도 이 의혹을 다뤘었습니다. 그 때도 조용했었는데 지금은 영화에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비판 공세로 이득을 볼지라도 장기적으로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이 영화를 보게 되는 자충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이런 영화를 볼 때 생각이 납니다. 만약 계엄을 막지 못했다면 우리도 지금 저 시절처럼 살고 있지는 않을지.


 그 시절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준 모든 분들, 그리고 계엄을 막아준 모든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에게 이 영화를 권합니다. 직접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p.s 고생하는 감독, 출연진 분들이 안타깝습니다. 이 분들을 도와주고 보호해 줄 사람은 누구일까요?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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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26-10-06 17: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칼의 날‘로 문세광의 입을 열게 했다는 자가 바로 당시 중앙정보부 공안수사국장 ‘김기춘‘ 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10-07 12:46   좋아요 1 | URL
‘김기춘‘ 에 대해 잘 몰랐는데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나쁜 넘들이 떵떵거리고 살지 않고 역사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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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

 감독 로만 폴란스키

 출연 에이드리언 브로디, 토마스 크레치만

 장르 드라마, 전쟁, 음악, 시대극, 전기  



 이 영화 고등학교 때 영화관에서 봤던 거 같은데 기억이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2시간 반이 넘는 긴 영화이지만 지루한 부분 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영화와 감독에 대해 찾아보니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감독이 충격적이더군요.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폴란드 태생의 유대인 피아니스트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 이름이 낯익었는데 찾아보니 기억이 났습니다. 아동 성폭행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작품과 창작자를 분리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분입니다. 


 그리고 '맨슨 패밀리'에 의해 아내와 뱃속의 아이가 희생된 사건이 있습니다. 1969년 할리우드를 충격에 빠뜨린 최악의 살인 사건 중 하나입니다.


 폴란스키 감독은 어릴 적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기도 하는 등 인생사가 참 기구합니다. 본인이 겪은 이야기를 <피아니스트>에서 많이 녹여냈다고 합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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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6.5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출연 키아누 리브스, 루우쳉 잉, 크리스 이삭, 알렉스 와이즌데인저, 브리짓 폰다, 라주 랄, 그라이쉬마마카 싱, 

 장르 드라마



 <불교는 왜 진실인가>라는 책에서 이 영화 이야기가 나와서 보게 되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이라 보긴 했는데 기대만큼 재밌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부처의 생을 다룬 부분이 지루했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기도 하고 글로 읽던 걸 영상으로 보니 뭔가 괴리감이 들고 거부감이 더 들더군요. 영상이 상상보다 못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신화적 이야기를 영상으로 옮기니 뭔가 허접하고 더 가짜같다고나 할까요? 


 부처, 불교에 대한 소개 영화로는 괜찮을 거 같습니다만.


 (스포일러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라마 노부가 명상 중 열반에 드는 모습은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부분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환생을 믿지 않아서 영화가 더 재미가 없었을까요? 저는 환생이란 개념을 좋아합니다. 흥미롭습니다. 예전에도 생각했지만 종교는 죽음 앞에서 당사자와 가족들이 덜 슬프게 하는 효과가 있는 거 같습니다. 천국이란 개념도 죽은 사람은 좋은 곳으로 가고 나중에 죽어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는 위안이 되는 거 같습니다. 환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다 다시 태어난다. 환생을 믿으면 죽음 앞에서 좀 더 초연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감독은 <마지막 황제>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입니다. <마지막 황제>는 꼭 보고 싶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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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9-24 19: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고양이라디오 2026-09-29 16:28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카스피님 추석 잘 보내셨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