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책 3권을 주문했다. 중고책은 바로 주문하지 않으면 없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번 달은 더이상 책 안사려고 했지만 중고책은 예외로 해야겠다. 


 <언더그라운드>는 하루키가 직접 지하철 사린 사건의 피해자를 인터뷰하고 쓴 책이다. <언더그라운드>를 보고 싶었는데 애용하는 도서관에서 대출중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되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못 미쳤다. <언더그라운드>를 구입하려 하니 2016년에 구입했다고 알림이 뜬다. 현재 내 수중에 없으니 없는 책이다. 다시 구입한다. 


 736p 를 확인하니 다시 부담이 된다. 항상 읽으려고 시도했지만 중도하차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다 읽을 수 있을지? 확신은 없다. 그래도 왠지 저번보다는 더 멀리 갈 꺼 같다. 


 

 <할짝 심리학> 2권을 구입했다. 아직 1권을 보진 못했지만 순서는 상관없을 거 같다. 한빛교양툰 중 하나이다. 평점도 높고 작가 분의 유머가 기대된다. 



 <만화가의 여행>은 미국의 유명한 그래픽 노블 작가 크레이그 톰슨의 책이다. 그의 책 <하비비>와 <담요>를 재밌게 읽었다. <만화가의 여행>도 기대가 된다. 
















 

 이번 달 컴퓨터를 안하다보니 많은 책을 구입하고 많은 책을 읽고 있다. 


 현재 나를 기다리고 있는 책들을 소개해보겠다. 구입한 책들이다. 


 

















 서머싯 몸의 <케이크와 맥주>이다. 그리 두껍지 않아 금방 읽을 거 같다. 재밌게 읽고 있는 중이다. 아직 초반부를 읽고 있다. 올 한 해는 서머싯 몸과 함께하는 한 해가 될 거 같다. 벌써 그의 책을 3권 읽었다. <달과 6펜스>, <면도날>, <인생의 베일>. 모두 강추하고 싶은 책들이다. 서머싯 몸의 에세이 <서밍 업>까지 읽고 있다. 서머싯 몸 읽기는 계속될 거 같다. 전작을 읽고 싶다. <인생의 베일>은 정말 강추하고 싶다. 불륜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현존하는 최고의 전기작가라 평가받는 윌터 아이작슨의 신작이 나왔다.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전기다. 월터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스> 전기를 쓴 분으로 유명하다. 잡스 외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썼다. 천재 전문 전기작가인듯 하다. 오늘 퇴근하면 <코드 브레이커>부터 읽어야겠다. 그리고 그의 다른 전기 작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아야겠다.  


 
































 <제프 베조스, 발명과 방황>은 아마존 창업자가 쓴 책이다. 월터 아이작슨은 서문을 썼다. 저 책도 읽어보고 싶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읽고 싶은데 책 두께와 가격이 조금 부담이다. 700p 이상에 5만원 가량. 그래도 구입해서 읽고 싶다.



 오늘은 즐독해야겠다. 다들 즐거운 독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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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3-22 14: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디오님도 즐독하세요. 전 레오나르도 읽었는데 후회하지 않습니다 ㅎㅎ 그림들이며 좋았어요 제프 베조스랑 할쩍 심리학 관심이 갑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2-03-22 23:03   좋아요 1 | URL
mini74님 대박이네요. 레오나르도 읽으셨군요! 저도 어서 읽어보고 싶은데ㅠ 다음 달 구매로 미뤄야겠어요. 이번 달은 책 더 사면 안될듯요ㅠㅋ

얄라알라 2022-03-22 14: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회과학 분야에서 언더그라운드란 책 보았는데 요건 문학장르이네요

고양이라디오 2022-03-22 15:04   좋아요 1 | URL
같은 제목의 책들이 있더라고요ㅎ

새파랑 2022-03-22 16: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서의 범위가 아주 광범위 하신거 같아요 ^^ 고양이 라디오님의 서머싯 몸 전작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03-22 17:36   좋아요 2 | URL
잡식성이라 그렇습니다ㅎ 그래서 금방 질리기도 합니다ㅠ
응원 감사합니다! 서머싯 몸은 아직까지는 질리지 않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노란가방 2022-03-22 2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느 정도 책 읽는 분들을 보면... 결국 다방면의 책들을 섭렵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책이라는 게 사람의 생각 폭을 넓혀주는 면이 확실히 있는 것 같네요.
책 사지 않기로 한 달에도,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 결국 구입하는 건,
독서인들의 공통적인 버릇이지요..ㅋ

고양이라디오 2022-03-22 23:02   좋아요 0 | URL
중독자의 래퍼터리죠ㅜ

이번 달은 더이상 안돼! 하다가도 어느새 슬그머니 장바구니에 책을 담고 주문하죠ㅠㅋ